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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온 마츠리」교토 오쿠리비/도월교 등롱나가시앱에서 작성

하루카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6 19:30:02
조회 11041 추천 12 댓글 27

교토에서는 오봉기간 중 8월 16일되면 5개의 산에 불을 점화해서 커다란 문자를 만드는데 ,이게 우리가 흔히 아는
"불대문자"임
그리고 이날에는 많은 행사들이 동시에 열리는데,
아라시야마 도월교에서의 등롱흘려보내기(토로나가시)도 이때 열림.
그래서 도월교에는 천명도 넘는 사람들이 두 행사를 동시에 보기위해 찾아옴. 나도 항상 이 시즌을 맞춰서 일본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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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시즌이 되면 이렇게 오봉 굿즈를 곳곳에서 팜 ㅋ
빵도 있고 각종 기념품에도 많이 섞여있더라
쓸데는 없지만 예뻐서 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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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리비 문자가 점화되는 산의 근처에는 이렇게 개인의 소망을 적을 수 있는 나무판을 팔고있음. 이걸 모아서 같이 태우는거임.
일본어 한창 공부하던때라 삐뚤삐뚤하게 써서 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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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월교에도 사람들이 4~5시정도부터 점점 모이기시작함.
명당자리를 잡으려면 행사 시작 시간인 8시보다 3~4시간 빨리 가서 앉아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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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있는 개창렬 길거리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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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멍때리다보면 어느새 해가 점점
진다. 조금씩 어두워지면 분위기가 나기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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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에 앞서,토로나가시가 먼저 시작됨.
아마 이런 장면에 로망이 있는 사람들 꽤 있을거라 생각함. 나도 예전부터 이걸 너무 보고싶었고, 실제로 봤을 땐 이 장면을 폰카로밖에 못담는 게 너무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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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수 체감됨??
저기 다리위에 빼곡히 들어선 게 다 사람임
토로나가시가 어느정도 진행되다보면 슬슬 오쿠리비가 점화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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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가 시작되면 이렇게 토리이의 형태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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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뒤면 이렇게 완전한 토리이의 모양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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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이랑 토로나가시가 동시에 보이는 이 장면이 너무 좋음

이거 찍으려고 1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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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이가 꺼지면서 슬슬 토로나가시도 마지막을 향해감
행사의 막바지에는 등롱을 한꺼번에 많이 흘려보내서 더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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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아라시야마 관광, 해질녘엔 도월교에서 멍때리다보면 하루가 다 감 ㅋ
솔직히 한여름에 교토 돌아다니는 거 쉽지않긴한데
여름만큼 교토를 느끼기 좋은 계절이 없다고 생각함.
특히 그 중에서도 오봉기간은 피해서 가는 사람들
많을텐데 난 일부러 오봉기간에 맞춰서 간다...
이런 걸 볼 수 있는데 어떻게 안감 ??
올해부턴 교토에서 살거라서 벌써 기대되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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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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