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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홀로 큐슈 뚜벅이 여행 9일차 사진 (구마모토)앱에서 작성

공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1 19:55:02
조회 11355 추천 8 댓글 15


이 이후의 일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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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와서 빠르게 아소산 포기하고 내려가기로 결정한 후 내리는 버스 시간까지 기념품샵 잠깐 둘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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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가는 버스타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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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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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인포에서 대충 버스 정보 수집해서 아소 신사에 가보기로 결정 (여기가 관광안내센터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관광 안내센터는 옆에 따로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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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신사 가는 길
마을버스 타고 시골길 20~30분 정도 달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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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신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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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정문에서 건너편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여기도 안내 센터 있더라
근데 딱히 뭐가 없어서대충 한국어로 된 팜플렛 주워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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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정문 앞에 있는 조그만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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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나름 볼 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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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조금 특이하게 정문 밖에서 손 씻게 돼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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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풍경
크게 볼 건 없고 요정도가 다임
근데 생각보다는 사람 조금 있더라 (도착했을 땐 거의 중국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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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어르신분들 단체관광으로 현지인 지분율 80%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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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에 나와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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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앞에 이렇게 작은 도랑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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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랑에 민물 게도 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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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주변 거리 모습
여기서 덮밥 먹으려 했는데 버스 시간 못 맞출 것 같아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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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처음에 버스 내렸을 때 보인 만쥬 먹으러 감
근데 주인장이 외국인 안 좋아하는지 회화 어느정도는 돼서 일본어로 물어봐도 다 반말에 단답으로 하더라
괘씸해서 구글 지도에 리뷰 남기려고 들어가보니 이미 비슷한 리뷰가 몇 개 보이더라
리뷰 1점 주려다가 맛은 있어서 3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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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쥬집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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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소역으로 돌아오니 뭔가 무섭게 앉아있는 쿠마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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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역에서 바로 보이는 우솝 동상
포즈가 역동적이어서 그런지 비인기캐지만 상디동상보다 사진 잘 나와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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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갓우솝은 올려다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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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서 본 아소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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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우솝의 5000명의 부하 중 한 명의 시점
톤타타족들의 눈에는 우솝이 이렇게 보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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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소역에서 바라본 거리와 그 뒤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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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잘 못 들린 안내소가 아니라 이게 진짜 관광안내소
버스 시간 50분 정도 남아서 여기서 근처에 걸어서 잠깐 보고 올 만 한 곳 있냐고 물어봐서 사이간덴지(西巌殿寺)라는 곳 추천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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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길에 본 아소 산
계속 구름에 덮여있는 거 보고 빨리 아소산 포기하길 잘했다고 생각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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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간덴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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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정문 입구
짧긴 하지만 뭔가 울창한 숲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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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이 어두워 보였었는데 생각보다 밝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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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보니 딱히 절이란 느낌은 없고 그냥 방치된 공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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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이끼도 끼고 해서 나쁘지 않았음
시간 좀 남으면 잠깐 짬 내서 다녀오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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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소역으로 돌아와서 구마모토로 돌아가는 버스 탔는데 타자마자 비바람과 천둥번개 몰아침
빠른 판단으로 아소산 포기한게 오늘의 신의 한 수

아소산 가려고 아침 편의점으로 빠르게 때우고 가서 점심에 먹을 것도 편의점에서 사놨는데 일정 빠그라져서 오늘은 음식 사진도 없다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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