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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MCN 팬"이 최근 저지른 일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1 22:35:02
조회 37986 추천 241 댓글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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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무위키에서 이세계아이돌 팬덤들의 반달(문서훼손)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 공성전의 양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관음하는 갤러리가 있다.

나무위키 차단 소명 갤러리.
나무위키 갤러리의 파생으로, 최근 인방떡 때문에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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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처럼 쌍안경으로 나무위키를 관음하던 갤럼들은 어느날 이상한 사용자를 한 명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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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로 Ch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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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일 넘는 기간을 들여, 패러블-플루토니움-좀비왕의 연관 관계를 끊는 이가 있는게 아니겠는가.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이세계아이돌의 소속사로 알려짐


좀 예전 일이라 모르는 이들도 있을 수 있으니, 중간중간 배경 지식에 대해 언급하고 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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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미디어잡(취업•구인 사이트)에 올라온 패러블의 기업 연혁이다. 이를 살펴보면 법인명만 변경했을 뿐, '채널 좀비왕=플루토니움=패러블엔터테인먼트'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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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ChHolic은 피터지게 다른 사용자들과 싸워가며 플루토니움이라는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계속 문서를 삭제했다. 나무위키가 대개 회사의 전신과 후신을 모두 기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뭔가 굉장히 위화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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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플루토니움은 좀비왕이 2016년에 당시 게임 펀딩 기준으로는 상당한 액수를 후원 받은 게임으로, 뛰어난 퀄리티와 혁신적인 소개 영상(현재는 비공개)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끌어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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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7년에 내놓은 '데모'를 유료(!)로 판매한 것도 모자라 개떡같은 퀄리티로 출시하여 많은 게이머들의 원성을 샀고, 그 파급력은 당시 중세게임 갤러리를 화끈하게 불태워버렸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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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만이 아니라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이 글에서는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다.



ChHolic이 뭔가 논란을 지우려는 의도가 있음은 명확했으나, 나무위키에서는 저런 반달이 흔한 편이기에 남소갤러들도 그러려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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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최근 위와 같은 글이 올라오며, ChHolic은 사실 사이버 장의사 내지는 직원이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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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론은 잠깐 형성되고, 금방 가라앉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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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ChHolic이 자신의 나무위키 사용자 문서에 이런 글을 남겼다...
*사용자 문서: 일종의 상태 메세지


mcn 빠라는 글 자체도 어이가 없지만, 갤럼들은 저 '닉네임 검색'이라는 것에 주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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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olic이 사용자 문서를 작성한 시간은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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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소갤은 직접적인 닉언을 자제하고 별명으로 부르는 기조이기에, ChHolic이라는 닉네임이 최초로 언급된 것은 20시 4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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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갤럼들 입장에서는 비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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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스팀이 오른 ChHolic은 본인 인증까지 하면서 갤로 뛰어들게 되고, 고소 당하기 싫으면 완장들은 알아서 관련 글을 지우라는 은근한 협박까지 남기게 된다.
(아카이브: https://archive.md/cdi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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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완장들이 그런 어설픈 협박에 굴할 리가 만무했고, ChHolic은 몇몇 글에 댓글을 달다가 빤스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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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든 나무위키 사용자가 볼 수 있는 사용자 문서에서 역대급 어그로를 끌었던 ChHolic은 무려 4건의 신고를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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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관리자에 의해 4주 차단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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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그는 다계정 사용자라고 하는데...
*나무위키에서 다계정 사용은 영정 대상

그가 MCN빠인지, 아니면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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