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러간 사이타마 여행기 마지막날 (사이타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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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러간 사이타마 여행기 마지막날 (사이타마시)앱에서 작성

집에가기싫다

2025.04.09 20:35:02

조회 11484 추천 16 댓글 21

[시리즈] 사이타마 벚꽃 여행기

· 꽃보러간 사이타마 여행기 2일차 2편 (치치부)
· 꽃보러간 사이타마 여행기 2일차 1편 (나가토로)
· 꽃보러간 사이타마 여행기 1일차(교다 쿠마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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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의 아침밥 김치차햔 그냥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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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시 우라와역에 도착

코인라커위치가 잘 안보여서 꽤나 애먹었음

역사에 축구팀광고가 꽤나많더라 우라와레즈(그 레즈가 아니라 레드 다이아몬즈 줄임말임)라는 팀이 유명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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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점심먹기위해 도착한 우나기 마사시노

타베로그 3.95로 점수도 상당히 높은데에 비해 웨이팅은 별로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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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가격의 오늘의 우나쥬

오늘의 장어는 미야자키산을 썼다는거 같은데 잔가시처리부터 장어 양념맛 모든게 완벽했음 재방문의사 있음

다만 기모스이까지해서 6930엔이라는 메챠쿠챠 사악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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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목적지 까지 걸어가는데 조그만한 골목에 듬성듬성 나있는 벚꽃은 왜이렇게 감성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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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 유명한 츠키노미야신사

공물 반출입때문에 도리이가 없는 신사라던데 대체 얼마나 탐욕스러운 신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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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즈야의 커여운 토끼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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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슈인이 커엽다고해서 받으려고했는데 3월 말부로 안그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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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돌아가는길 우연히 발견해 들어간 라호라는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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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쿠로를 시켜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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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벚꽃을 구경하니 매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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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와라 진짜 기억에 남는 장소중에 하나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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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 마지막 목적지 오미야에 도착했음

근데 벚꽃시즌이라 그런지 인파가 도쿄쪽이랑 별다를게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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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한창인 오미야공원에 가기위해 히카와산도를 통했음

히카와신사로 이어지는 옛날부터 유서깊은 길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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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와산도를 통하다 가는길에 줄이 길게 서있길래 먹어본 히카와당고

미타라시당고중에선 제일 맛있긴했는데 줄서서 먹을정도인가 싶긴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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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와신사 초입부에서 하던 궁도부시합?인가 봄

궁도부원 학생들이 입구에서 활들고 엄청많았음

덕분에 좋은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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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와신사에서 고슈인받는겸 참배를 해볼까 했는데 줄을 보니 엄두가 안나더라 빠른포기

근데 고슈인받을때 서양언니들이 고슈인 그리는거 사진찍고있던데 그거 매너위반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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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공원에서 본 인도를 뒤뚱뒤뚱걷던 오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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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장에 들어서자 엄청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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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참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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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찐막목적지 오미야분재미술관이 있는 분재촌

지역이름이 분재촌인 만큼 분재로 일가견이 있는 지역임

나중에 따로한번 천천히 둘러보고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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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공원에서 20분정도 걷다보면 분재미술관에 도착함

분재미술관에 들어오면 사진촬영 불가지역엔 분재의 역사, 분재도구나 방법, 분재촌의 역사등등 여러가지가 적혀있는데 사실 분알못인 나도 꽤나 흥미를 가지고 읽을수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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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면 여러가지 분재를 볼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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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300년된 분재도 오래됐다 생각했는데 1000년이 넘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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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갤에 어느갤러가 벚꽃분재로 고민하던글 보고 보러간거였는데 일반벚꽃분재는 이미 끝났고 시다래벚꽃분재만 남아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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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미술관 자체를 엄청 잘꾸며놔서 310엔인데 이 값어치 이상을 하는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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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갤에서 오미야에 판쵸가있다는 글을 보고 바로 판쵸 오오모리 한접시를 마지막식사로 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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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2터에 2시간전에 도착했는데 막상 출국수속 5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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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에서 스벅에서 유자티 한잔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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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기내식 쳐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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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환오한

그래서 다음엔 어디를가볼까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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