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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러의 과외 3개월 연습 모음 - 3달차

미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30 00:05:02
조회 22608 추천 85 댓글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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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글 4개 올렸는데 실베에 3번 간 그붕이의

3개월차 연습 모음이다. 


글이 길어지다보니

예전 글을 못 읽은 그붕이들에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이 글은 과외 3개월 한 독학러가 아니라


독학러의 과외 3개월 후기에 관한 내용이다.



1

그러니 그붕이는 과외를 받은 시점에서

독학러가 아니란 말씀이다. 


또한 간혹 내가 그림을 3개월만

그린 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독학으로 1년 6개월을 하고 과외로 3개월 한 거다. 


글 쓰는 지금 시점으로는 이제 과외 4개월 했고 

전체 그림 연습 기간은 1년 10개월이다.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72

그럼 3개월차 연습 모음 시작하겠다.



8

이 아래 이미지 많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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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차는 루틴에 쓰는 시간이 1달차와 비교할 때 많이 줄어들었다.


1달차가 3시간 30분 이상이었고 3달차는 1시간 30분 이내였다. 


루틴은 매번 선 크로키로 시작하였다.

 

목적은 크게 없었고 가볍게 손 푸는 느낌으로 했다. 



2

선생님이 크로키로 배울 수 있는 게 정말 많지만 

시간 부족으로 그냥 몸풀기 수단으로 사용하는 거라고 말했다. 


3달차 연습의 목적은 철저한 창작 실력 향상이었다.


그걸 위해 1달차와 2달차에 미리 창작에 필요한

여러가지 연습들을 해온 것이다. 


그래서 루틴에서 다루는 선 크로키와 면 크로키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그저 워밍업 느낌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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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는 게 3달차 마지막에 그린 선 크로키다. 


인체의 흐름이나 자세를 자연스럽게 그리고 싶었는데

확실히 따로 연습을 하지 않으니

이 이상으로 잘 그리기가 어려웠다. 


3달 동안 손풀기 역할로만 해와서 

딱히 뭐라 설명할 거는 없고 


인체의 비례를 맞추는 정도? 같은 식의

소소한 도움이 됐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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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 그린 10분 선 크로키다. 


비교용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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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크로키 후에는 면 크로키를 했고

이게 마지막 루틴이었다. 


컬러가 아니라 흑백으로 한 이유는 

채색 실력이 명암 실력을 따라 잡은 것 때문에 


다시 명암 실력이 채색보다 좋아질 때까지

면 크로키로 명암(양감) 연습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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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차부터는 그릴 때 톤을 좀 더 많이 나누려고 했고

묘사도 세부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했다. 


확실히 이제 단순히 면 크로키 말고 

더 심화적이고 다양한 연습들을 보조적으로

추가해야 실력이 빠르게 늘 거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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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붕이의 3달차 마지막 면 크로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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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이 처음 그린 면 크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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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연습에 아주 탁월하고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추천하는 연습이다. 


선화를 그린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양감은

잡을 줄 알아야 되기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생님도 디지털 드로잉의 면 크로키가

아날로그 그림의 소묘(데생)과 같다고 했다. 


본인의 목적이나 실력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도 

면 크로키의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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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3달차 루틴이었다...


루틴이 이렇게 짧은 이유는 3달차 내내 

창작만 그렸기 때문이다... 


이 아래 창작 매우 많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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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동안의 과외 연습 기간에서

처음 그린 창작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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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본 선생님은 

"창작 향상에는 양질의 피드백이 요구돼요.

그러니까 저와 다른 시선에서 그림을 봐줄 수 있는

검증된 사람들이 필요하겠죠?" 라고 말했고


나를 처음 보는 처음 보는 디코방으로 초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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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의 기억 속 당시 상황)


그 디코방에는 프로 분들이 20명 이상

그리고 그분들이 가르치거나 하는

프로 직전의 지망생 분들이 소수 계셨다.


그리고 선생님은 앞으로 그리는

모든 창작에 대한 피드백을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받을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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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이 하나 둘 피드백 채널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붕이는 소중한 창작 그림을

품에 넣고 벌벌 떨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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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의 기억 속 당시 상황)


대략 8분 정도가 왔고 그붕이의 그림을 보고

피드백 해주었다.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지만

피드백 내용은 그붕이에게 너무

가혹한 것들이었다. 


아무튼 이 글에서 창작 연습들은 

그림 아래에 당시 그 디코방에서 피드백 받았던 것도

같이 적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여담으로 피드백 내용을 자세하게 적으면 

분량이 너무 많아서 15줄에서 20줄 가까이 되는 내용들을

1줄에서 2줄 사이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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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 첫 창작 (1주차) 


선생님 (10점 만점에 1점)

오브젝트가 너무 비어있는 거 같다.

그리다 만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애니메이터 B님

청강대 만창과 준비하는 고1 입시반 하위권 수준.



게임 원화가 A님 

밀도 분배가 너무 엉성하다.


여자 캐릭터 얼굴보다 허리에 있는 밧줄이

밀도가 더 높은 게 말이 되냐.



배경 원화 작가님 

이렇게 배경 그릴 거면 차라리 

사진을 리터칭 하는게 나을 듯. 



프리랜서 일러레 A님

그림의 목적을 잘 모르겠다.


컴퓨터 바탕화면을 생각하고 그린 건가

싶을 정도로 그림이 비어있다. 



웹툰작가 I님 

그림의 크기 자체가 본인 역량에 맞지 않는다.

더 줄여야 할 듯? 



프리랜서 일러레 B님 

이 그림에서 무슨 그림을 기대하고 그렸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확실한 셀링 포인트가 보이지 않으면

독자들은 관심 갖지 않는다.



학원 강사 E님

9첩 반상을 시켰는데 밥만 나왔다.

근데 그 밥도 설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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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적인 피드백 결과...!! 


선생님이 기준을 지망생이 아니라 

현업 프로를 기준으로 평가 해달라고 해서 


굉장히 디테일하고 강도 높게 피드백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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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피드백 해주신 분들은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 


처음에 다 설명해줬지만 

사람이 워낙 많고 목소리가 비슷한 분들이 있어서 

틀리거나 혼용될 수 있다.


그리고 저기 알파벳은 그냥 랜덤으로

아무렇게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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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 2번째 창작 (1주차) 



선생님 (10점 만점에 0점)

구도가 너무 안 좋고

그림의 마감도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웹툰 작가 I님 

선화가 마우스로 딴 것처럼 불규칙하다. 



학원 강사 E님

실화냐? 


AI 학습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 외

무슨 가치가 있는 지 모르겠다.



애니메이터 A님

투시가 너무 과도할 정도로 깊다. 


그 투시에 맞추기 위해 그림의 구도가

따라가다가 같이 망가졌다.


구도에 투시가 들어가는 거지

투시에 구도가 들어가는 게 아니다.



프리랜서 일러레 H님

팬아트치고 캐릭터가 너무 못생겼다.

매력이 없는 것보다 더 이하의 수준이다. 


그냥 원본 캐릭터를

보고 그리면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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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너무 어려운 거 같아서 

팬아트로 하고 그림 크기도 줄였지만 

개같이 박살난 그붕쿤..!! 


그렇게 3번째 창작에 돌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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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 3번째 창작 (1주차)



선생님 (10점 만점에 0.5점)

그림의 여백이 너무 부족하다. 


우측 캐릭터를 먼저 그리고 좌측 캐릭터를

남은 공간에 끼워 넣은 것 같다.


좌측 캐릭터 인체가 심하게 일그러져있다. 



애니메이터 B님 

그림이 너무 촌스럽다. 


특히 그림자 표현 방식과 

선 활용이 더 그렇다. 



입시 학원 강사 Q님

재질 묘사가 너무 안 좋다. 


우측 캐릭터는 괜찮은 거 같다만 

좌측 캐릭터 목이 너무 거슬릴 정도로 틀렸다. 



캐릭터 컨셉 아트 B님

기본 밑색 자체는 팬아트라 큰 문제가 없지만

 

채도와 명도를 잘 못 맞춰서 

전체적으로 그림 색감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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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 3연속 따운 !!! 


실제로 이때 그붕이는 반복되는 혹평에

마음이 꺾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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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생님의 4시간이 넘는 멘탈 집중 케어로

그붕이는 다시 활력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시작되는 남은 1주차 창작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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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의 4번째 창작 (1주차) 


선생님 (10점 만점에 1점)

자료를 활용한 그림이 아니라 

자료에 활용된 그림이다.


본인이 찾은 자료에 맞춰 그림 구상을

바꾸는 수준의 참고는 매우 좋지 않음.



프리랜서 A님 

의상 쪽 퀄리티가 상당히 늘었다. 

바지 부분 재질 묘사만 했어도 더 좋았을 듯.



예고 미술 선생 F님

그림의 주제부를 캐릭터로 잡았는데

좌측 테두리 부분에 너무 높은 밀도의

배경 오브젝트를 집어 넣은 게 아쉽다. 


주제부에 가장 많은 오브젝트가 몰려 있고

그 다음 주제부로 서서히 오브젝트가 감소하는

형태가 이상적이다.



학원 강사 E님 

제육백반을 시켰더니 밥만 왔다. 

그래도 밥은 잘 익었다. 


근데 내 제육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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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의 1주차 마지막이자 5번째 창작 



선생님 (10점 만점에 2점) 

흩날리는 깃털 구성이 아쉽다.

해칭이 너무 지저분하다.



프리랜서 일러레 B님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데

그걸 연출하는 방식이 너무 올드하다. 



웹툰작가 N님

캐릭터 얼굴이 이쁘다. 

근데 팬아트라 당연한 걸 감안하면 

의상의 아쉬운 퀄리티가 눈에 밟힌다. 



프리랜서 일러레 H님 

뒤에 배경에 그라데이션을 한색에서 난색으로

위에서 아래로 잡은 게 색에 대한 감각이 있어 보인다.


그림 상부에는 은색과 보라색과 같이 한색에 

잘 어울리는 색들이 있고 


그림 하부에는 다홍색과 베이지색과 같이

난색에 상대적으로 잘 어울리는 색들이라서 

좋았던 거 같다. 



중복23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평가에

다시 희망을 본 그붕이... 


하지만 2주차부터는 팬아트가 아니라

완전 창작을 하라는 선생님 말에 


약간의 연습 시간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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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일 간 응용 창작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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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실력을 최대한 많이 늘려야 

창작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 10시간 이상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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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 응용 창작 연습이다. 


데포르메와 그림체를 좀 더 의식했고 

재질 부분도 연습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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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붕이의 2주차 처음이자 6번째 창작 


선생님 (10점 만점에 2점)

아이디어가 너무 빈약하고 

그걸 표현하는 연출은 더 빈약하다.


그림에 성의가 보이지 않는다.



학원 강사 E님

러프를 완성본 위에 올려둔다고?


국밥집에서 이모가 먹다 남은

석박지 재활용하는 걸 목격한 기분이다.


끔찍하다. 



배경 원화 작가님

바닷가와 푸른 하늘을 중요하게 다루는 그림이다.


그러나 바닷가 특유의 바람에 날리는 느낌이나 

푸른 하늘이 만드는 빛 반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웹툰작가 J님

자료 참고가 너무 적은 거 같다. 


실력이 부족하면 그만큼 더 시간을 쏟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그림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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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팬아트 제작 후

우쭐대다가 완전 창작에서 곧바로

철퇴를 맞아버린 그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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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단련된 그붕이의 멘탈에는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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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마지막 창작이자 7번째 창작


선생님 (10점 만점에 1.5점)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 서로 꼬인 거 같다. 

하나부터 확실히 잡고 가는 식이 더 좋을 듯.


학원 강사 E님

김피탕을 시켰는데 

김밥 피클 탕후루가 왔다. 


맛은 김밥 피클 탕후루를 섞은 맛.



프리랜서 일러레 B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 투박하다. 


달빛으로 자연광을 역광으로 잡고 

사방에 화염으로 빛을 잡으니 

명암을 표현하는 게 너무 어렵다. 



게임 아트웍 W님

맨 아래에 시체로 그림의 깊이감을 잡은 것은 좋으나

화면을 반으로 가르는 칼날이 그림의 구도를 깬다. 


금속 재질의 빛 반사도 충분히 살리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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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혹평이지만 이미 그붕이의 멘탈은 

부처의 경지에 이르렀다. 


곧바로 들어가는 3주차 창작 연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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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처음이자 마지막 창작. (8번째 창작) 


선생님 (10점 만점에 2점) 

역동적인 그림이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수동적이다.


연출에 대한 이해와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



게임 원화 Y님

드로잉 실력 자체는 괜찮은 거 같은데 

세부적인 디테일이 전무한 수준. 


특히나 질감 및 재질 표현이 너무 안 좋다. 



학원 강사 B님

왜 맨날 그리다 만 그림을 들고 오는 지 모르겠다. 

그림을 완성 시키는 법 자체를 모르는 거 같다.



애니메이터 K님

액션의 기본은 리액션이다.

주먹으로 벽을 부수는 게 액션이라면 

벽이 부서지며 잔해가 튀는 것이 리액션이다. 


그러나 이 그림은 리액션이 아예 없다. 

그럼 당연히 리액션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액션이 죽을 수밖에 없다.



웹툰 작가 J님

틀린 그림을 그리지는 않으나 

잘 그린 그림 또한 그리지 않는다. 


독자는 틀린 그림보다

매력 없는 그림을 더 싫어한다.


이론에 너무 빠지지 말고 실전에 맞는 연습을 할 필요성이 있다. 



중복13중복14

답이 없다 !!!!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 창작 실력에 


크나큰 좌절에 빠진 그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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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그붕이의 창작 문제점들 중에서

화면 구성과 구도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파악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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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작된 구도 연습이다.

3주차부터 4주차 초반까지 이것만 했다.


최대한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분석하고 

응용 창작 하는 식으로 연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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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적어도 6장에서 8장씩 연습했다. 


원본 그림의 구도와 구성을 이해하고 

그 본질을 인지한 상태로 변형 하는 식으로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선생님과의 굉장히 많은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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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 연습을 하면서 그림이라는 게

완성까지 고려해야 되는 부분이 참 많다는 사실을

재차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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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하고 넘어갔지만 이후 시간 날 때

다시 한번 연습할 의향이 있다.


아무튼 그렇게 4주차가 시작되고 나서야 끝난 


구도 연습... 



중복25

자신감이 다시금 차오른 그붕이는

창작에 대한 4차 북벌을 선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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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첫 창작 (9번째) 


선생님 (10점 만점에 3점) 


구도와 연출은 나쁘지 않으나

그림의 마감이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오브젝트들이 너무 과도하게 몰려 있음.



학원 강사 E님

온세상이 주황색 - 갈색이다.

그림에 진흙을 바른 것 같다.



웹툰작가 지망생 A님 

머리카락이 중력 때문에 아래로 넘어가는 걸

매력적으로 묘사하면 더 예뻤을 거 같다.



프리랜서 일러레 T님

화면 구성이 약간 단조롭고 

색감 때문에 눈이 아프다. 


주제부는 알겠는데 그 다음이 어딘지 모르겠다. 


그림의 매력 포인트를 합리적으로 분산 시켜야

독자들이 더 오래동안 그림을 보게 만들 수 있다.



건축가 X님

주로 사용하는 투시가 흔히 상업 미술에 사용되는 

투시보다 너무 강하다.


강한 투시는 화지 위의 사물들을 왜곡 시킨다.

특히 사람은 그게 더 심하게 느껴진다. 


좀 더 안정적이고 보기 편한 투시를 쓰는 게 좋을 거 같다.



프리랜서 일러레 B님

아이디어는 좋으나 본인 역량에 맞지 않음.

소화 가능한 수준의 그림을 그리는 게 나을 듯.

재질 묘사가 많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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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두번째 창작 (10번쨰) 


선생님 (10점 만점에 3.5점) 

구도를 정말 잘 잡았고 

구성도 괜찮다.


그림의 스토리가 더 있어야 할 거 같다. 



학원강사 G님

인체 포즈가 너무 어색하고 뻣뻣하다.

인물의 머리카락 묘사도 더 매력적으로 할 수 있는데

못한 느낌이라 아쉽다.



애니메이터 B님

청강대 만창과 준비하는 고1 입시반 상위권 수준.



애니메이터 A님

교수님들이 좋아할 거 같은

안정적이고 무난한 구도. 


미완성 느낌이 나는 게 아쉽다. 



캐릭터 컨셉 아트 D님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아쉬움


머리카락이 검은색이면 머리에 얹은

수면 안대는 검은색 말고 다른 색으로 하는 게 

좋았을 듯.


그림의 매력 요소가 너무 적음. 



그림 방송인 U님

상업 미술은 잘 팔리는 그림이 잘 그린 그림이다.

근데 그림의 매력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넣은 매력이 효과가 없는 게 아니라

매력 포인트를 넣으려는 시도 자체가 안 보인다.


본인이 본인 스스로 이 그림을 얼마에 구매할 것인가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어야 된다. 



학원강사 E님

제육 백반 시켰는데 밥이랑 밑반찬만 줌. 

밑반찬 퀄리티는 뭐 나쁘지 않다.

그래서 내 제육은 어디에? 



중복33

그리고 시작되는 4주차 마지막 창작이자 

3달 과외 기간 동안의 마지막 그림... 


그동안의 경험을 발판 삼아 


1., 그림의 분량을 최대한 절제하기


2. 매력 요소를 확실히 정함.


3. 디자인이나 데포르메 연습까지 할 시간은 없으므로

   창작 주제는 원본 캐릭터가 존재하는 팬아트로


4. 그림이 미완성인 느낌이 나지 않도록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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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연습 마지막 창작 (11번째)


선생님 (10점 만점에 4점)


구도 너무 훌륭하고 

투구 디자인도 좋음. 


가면 쓴 버전과 안 쓴 버전 나눈 것도 좋음.

갑옷 패턴들도 너무 튀지 않고 

각자 제 역할하는 디자인이라 맘에 듦.



프리랜서 일러레 A님

해칭이 어색하게 들어간 부분이 좀 눈에 밟히고 

세부 묘사가 많이 투박함. 


그래도 주제부 퀄리티는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채도 조절이 살짝 아쉬울 뿐

색감은 잘 뽑힌 거 같음.



프리랜서 일러레 H님

머리카락 입체감이 잘 안 느껴지고 

피부에 달라붙은 거 같음. 


콧대 표현이 좀 어색함.


묘사가 전반적으로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지만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 편. 



배경 원화가 작가님 

배경이 없는 그림이라 뭐라 크게 말할 거리는 없는데

디테일한 부분들의 묘사가 더 섬세했으면 좋겠음.



학원강사 E님

편의점 제육 도시락을 시켰는데 

어묵볶음이 제일 맛있고 제육은 그저 그렇다.


그래도 못 먹을 맛은 아니고 밑반찬 구성이 괜찮다.

추가로 제육 양도 넉넉한 편이다. 

 

지금보다 좀 더 발전한다면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듯 하다. 



예고 교사 F님 

실력이 많이 는 거 같아서 다행이다.


기본기보다는 더 높은 단계의 실전성 있는

연습을 주로 하는 게 좋아 보인다. 


특히 디테일한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항상 아쉽다. 



중복58

위에 피드백 말고도 

마지막이라 그런가 상당히 많은

피드백들이 있었다. 


한달동안 그붕이의 그림으로

안구 테러를 당한 프로분들에게

사죄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중복17

여기까지가 그붕이의 다사다난한 

3개월의 과외 연습 모음이었다... 


다음 글 그붕이의 근황과 이런저런 이야기

그리고 4개월 연습 일부와 함께 

이 시리즈는 이제 끝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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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전 독학러 시절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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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과외 후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



출처: 그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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