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몇분이였지

여튼 내 기억이 맞으면 16시 넘어서 출발하는 비행기라 그냥 3박5일이라 생각하고 출발한 인천-기타큐슈 왕복

어쨋든 기타큐슈 공항까진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였음 눈감고 뜨니까 곧 착륙한대... 

공항에서 내려서 혼자 타고감...

왜 다른 한국인들은 고쿠라가는데 님은 왜 여기감??? 이라고 물어보길래

벳푸간다함

고쿠라까지 언제 도착하는지 나도몰라서 고쿠라-벳푸  소닉 못끊은건디 ㅎ

쿠사미역 

담배피는 짜세들도 있고 우리가 아는 민도가 아님ㅋㅋ

여튼 버스타고 쿠사미 - 유쿠하시역까지가서  소닉탑승 - 벳푸역 하차

벳푸역에 무사히 왓습뉘다

벌써 21시넘음 ㅋㅋ

돈키 갈까하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대신 가까운대 마트있더라... 거기서 대충 사먹음

아파호텔 벳푸

4.8만+수수료 해서 6.1만줬음 ㅇㄱㄷ ㄱㅅㄲ

숙소 수준에 대해서는 솔직히 만족

잠만 편하게 자면 뭘 더 바라는사람도 아니라서...

일어나니 존나 흐림...

지옥순례 해야하니 9시에 체크아웃 갈겨버리고 짐맡긴다음 나옴...

벳푸역(도시)랑 관광지랑 또 떨어져있어서 버스 타야한다는 단점이 좀 치명적인거 같음

지옥순례는 버스대절하는거 아니면 어르신들 모시곤 못다니겠더라...

유후인은 안가봤는데 유후인이랑 비교하면 어떤지는 잘아는사람들 댓글 좀

그렇다고해서 동네자체가 후달쓰라는건 아님

벚꽃도 만개하고 무슨 동네에 불난거마냥 김도 모락모락 나고 볼거 많음 

날씨 좀만 맑았으면 좋았을꺼같은데 아쉬워요 진짜

여튼 존나 알차게 봄 

대머리스님 지옥인가 여기는 존나 실망스러웠음

거품 조온나 크게 나올줄 알았는데 실망...

악어사는 지옥인데 철조망때문에 제대로 찍은게 없다

참고로 초근접샷하다가 좆될수도 있으니 갖다대고 찍지말란 경고문있음 ㅋ

10엔에 마실수 있는데

이걸 내가 왜마셨지

황토지옥이 아니라 뭔 지옥이였는데  종류가 많아서 기억이 안난다 

피연못지옥은 밑에...

오니야마지옥인데 아 기억안난다 ㅎ

생각해보니까 온천물이 죄다 개성있게 컬러풀하긴 하다 

조그마한 수족관 같은거도 있는데 그냥 횟감으로 밖에 안보임...

음 용봉탕 재료

타츠마키 지옥 절정분수쑈

생각보다 안높아서 내가 이거 보려고 20분을??? 이생각이 들긴했음....

마지막으로 간 피연못 지옥

여튼 벳푸지옥순례는 가면 좋기는한대  본인 취향이 이런게 아니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온천을 더 즐기도록 하자...

길가다 본거... 무인상점?

ㅆㅂㅅㄲ 온천 앞

벳푸역 앞에 벳푸를 온천관광지로 만든 영웅이시라는데 이름 까먹엇다

여튼 대단한 사람이심

마지막은 역 안에서 웨이팅 있는 가게였는데 이름은 분고차야 

토리텐 + 당고지루 정식인 분고테이쇼쿠 시켯음  

토리텐도 맛있고 당고지루도 존나맛있으니 진짜 기다릴만한 가치있음

이 식사를 끝으로 벳푸에서 소닉타고 고쿠라로 감

리쿼샵같은대도 갔는데 문제는 촬영금지라 안찍음...

다음엔 2박정도 여유롭게 하고 싶은데  온천 좋아하면 여기서 한 5일 있어도 될거같은게 

보통 한개의 온천지대에서 온천수 종류 한두개인거로 기억하는데 여긴 여러가지라서 그냥 온천테마파크 왔다하고 당일치기 온천만 존나게 돌아다녀도 재밋을꺼같음

본의아니게 최대한 재미없게 즐긴거같아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