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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카나자와&오사카 여행기 - 1(1) 코마츠공항 입국부터 카나자와앱에서 작성

ㅊㅇ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0 00:45:02
조회 12263 추천 13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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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니지7th 이후로 일본갈일이 없었는디 이게 얼마만에 헬바인가
근데 인천공항 2터는 처음이었음
2터인데도 검색대 통과하는게 대기가 제법 있었는데
1터는 얼마나 개지옥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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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나 라운1지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저 돈테끼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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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츠(고마쓰)공항으로 간다
여행 출발한게 25년4월2일 수요일인데
고마쓰로 바로 가는게 목요일편이 없었어서 어쩔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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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나도 간만에 비행이라 들떠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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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은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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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1지에서 밥먹은것도 있는데 기내식 야채가 너무 입맛에 안맞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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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쓰 공항에 도착해서 이렇게 인증사진이나 찍고 앉았는데 이래서는 안됐다
빠르게 런해서 입국수속부터 밟았어야 했는데
입국수속 카운터가 몇개 없어서 빠지는게 겁나게 느렸음
작은 공항인데도 거의 한시간 살짝모자라게 걸려서 겁~나 오래 걸렸음
입국 딱지 받고나니 이미 위탁수하물들은 진작에 다 끝나있어서 내 캐리어가 바로 맞이하고 있더라

그래서 권하는건, 고마쓰 직항 탈놈들은 어떻게든 앞자리를 예약해서 빠르게 런할것!!
이게 왜 중요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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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수속이 많이 늦어지면 공항 탈출에 심각한 지장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가 대충 11시4~50분 쯤인데
아니 뭔 탈출하는 버스가 저 시간대면 소중한 한시간을 버려야 하는 거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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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도 사진은 못참지
어케 짱룡을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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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택한 것은 택시를 타서 코마츠역으로 런했다
2천2백엔 나오더라
근데 확실히 일본 택시는 겁나 친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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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츠역쪽에 벚꽃이 만개해서 일단 기분이가 너무 좋았다
올해 이렇게 만개한 벚꽃은 여기서 처음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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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코마츠역 루트를 택했냐면 호쿠리쿠 패스를 사놨기 때문
원래는 카나자와역->카가온센역 / 카가온센역->츠루가역 2번 쓰려는거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이렇게 샀는데
코마츠역->카나자와역 한번 더 쓰니 본전은 확실히 뽑았네

마침 카나자와 쪽에 4일 체류라서 기간도 딱 맞아서 이 패스를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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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코마츠역에서도 신칸센 시간이 딱 맞아서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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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분을 달렸는데 바로 카나자와역에 도착했다!
구글맵상으로 거리가 꽤 되어보이던데 그걸 10분으로 주파하는게 굉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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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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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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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노소라의 성지인 카나자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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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 광장에 이렇게 물시계가 있는게 신기하던
일단 호텔에다가 짐을 맡기고 길을 마저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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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둘러야 했던 이유가 이 집 '우시쥬 테라오카'에 1시30분에 예약을 해뒀기 때문
아까 코마츠공항에서 12시55분에 출발하면 절대로 시간을 맞출수 없으니 이렇게 서둘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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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스에서도 나온 고오오오급 소고기덮밥집인데
영어 메뉴판도 있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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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여기서 고기 좀 굽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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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참아??

근데 색깔만 보면 붉은끼가 많아서 이거 괜찮나 싶었는네
입으로 들어가니깐 그냥 살살 녹는게 괜히 맛집이 아니구나 싶었음
그만큼 지갑도 살살 녹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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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한정 사쿠라 젤라또도 있길래 후식으로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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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걸어서 오미쵸시장에도 갔는데 잇푸쿠야는 수요일 휴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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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원래 카나자와 도착하자마자 바로 그 전망대를 가려고 했었는데 버스 시간대도 안맞고 그래서
카나자와성 일대를 둘러보는걸로 일정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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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벚꽃이 엄청게 많이 폈다
그만큼 양놈 관광객들도 무진장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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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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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그냥 적당적당히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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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자와성->겐로쿠엔 가는길이 벚꽃이 아주 만개해서 광경이 아주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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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로쿠엔 평소에는 돈받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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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무료개방?
못참지
대충 벚꽃펴서 무료개방 했다 카더라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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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원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제법 괜찮았다
뭔가 확실히 양놈들 테이스트로 딱일거 같았음
그만큼 이 일대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라구

(다음편에 계속)


출처: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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