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logg accused The Times of distorting his words: 'I was not referring to a partitioning of Ukr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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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ukraine.rbc.ua

https://x.com/generalkellogg/status/1910811346251268305?s=46&t=g65yB2wrB7XJrObAY9AGnQ

미국의 우크라이나-러시아 담당 특사 키스 켈로그는 타임스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고 비난하며,

본인이 말하려던 바는 우크라이나의 물리적 분할이 아닌 전후 나토 연합군이 안보를 책임질 일종의 구역을 나누자는 것이었다고 해명함.

We can divide Ukraine, like post-war Berlin - Kellogg | УНН

УНН War ✎ Kit Kellogg proposed dividing Ukraine along the Dnieper, stationing Western troops on the right bank. This implies ceding the eastern territories to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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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켈로그 특사는 영국 언론 '더 타임스' 와의 인터뷰에서 2차 세계대전 전후 동서독 분단에 비유하며 우크라이나를 3가지 세력권으로 나누는 안전보장 방안을 제시했다가 논란에 직면한 바 있음. 위 켈로그의 발언은 이에 대한 해명 차원에서 나온 것.

- 수도 키이우와 리비우 등 주요 대도시들이 위치한 드니프로 강 서안에는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영국-프랑스 주도 NATO군(우크라이나에 파병을 희망하는 기타 유럽 국가들 또한 포함) 주둔.

- 하르키우와 수미, 드니프로 등이 위치한 드니프로 강 동안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단독 주둔.

- 러시아군 점령지는 러시아군이 주둔하되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하지 않음.

- 휴전 위반 방지를 위해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관할 구역 사이에는 18마일(약 30km) 폭의 비무장지대(DMZ) 설정. (헤르손과 자포리자 남부에 DMZ가 없는 이유는 넓은 드니프로 강으로 가로막혀 있을 뿐더러 어차피 NATO군 주둔 지역이라 러시아가 감히 휴전을 깨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인 듯)

그러면서 NATO군은 드니프로 강 서안에 주둔하므로 러시아도 '나토 확장이나 도발' 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우크라이나도 NATO 연합군에 의해 나토 가입에 준하는 안전보장을 받게 되므로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제안이라고 밝힘.

하지만 이러한 제안은 양측에서 욕만 먹는 역효과만 낳았는데,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미국이 러시아군의 점령지를 용인해주는 모양새인데다 하필 비유를 들어도 동서독 분단으로 든 점에서 반발할 소지가 있으며, 러시아 입장에서도 어떠한 형식으로든 나토 세력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