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구니 섬은 대만과 가까운 데 위치한 일본의 최서단 섬이다. 

인구 1,500명 정도의 작은 섬이다.

면적은 28.88㎢이다. 관악구(29.57㎢)보다 약간 작다.

대만과 페리선을 연결해 관광업을 활성화 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하였고

현재는 200명에 가까운 자위대원과 그 가족들의 소비에 의존해 살고 있다.

육상자위대 서부방면대 소속의 요나구니 주둔지.

부대의 생김새는 이렇다. 

실질적인 전투 병력은 없고 서부방면정보대 요나구니 연안감시대, 제442회계대, 기지업무대 등이 주둔해 있다. 

연안감시대는 육상자위대의 정보부대로 일본 전국에 3개 밖에 없다. 나머지 2개는 홋카이도에 있다. 

정보부대라서 무장 수준은 개인화기로 끝이라고 한다.

여기에 중무장한 병력을 배치하면 중국의 반발도 반발이지만 대만도 그리 좋아하진 않을 것이다.

연안감시대의 지휘관은 중령이 맡는다.

회계대는 인원은 보통 10명 이하인데 중대급으로 대우 받아서 부대기도 받는다고 한다.

작은 부대면 다른 부대 회계대의 파견반이 오는데, 여긴 국경이란 인식 때문인지 대급이 편성되었다.

2022년부터는 공자대의 레이더 사이트도 섬에 추가되었다.

서쪽에 있는 육자대 부대와 달리 섬의 동쪽에 위치해있다.

제53경계대 요나구니 분견반이 부대 명칭이다.

여기는 20명 규모의 영세한 부대다. 

요나구니 시내의 규모가 이 정도다.

여기로 부대 배치를 받을 경우 바다 보는 것 말고는 딱히 할 게 없을 것이다.

워낙 작은 동네라 기초단체장인 정장(町長) 선거가 2021년에 대략 628표 대 506표 이렇게 결정됐다.

일본은 기초단체가 1.7천 개 정도로 2백 개 정도인 한.국에 비해 체급이 작은 기초단체가 많다.

정장은 섬에 벙커 설비 등을 만들 재정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만과 중국이 무력 충돌을 하게 될 경우 이곳에도 리스크가 있어 보인다.

2022년에 오니키 방위부대신이 부대 방문을 했을 때 사진이다.

가운데 앉은 계급장 없는 아저씨가 방위부대신이다.

VIP 방문할 때 스티커로 바닥에 마킹하는 건 봤지만 저런 형식으로 하는 건 처음 본다.

이상 일본의 최서단에 있는 자위대 부대 소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