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알레르기(allergy) 는 인간의 면역 제계가 인간 신체에 전혀 무해한 물질에 대해서 엄청나게 과민 반응을 하며 생기는 증상임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재채기, 콧물, 가래, 발진 및 두드러기 등등

이 알레르기는 사람마다 다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대체 알레르기 반응은 왜 생기는 걸까?

2. 알레르기의 반응 과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기원이 몸에 들어오면 항원지시세포가 해당 알레르기원의 항원을 인식하여 몸에 흡수하게 함

(B세포의 모습, 항체를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

흡수된 항원이 백혈구의 한 종류인 B세포에 노출되면 저항하는 항체를 생성하기 위해 B세포가 형질 세포로 바뀌게 됨

이 과정에서 해당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가진 사람은 형질 세포에서 lgE 항체를 생성하는데 이게 비만세포로 붙음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만들어내게 되어 결국 알레르기 반응인 기침, 재채기 등등의

증상을 발현하게 함

3. 알레르기 약의 작용 과정

몸에 염증 유발을 막기 위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히스타민과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약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를 항히스타민제라고 함

보통 1세대와 2세대로 구분하는데

이 혈관-뇌 장벽을 쉽게 투과하느냐 안하느냐 차이임

1세대는 쉽게 투과되어 약효가 엄청나게 강하게 작용하여 강하고 긴 효과를 주지만 졸음이라는 부작용도 그만큼 엄청나게 발현하게 됨

2세대는 1세대보다는 투과가 되지 않아 약효가 1세대에 비교하여 약간 약햐고 주기적인 섭취가 필요하지만 부작용이 엄청나게 낮아진 약품들임

4. 알레르기의 원인

대부분은 유전임 가족력이 있을때 해당 알레르기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가능성이 큼

(난 아버지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나도 복숭아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짐)

근데 보통 어렸을때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가 크면서 낫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만큼

어렸을떄 몸의 면역체계가 아직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고, 이 알레르기 증상이 다른 부위로 옮겨질 수 있는데 이를 '알레르기 행진' 이라고 부름

완전 신생아인 시절에 우유를 섭취하고 토하는 애들이 조금 크면 아토피를 겪고 조금 더 크면 알레르기 비염이 되는 식

이유는 신생아 시절에 장의 면역 체계가 완성되고, 커가면서 알레르기가 발현된 순서대로 면역 체계가 완성되기 때문임

이렇게 알레르기가 왜 일어나는지 여러가지를 알아보았음

지금 슬슬 꽃가루 알레르기때문에 고생하는 싱붕이들 있을텐데 마스크 잘끼고 다니자...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코가 너무 간지러워서 적어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