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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팔던 '발란' 어쩌다…"전원 재택근무" 난리 난 판매자들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8 14:35:02
조회 22073 추천 50 댓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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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손꼽히던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 입점 업체들에게 판매 대금을 늦게 정산해 주면서 이게 문제가 되고 있다고요?


유명 여배우가 광고했던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죠, '발란'이 지난 24일 일부 입점사의 정산 대금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해당 입점사에 이렇게 개별 공지했습니다.


"정산금이 과다 지급되는 오류가 발견돼서 정산금을 재산정하고 있습니다."


발란은 입점사별로 일주일, 15일, 한 달 이렇게 세 주기로 입점사의 판매 대금을 정산하는데 24일인 당일, 정산 주기가 돌아온 입점사에 대금을 제때 주지 못한 겁니다.


발란의 전체 입점사 수는 1천300여 개가 되는데요, 명품을 많이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월평균 거래액이 300억 원 정도 됩니다.


발란 쪽에서는 26일까지 재정산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늘인 28일까지 입점사별 확정된 정산액과 지급 일정을 공유하겠다고 시한을 정해놓기는 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티몬 위메프 사태도 있었잖아요. 정산 대금이 늦어지면 판매자들의 피해가 커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는데, 어제(27일) 이 업체를 직접 찾아가 보셨다고요?


발란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인데요.


어제 가봤더니 이렇게 10층 발란 전 인원 재택근무라고 쓰인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정산 지연 공지가 발송된 지 하루 뒤인 지난 25일에는 판매자 20~30명이 발란 사무실을 찾아 거세게 항의해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발란 측은 직원들의 신변 안전을 우려해서 그제부터 이렇게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한 겁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한 판매자분들이 저희 취재진이 취재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여러 분 다녀갔는데요, 그중 몇 분을 만나봤습니다.


[판매자 A : 이번 주 금요일 정도까지는 얘네들이 기다려 보라고 하는데…. 저희도 불안한 거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는 부분들이 또 걱정이 되니 금액이 작지가 않아 가지고….]


[판매자 B : 이쪽 업종 하면서 억대가 아닌 사람이 없을 거. 일단 금액이 더 컸으면 컸지…. 뭐 쳇바퀴 돌듯이 기다려라 뭐 이런 입장이니까. 근데 지금이 상황에서 어떤 명확한 답변 없이 기다린다는 건 말이 안 되고.]


미정산된 돈 액수가 큰 만큼 당혹감도 더 클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일부 판매자들은 발란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국내 명품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을 했고 이 업체는 그 중심에서 주목을 받았던 곳이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겁니까?


먼저 발란의 현 상태를 좀 보면 2023년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77억 3천만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입니다.


출범 이후 매년 적자가 누적됐기 때문입니다.


2015년에 설립된 발란은 팬데믹 기간 오프라인보다 가격 경쟁력이 좋고 마진을 적게 남기는 구조를 내세워 다른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과 함께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때 보복 소비로 명품 구매가 많았죠.


2023년만 해도 약 3천2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 여행 갈 수 있게 되면서 명품 열기가 좀 가라앉았고요.


코로나가 끝난 2023년에는 9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매출은 392억 원으로 56%나 급감했습니다.


발란의 유동자산은 56억 2천만 원, 유동부채는 138억 1천만 원으로, 1년 새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1년 내 갚아야 할 부채가 2배 더 많아졌습니다.


최근 투자 유치를 추진해 투자를 받았는데, 기업 가치를 292억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2년 전 기업 가치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상황이 굉장히 안 좋은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걱정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 부분이거든요. 한 기자는 어떻게 보십니까?


아직 속단하기는 이릅니다만, 판매자들 우려가 상당히 큰 상태입니다.


과거 티메프도 미정산 사태 초기에 '시스템 고도화'를 이유로 미정산 사태를 공지한 바 있습니다.


현재 500명이 넘는 판매자들이 SNS 오픈채팅방에서 대응책을 논의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명품 플랫폼 시장이 침체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1년 사이 문을 닫은 명품 플랫폼은 무려 네 곳이나 됩니다.


[판매자 B : 이제 복구가 된다 하더라도 과연 여기 이제 활동하고 있는 판매자들이 그대로 이제 판매를 계속할 수 있을까, 이미 플랫폼으로서 지금 신뢰도가 한 번 무너진 마당에….]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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