아주 조금 특이한 교토 단풍여행 - 1일차

아주 조금 특이한 교토 단풍여행 - 1일차앱에서 작성

탕탕볼

2025.04.15 13:45:02

조회 5778 추천 17 댓글 19

사실 일반적인 단풍여행이긴 함

근데 이제 코라나 시국이라 외국인이고 일본인이고 걍 거의 없는수준의 단풍여행이였던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

쇄국 풀리고 아마 딱 한달뒤 정도라 마주치는 외국인이라고 해봐야 한국인 한두팀들이 최대였었음

보다보면 지금 버글버글 거리는 사진들이랑 너무 달라서 이질감 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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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야간버스타고 도착해서 아침으로 먹은 토리텐 우동

교토역 지하상가에서 먹은건데 절말 맛있었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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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카쿠지 오픈시간 맞춰서 구경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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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길따라 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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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최애장소였던 에이칸도

단풍필때 간 교토명소들 중에서 개인적 1등은 무조곤 에이칸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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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보면서 먹으니 흑우가격이여도 와규같이 느껴지는 마법이 있는 에이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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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칸도 나와서 난젠지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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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단 볼거없던 헤이안진구

건물이 멋지긴한데 생각보다 초목이 별로 없어서 좀 삭막한 느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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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기요미즈데라로

기요미즈데라도 진짜 좋긴했는데 앞에 에이칸도의 감동이 느껴지진 않더라

기요미즈데라를 먼저가고 에이칸도를 갔다면 더 좋았을걸… 하고 후회좀 함

그리고 기요미즈데라에서 일본 다니고 첨으로 흉 뽑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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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나오니 보이길래 무작정 걸어온 호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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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길이 이뻐 올라온 니넨자카

나중에 한 2년? 지나고 나서야 니넨자카였던걸 알게됨

저 시간대 니넨자카가 저정도로 빈건 이제 보기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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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신사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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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지는 카모강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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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무리는 니시키시장

갠적으로 니시키 시장이 일본에서 다녀봉 모든 시장들중 젤 재미있고 볼거많고 만족도가 정말 높았음

이렇게 1일차 종료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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