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도 쓸모없는 구미 상식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알아도 쓸모없는 구미 상식앱에서 작성

우주쓰레기

2025.03.27 07:40:02

조회 20844 추천 78 댓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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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도 슬슬 후반이니 모티브 과자에 대해 알아볼까 해서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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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gummy)는 고무질을 뜻하는 gum과 형용사 y를 합친 단어임. 흔히들 말하는 그 껌이랑 유래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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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은 또 잇몸이라는 뜻도 있어서 gummy는 이가 없다는 뜻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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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자대로나 영어 발음으로나 거미가 맞는데 동양에서는 다들 구미라고 부름. 참고로 gummi는 독일어로 고무를 뜻하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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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와 구미는 둘다 젤라틴으로 만든 거지만 펙틴 같은 걸 물에다 중탕시키고 용기에 넣어서 굳힌 거가 젤리, 설탕 젤라틴을 더 많이 넣어서 쫀쫀한 거가 구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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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으면 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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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은 전부 구미임. gummy jelly는 구분상인 건지 거의 안 쓰고 gummy candy를 더 많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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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시초는 잉글랜드(영국 남부)에 위치한 랭커셔의 프라이어스에서 판매한 'Unclaimed Babies'라는 과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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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가 본격적으로 나온 건 독일의 본임. 한스 리겔 시니어라는 제과업자가 구미베어를 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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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차린 회사가 바로 지금의 하리보임. 하리보는 한스 리겔과 본사가 있는 독일 본의 줄임말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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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리겔 시니어의 아들인 한스 리겔은 동생인 폴 리겔과 함께 회사에 4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서 매일 톤 단위의 사탕을 생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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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쇼마가 먹는 거, 콜라병, 구미베어, 반지, 납작한 거, 애벌레 이런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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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로드킬이라는 납작한 구미가 가장 나중(2005년 미국)에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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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습기 있는 곳에 보관하면 안 됨. 수분 함량이 높아져서 질겨지고 끈적끈적해지고 미생물이 생기고 하여간 겉이 심하게 끈적끈적하면 그냥 상했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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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면라이더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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