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 기반 메트로바니아
4원소 변화 이용한 전투와 퍼즐이 핵심
이긴 한데 전투는 조악하고 퍼즐은 꽤 괜찮았음

핵심 시스템인 체력바
파란 바는 쉴드 개념인데 맞을 때마다 깎이고 몹을 때리면 차오름
완전히 깎였을 때 타이밍에 맞춰 회복을 누르거나, 제자리에 서서 회복 버튼을 꾹 누르면 일정량 차오름
이 게이지가 없을 떄 맞으면 빨간 보석 하나씩 닳음 이게 실제 체력임
즉 컨트롤이 좋다면 실질적으로 무한 체력임 탐험에서도 죽을 일은 많지 않음 진짜 좆같은 구간 제외하면
그리고 원거리 공격에도 사용됨
체력을 깎아서 하는 공격이라 가늠을 잘 해야 함

탐험과 엮인 퍼즐은 꽤 괜찮음
방어구에 따라 활공 굴착 수영 등이 있고 거기에 원거리공격, 더블점프, 밟기 등의 기믹을 다 때려박음
얼핏 보면 원소 변화 시스팀이 상당히 괜찮은 것 같은데 후술할 이유로 상당히 조악해짐

전투
전투가 구린 수준이 아니고 걍 너무 지루함
하루 종일 때려야 하는 몹이 덩치는 또 존나 커서 지나가는 것도 쉽지 않음
그리고 맵 나갔다 다시 오면 리젠됨
보상도 동전 두 개 정도인데 길바닥에 널린 항아리 하나 부수는 거랑 같은 수준의 보상임
돈 쓰는 곳도 단 한 곳인데 그마저도 많이 안 들어서 나중엔 걍 피해다님
즉 보상도 없는데 존나 튼튼하고 덩치는 존나 커서 지나칠 떄마다 체력만 깎아먹는 존나 지루한 장애물임

그리고 몬스터가 시발 다 똑같이 생겼음
맵 테마에 맞춘 것도 아니고 그냥 왜 이렇게 생겼는지 모를 디자인인데
뭔가 시각적으로도 한 눈에 안 들어와서 진짜 어떻게 생긴 건지 모르겠음
테두리 쳐져 있는 몹은 원소 색상 맞춰서 때렸을 때 추가데미지 들어감
근데 걍 귀찮은 요소고 앞서 말했듯이 걍 지나가게 됨
현재 원소에 따라 공격 모션이 달라지긴 하는데 전투 양상이 전혀 변하지 않으니 정말 쓸모없는 변화임






적어도 맵 테마에라도 맞는 디자인이었으면 그냥 넘어갔을 것 같은데
숲 화산 호수 그 어디에도 안 맞아서 존나 성의 없게 느껴짐

위 이유로 탐험이 별로 즐겁지 않음
몹 밀도 씨발 존나 높은데 높이도 존나 높아서 지나갈 때마다 한 대씩 쳐맞는 거 좆같음
빠른 이동도 없어서 더귀찮다

그리고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할 초반에 이런 소똥색맵을 잔뜪 끼얹어서 임팩트도 없음

다양한 부분에서 일관성이 떨어짐
중세인지 르네상스인지의 디자인인 척 하면서 현대풍 EDM기계도 나오는 것부터
세이브 룸의 간격, 이동기 간 사용 빈도, 동일키 다른 조작 등
사실 별 것 아닌데 누적되니까 거슬리기 시작함
쉬프트가 평소엔 백대쉬면서 어떨 땐 돌진임
특히 체력바 시스템과 각종 원소 이동기가 후반부엔 완전 쓸모 없어짐
학습곡선 쭉 만들어놓고선 회복은 뺏어가고 이동기는 하나로 다 뚫을 수 있는 능력을 줘버림

게임이 있는 걸 너무 못 써먹은 느낌
체스몹이 그나마 원소 공격 시스템을 제대로 써먹나 했는데
말이 움직이고 단 3초만 피격점 활성화됨
원소 바꾸고 나면 다른 색 말이 활성화됨
그니까 걍 생각할 필요 없이 한 무기로 줘패고 패턴 피할 필요도 없이 무한회복하는 지나치게 단조로운 게임이 되어버림

장점이 아주 없진 않음
근데 뭐였는지 까먹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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