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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세상의 절반으로 불리던 도시앱에서 작성

보까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6 18:40:01
조회 41386 추천 141 댓글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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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역사를 공부하면 꼭 한번쯤은 등장하는


세상 모든 아름다움의 절반을 그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하여

세상의 절반으로 불리던 도시

이란 중부에 위치한 이스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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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한은 

이미 청동기 시대부터 인류가 도시를 형성한 곳으로 

고대 메디아에서는 아스판다나

중세 페르시아에서는 스파한 (군 병영이라는 뜻)

그리고 이슬람 시대에서는 이스파한으로 불려 오늘날까지 그 이름이 전해지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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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이전에도 '군대의 집결지'였거나 '상공업의 중심지'로 크게 번영하였기도 하지만

이스파한의 최고 전성기는 단연 사파비 왕조 페르시아 시절로,


명군 아바스 1세는 1589년부터 1620년까지

자그로스 산맥의 동쪽 구릉지대에 있는 이곳을 개척하여 

제국의 수도로 정함.

* 아바스 1세는 이란인들에게 '대제'로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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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한샤의 거주지인 동시에 궁과 가로수길, 정원, 사원을 건설하기 위해 계획된 이 도시는 

유럽식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을 자랑하는데


이 도시를 방문한 유럽의 외교사절들은 이스파한을 '동양의 천국'에 비유하였음.

(고귀함을 과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건설된 이 도시는 현대에도 탁월한 도시계획의 성과물로 인정받음.)

* 이 도시에는 1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였고, 102개의 모스크와 273개의 공중목욕탕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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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얀데 강가에 자리를 정한 아바스 1세는 북쪽으로 3km 정도 올라간 곳에 너른 광장을 새롭게 만들었는데

풀로 뒤덮인 공원과도 같은 곳이었으며 

왕궁과 두 개의 아름다운 모스크가 그 광장을 내려다 보게 함.


광장은 그 자체로 의식을 거행하거나 퍼레이드나 폴로 게임을 위한 장소가 되었는데

(폴로는 고대 페르시아 기원 스포츠임)

직사각형 공간은 끝이 뾰족한 2층짜리 아케이드로 둘러싸여 있으며

광장 주변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운하를 건설하고 대리석으로 장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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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광장의 본래 이름은 '왕의 광장'이었으나 개슬람 혁명 이후 '이맘(성직자) 광장'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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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장을 둘러싸고 둥근 지붕이 반쯤 덮인 시장,그랜드 바자르가 있는데,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갤러리아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음.

* 이 '그랜드 바자르'는 프랑스의 파이앙스 도자기 양식으로 장식했다는 특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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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지역은 2마일에 달하는 거대한 가로수길로 강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가로수길은 분수, 연못, 나무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고 

도로 앞에는 귀족들의 저택이 늘어섰는데

이 저택들 또한 대단히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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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끝자락에는 최소한 33개의 아치로 엮인

우아한 2층 돌다리가 있어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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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오세 다리가 세워지고 나서 몇년 후 두 번째 다리인 카주 다리가 하류에 설치되어 댐으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함

* 2층은 샤한샤의 주연을 위한 테라스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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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카푸 궁전

이맘 광장의 맞은 편에 위치하며 

샤한샤가 외국 귀빈들을 맞이하는 용도로 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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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헬 소툰 궁전

알리 카푸 궁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궁전으로 '40개의 기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이 궁전의 기둥은 사실 20개 밖에 없지만 

궁전 앞에 있는 기둥들이 연못에 비치면 40개로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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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롯폴라 모스크

왕실을 위한 모스크로 태양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반사하는 돔이 매우 아름다운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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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 모스크(前 샤(王) 모스크)

사파비 왕조의 야심찬 건축 프로젝트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

전체 이슬람 문명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되는 경우 또한 있는 모스크


위 모스크는 완성하기까지 26년의 세월이 걸렸으며 

1천 8백만 개의 벽돌과 150만개의 타일이 사용되었음


* 웅장한 입구와 세 개의 기도실, 돔과 미나레트는 소용돌이 치는 아라베스크 문양과 명필이 새겨져 화려한 모자이크 양식으로 장식됨

* 더구나 모스크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력을 조절하는 정확하고 뛰어난 내진 설계 기술까지 동원됨

* 그뿐 아니라 특정 아치의 기둥들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낮 기도시간에 맞춰 해시계에 그림자를 드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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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교회

오늘날에도 6만명 정도의 아르메니아 주민들이 이스파한에 거주하지만

사파비 왕조 시절에는 기록에 따르면 30만에 달하는 아르메니아 상인들이 이 도시에 있었음.

아바스 1세는 그들을 위하여 이 기독교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시설을 건설하도록 하였지

(아르메니아는 최초의 기독교 국가)


반크 교회는 화려한 프레스코 성화가 돋보이는 곳으로

이슬람-기독교 혼합 양식의 교회 중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꼽혀

* 참고로 교회 맞은 편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오스만 제국에 의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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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한에 있는 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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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택의 내부

이스파한은 카페나 일반 주택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이 많음.





여행객들의 말로는

수도 테헤란이 인도의 델리와 비견될 정도로 복잡하고 정신없지만,

이스파한은 노숙자와 개똥이 없는 파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라고 함.


영어가 잘 안 먹히고, 관광업이 발달하지 않은 단점도 있지만

살면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도시인 듯.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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