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홀로 큐슈 뚜벅이 여행 10일차 사진 (구마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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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홀로 큐슈 뚜벅이 여행 10일차 사진 (구마모토)앱에서 작성

공복

2025.04.13 09:10:02

조회 9544 추천 15 댓글 20

원래 오늘 날씨가 맑아서 어제 포기한 아소산을 가려고 했었는데 어제 밤에 어떤 일붕이가 추천해준 zino라는 바 갔다가 4시 반까지 놀게 돼서 ㅈ됨을 감지

근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 아소산 통제 정보 확인해보니 오늘은 아예 못 들가더라 ㅋㅋㅋ 그래서 조금 더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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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규동체인 마츠야 가서 간단히 아점 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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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익숙한 사쿠라마치 버스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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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익숙한 6번 승차장

여기서 타카모리행 버스 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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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모리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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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풍경

여기가 종점인지 철로 끝이 창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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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모리 역에 프랑키 동상이 있었음

구글 지도 보고 프랑키 동상은 시간 안 되면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가는 길에 있는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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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옆에 세워져있는 써니호 열차가 더 예뻤음

프랑키 2년후부터 디자인 바뀐게 너무 별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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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대기 중인 쿠마몬 택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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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는 사람들이 그림 그린거 전시돼있었음 (이 동네 사람들이 그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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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모리역 1번 버스 승차장에서 조그만 버스를 타면 카미시키미 신사를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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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시키미 신사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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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창문에 친절하게 약도도 그려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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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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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시키미 신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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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내려오는 걸로 봐선 여기가 입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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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시키미 신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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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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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들어가면 빽빽한 삼림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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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용하고 운치있는 곳이라 살짝 부슬비 내리고 사람 없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

근데 진짜 거의 다 중국인이고 그 중 일부가 큰소리로 떠들고 짝짝 소리나게 박수치고 다냐서 분위기 깨더라

지나가는 일본인들도 "中国人ばっかじゃん"라고 하며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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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르막을 하이힐 신고 오르는 강력한 중국인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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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점 즈음에 있는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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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나무 사이로 빛 들어오는게 진짜 예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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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당 뒤로 더 올라갈 수 있는데 거대한 바위가 뚫려있고 거기까지 일자로 나무가 안 자라있어서 신기했는데

지나가는 서양인 관광객팀 가이드가 말하는 거 엿들으니 빛이 잘 들게 저 거대한 바위틈에서 사당까지 일자로 이어지는 구역에 있는 나무를 다 베어버렸다 카더라 (진짜인지는 나도 확인은 안 해봐서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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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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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역시 나무 틈새로 빛 들어오는게 멋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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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사 주차장인데 뷰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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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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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내부 모습

배차가 길어 내부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지어진 옛날 시골 정류장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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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오고 있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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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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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 타카모리 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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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시간까지 좀 남아서 근처에 라멘가게가 있길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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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혼자 하시는 가게인 듯

이 사장님 뉴스 보던 거 같이 보던 중에 광명시에서 도로붕괴사고 났다는 뉴스가 나와서 유튜브 보니까 사고 엄청 크게 났더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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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 나는 미소라멘 시켰고 가격은 750엔

기본라멘은 700엔이고 이 가게에서 제일 비싼 메뉴가 900엔이더라

가성비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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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먹고 슬슬 버스 타러 가려고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음

그렇게 버스 구마모토행 버스 타고 새벽에 늦게 잔 것 때문에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기절함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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