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가끔씩이야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지만

와 이건 진짜 내 인생에서 손꼽을 만큼 대단한 사진이다..

그런건 아직 없다..

사진적 기술뿐만 아니라 사진만 봐도

그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진을 찍었는지,

인물의 직업 관련 사진을 찍었다면 피사체의 눈만 봐도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짊어지는 무거움이 느껴진다던가..

아직 내 사진에선 그런게 하나도 안보이는게 너무 분하다

남들은 다 술마시고 모여서 놀때 혼자 머리를 쥐어짜면서

구상하고 촬영계획을 세워도 정작 결과물을 보면 의도한대로 나오질 않음..

참 몬가몬가한 나날들

그런 의미로 최근에 찍은 사진들 중 몇몇 마음에 드는 사진들 골라왔습니다

즐감!

(B/W)솔리스트dev.

(color)헤르츠삼오 dev.

노리츠 스캔

Mamiya RB67proSD

Mamiya 90mm f/3.5 K/L

and

Mamiya RZ67 pro ii

Mamiya sekor Z 110mm f/2.8 W

Film (순서대로)

Fujifilm PRO160NS

Kodak Portra400

ilford H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