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절망 속에서도 꿈과 낭만을 쫓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zbv194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3 18:10:01
조회 23647 추천 155 댓글 74







1eadd928ead930a36fadc2a610d02a329109fb3204fe9a712c3b97ce7c299181f3ba413bfcf51d872c25461b9baa4f894ecbbb4088872e4b34b7490e94f93816d8b51e6b3ebb5f82610c6ac18a1dc7ad65d1c98c8933e69090410143b9


20bcc834e0c13ca368bec3b9029f2e2db9d80a434ee5519cbae6862c



쥬라기 공원 3에 등장해 엄청난 임펙트를 남겼던 스피노사우루스


이 영화 하나 때문에 스피노는 순식간에 티라노의 맞수로 취급받으며 엄청난 유명세를 떨치게 됨. 


지금도 검색창에 티라노만 쳐도 VS 스피노가 자동완성될 정도이니 그 충격이 보통이 아니었음을 짐작할 수 있음. 





08afde35f1ed0bb27cb0dbb0049f2e2d018b69fde2b4f8a6b15de54d68



오늘은 바로 이 스피노를 발굴한 독일의 고생물학자 


에른스트 슈트로머 폰 라이헨바흐 남작에 대해 설명하겠음




슈트로머 남작은 1871년 6월 12일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남





1ea9c229e8d72a995db6d3b71bd02735faf53b58011eeaac01f7248b89387e3563238e032a1708f79e1d1731ec5fbd1b



그가 속한 슈트로머 가문은 신성로마제국 시절부터 명문가 취급을 받던 귀족 가문이었음


아버지 오토는 뉘른베르크 시장이었고


형 프리드리히는 유명한 역사가이자 철학자였으며


조상 울만 슈트로머는 독일 최초의 제지공장을 설립한 이였으니 말 다한 셈.




아무튼 이런 금수저 명문가에서 태어난 슈트로머는 학자, 그것도 고생물학자의 길을 걸음.




1911년 슈트로머는 이집트에서 고대 육식 공룡의 화석을 발견함.




00b7c820d4fd309366949bbd1b847c0b8370e79debf30fadbb869b5eb46d6893b435055a82dbb219c30099688d46605db67018146b48308cba67259cb33f91d4f0bbcf0e543bd17d89e15f5ab81182315cd32537798da5fe14d24924a0a1ba6c948e98d8cc5566a2ee7c4183a1bf8c768d7a0ee97f8bd5390783827b026b8baa71e612d48406f41874aa460669e26bc04e9c93be67397d9d6a774c282c008cc42430fd052f87


바로 그 유명한 스피노의 화석이었음.



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한 슈트로머의 발굴팀은 신나게 발굴 작업에 들어가는데


문제는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거임.



그가 이집트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동안, 이집트의 지배권이 오스만에서 영국으로 넘어감. 




099e9d77bc836ceb3ce89bb15be2252fec16b5780eea587280cdafd7b07472f347545b6f123ad5ec2be77e1a8e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1914년엔 1차대전이 발발.


슈트로머의 탐사대는 졸지에 적국 한복판에 떨어진 셈이 되었음.




독일인이었던 슈트로머는 영국군에게 체포되었지만


다행히 얼마 못 가 풀려나 영국의 감시 하에 화석 발굴을 계속할 수 있게 됨.


이 과정에서 남작은 장티푸스, 만성 이질, 말리라에 걸려 죽을 뻔했음


심지어 발굴 도중 사고가 일어나 다리까지 부러짐. 




그럼에도 불구, 남작의 탐사대는 근성으로 화석을 발굴해


전후 독일로 귀환하는데 성공함.



이후에도 슈트로머는 여러 차례 이집트를 재방문해 화석 탐사를 이어갔으며





0ebcc225edd32aa96ab0d8a119c2252846a352d324650cdad32da871a8184fb399506ee369ee0cbccf18



1931년에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를,



0cb8d73ff5c637b56faac4a005ee081060708430d3134f03212288d4d7ed7660c2


1932년에는 아이깁토사우루스



0fbcd827f7db39b56faac4a0059c103251efd498860a00cd81b74d2de6a1e4371ee50e8379c8b0961f6f125aeb2146



1934년에 바하리아사우루스를 발견하는 성과를 냄.


비록 바하리아사우루스는 21세기에 들어서 의문명으로 처리되었지만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 함께 발견된 화석-남작은 이것도 카르카로돈토인 줄 알았음-은 



19bcdd23f7cb2aa77eabd9a758c12a3ae8555d9896f2491f4eb231e16f



학자들의 연구 결과 카르카로돈토와 별개의 종으로 확인되어


올해 2025년에 타메리랍토르로 명명됨.





09b8d62fe9d33ca751a8d9bf05da1b33021ae2fdb77a0a0c18db8b9bc5a231a8a842be128d3a0132a3a57ebec272c9c7e15303eef10da56c9ea41cdd13



그러다가 1939년 2차대전이 발발하면서 남작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침


남작 본인은 나치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했고 


평범한 학자였기에 나치 시대에도 그냥저냥 살아갈 수 있었음. 




하지만 전쟁에서 독일이 밀리며


연합군의 폭격이 심화됨 





24b0d121e0c178ee3ff698bf06d604030955bff13b05e455



이에 위기감을 느낀 남작은 자신의 화석들이 전시된 뮌헨 자연사박물관의 관장이자


나치당원 겸 SS 대원이었던 고생물학자 카를 테오도어 뵈를렌을 찾아감




남작은 뵈를렌에게 자신의 화석 표본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시켜줄 것을 요청했지만 


뵈를렌은 다른 전시물들의 이송도 벅차다는 이유로 남작의 요청을 거절함. 


나치당원인 뵈를렌이 나치당을 지지하지 않는 남작을 고깝게 여겨서


그의 요청을 일부러 거절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확인되진 않았음. 




실제로 당시 전시라 다른 물자의 이송이 급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화석들이 후순위로 밀린 게 사실이기도 하고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던 남작은 히틀러에게 편지까지 써가며 지원을 호소했지만


그가 쓴 편지가 히틀러에게 전달되었는지조차 불분명한데다


설사 전달되었다고 한들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을 거임. 





05969d0ae4dc3ba77dabd3a75bd32b257ff7940d7c85547a8147fb458f6dd4290d7a6f37



결국 남작의 예감은 적중,



1944년 4월 24일에서 25일 이어진 영국 공군의 뮌헨 공습으로


박물관은 전소, 남작이 피땀 흘려 모은 표본들은 모조리 유실됨.




1fb8c034ead62da57ab6d9bb29de2202a8188194f570881d23c7159b640ade7b6574a5eb6df7639b1922f402b396b2092660a65daa2e7df90fb678e0a2a8



현재 박물관에 전시된 스피노의 화석 표본은 사진과 기록을 토대로 만든 레플리카임


자신이 피땀 흘려 발굴한 화석들이 모조리 잿더미가 된 것도 모자라


남작에겐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음. 





3ab8d834e8d33bae7af2e2f84585693a02e4fc56867253abdd6040d09d6ab3374f58ee124a



당시 남작에겐 세 아들이 있었는데(장남 울만, 차남 게르하르트, 삼남 볼프강)


셋 다 징집되어 최전선에서 복무함 



이중 울만과 게르하르트는 전사했고 




7fed8173b58b6af73cef83e34686746bc0100217e396f5571081c08862a6de33ca4c0b


 

볼프강은 소련군 포로가 되서 굴라그에서 유형생활을 해야했음


그런데 남작에겐 볼프강이 전사했다는 통지서가 보내져서


1950년 볼프강이 독일로 귀환할 때까지 남작은 엄청난 고통을 겪음.





2ab8c22be4dc78f737eb83fb06df231d14ae0edb92e8316b6d9d2c


3ea9c229e8d72aeb62bec2b0049c3d382761cc48ef144e3721131d00a6391adf9ac9




비록 막내는 살아서 돌아왔지만


본인이 발굴한 화석들이 잿더미가 되고


자식 2명이 전사하고


조국 독일이 두 번이나 전쟁에서 패해 나라가 2개로 쪼개지는 꼴을 본 남작은


1952년 12월 18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함. 




 




7eebc068f5dc3f8650bbd58b3683726437110b



여담으로 뵈를렌은 전후 나치당원이자 SS였다는 이유로 뮌헨 대학교에서 해고됨.


이에 그는 브라질로 가서 교수 일을 하며 고생물학 연구를 계속했고


1969년 독일로 귀환해 몇 권의 고생물학 관련 저서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됨.



그는 브라질에서 거주하는 동안 고생물학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1970년 브라질 레시페 대학교 명예 학위를


1972년 브라질 지질학회로부터 금메달을 수여받았고 


1985년 브라질 고생물학회로부터 은메달을 수여받으며 잘 살다가 그해 사망함. 



 




79e98075b0836cf137808fe04288746e98ba66d3ae7b6784ab220ea58de9013b92ef90fd7961017c219c71e1a158059db4c6a6a1c5f44a3571d6d83acd852b



남작은 죽었지만 그가 고생물학계에 남긴 족적은 너무나도 큰 것이었기에 


2000년 미국 고생물학자 조슈아 스미스는 남작에 대한 경외의 뜻을 담아


자신이 발굴한 용각류의 이름을 '파랄리티탄 슈트로머'로 망명함. 




아이러니하게도 파랄리티탄의 화석은


남작이 아이깁토사우루스를 발견한 곳 근처에서 발견되었음.




현재 파랄리티탄은 백악기에 생존한 용각류 중에서 아르헨티노사우루스 다음으로 가장 거대한 용각류로 추정되며




24b0d121e0c176ac7eb8f68b12d21a1d2ea766c388


08ecf436f0d43991579ee7a417f81473a58e5c45e1dbc20aa0411c7789562d



2014년 독일 ZDF 방송국은 남작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함.




39a8dd24e9c007b63ab08fb906c400178cee915a89b8da20651910a0553ccbf7be3fc50070367fbf4f73fac9fa502b


2eacc772b1d5209e6facfe8231db731626f3d086b9aa071516b47a88b3f00aa081a7e4ecff5e04a8bac4d232c2281ceca98501d72f5f0dc5050ceb047dbc73cf767281c63711b9bb2c55a2101921676aa8ea010ca2f512aff9a492d94f13e08c3571b91212a7dfc21112f91de48803726cd8914a8dd1e6999dadb4b8a7d602028fd7ab334f7b83d6b589b8ef4bb505fdc595513d86d386c9a12abe1be4fb15c2aeb3126c0e2103


0290e108e8f534913c88e38c26dd0f2e3c0473e3d7b78867a93e85a6fb5ffa5af8ef1767e6411291f8d8c1758d7e8200e10f4d56856e71fe21c2842d03f571bca2ef348f505815717618ba43e37feb1b4a1a0fabee0e3772fd3c80858fa5e11e03367e76c1d1eeab351e45da982c95ec869766f0590d930768c43227390cebe8f5a12f48409addabe2fc1e909f43e44ee618fc1e5c6f93764615188165375483db63deb5d018


0ab5e428c9e308a4619ef7bb22f52173092157e0847f6d952215b49dbedf5e




비록 남작의 인생은 고통과 절망의 연속이었지만


그가 발굴한 화석들은 전 세계 잼민이들과 어른들의 동심과 낭만을 자극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낳았으니


그의 인생은 진실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55

고정닉 64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316769
썸네일
[싱갤] 의외로 굴 사태의 근본적인 이유는 얼굴이 못생겨서가 아니다
[452]
보라색맛홍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41849 659
316768
썸네일
[군갤] 산림청장도 방화선 증설 필요하다함
[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7934 224
316766
썸네일
[힙갤] 비프리 윙식대전 입장발표 ㄷㄷㄷㄷㄷ
[120]
ㅇㅇ(222.108) 03.26 16262 115
3167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세돌 팬들의 악행 모음집 굴만대장경.jpg
[3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5683 445
316763
썸네일
[야갤] "이혼한다던 유부녀, 내 혈육 낳았지만 남편 호적에…방법 없나"
[13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4287 25
316762
썸네일
[위갤] 위행리) 글렌피딕 테이스팅 & 멘토링 프로그램 사진기
[39]
bin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299 15
316759
썸네일
[국갤] 연대 의대생 398명 제적 통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1]
빨갱이보면발작일으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46277 1024
316757
썸네일
[싱갤] 소방헬기 골프녀 인스타 근황
[629]
우연한충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70477 358
316756
썸네일
[기갤] 당국 "의성 신평면 야산서 산불 진화헬기 1대 추락".jpg
[2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5950 65
316754
썸네일
[미갤] 무언가 의미심장한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1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8019 114
316753
썸네일
[잡갤] “여직원 많아 투입하기 어렵다”...김두겸 울산시장, 산불진화 발언 놓고 시끌
[768]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3498 380
316751
썸네일
[기갤] 스트레스 쌓였다는 재수생, 주행 중인 차량으로 가더니 '헉'.jpg
[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1309 87
316750
썸네일
[중갤] '산청 산불' 지리산 넘었다
[3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8882 64
316748
썸네일
[싱갤] 대황본, 중국 산불 근황
[2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1926 171
316747
썸네일
[야갤] 불륜, 폭력 다 참았는데…"남편이 딸들 성추행, 지옥불 걷는 기분"
[17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1859 42
316746
썸네일
[만갤] 트럼프 초상화 개웃기네 ㅋㅋㅋ
[293]
ㅇㅇ(221.150) 03.26 27648 118
316743
썸네일
[주갤] (블라) 남편한테 깝치다가 죽빵맞은 블줌마 ㅋㅋ
[763]
블라탐험가페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7998 711
316742
썸네일
[백갤] 백종원 홈쇼핑 덮죽 관련 변경사항 확인 ㅋㅋㅋ
[343]
백갤러(125.187) 03.26 39443 797
316740
썸네일
[이갤] 일본 신사에서 난동부린 관광객, 결국 '한국인 금지' 조치
[406]
ㅇㅇ(89.41) 03.26 18964 131
316739
썸네일
[기갤] 제니가 쏘아올린 바나나킥, 농심 시총 2640억 뛰었다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4859 72
3167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나무위키 테러실패 레전드
[2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42486 370
316736
썸네일
[카연] 존나짱쎈고대의에이션트드래곤.manhwa
[114]
보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2460 203
316735
썸네일
[국갤] 산불피해 커지자 ‘재난 예비비 2조 삭감’ 논란...
[480]
ㅇㅇ(221.154) 03.26 26110 723
316734
썸네일
[디갤] 3월 홋카이도.webp (17장)
[23]
COY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4059 26
316732
썸네일
[박갤] 일본의 상황으로 본 한국 연금개혁의 미래
[1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6786 67
316731
썸네일
[기갤] 김새론 장례비 전액 부담한 추성훈, 무슨 인연?.jpg
[2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3965 216
316728
썸네일
[이갤] ‘캡틴아메리카’ 남성…“웹사이트서 가짜 CIA 신분증 제작"
[285]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7561 102
316727
썸네일
[걸갤] [타임라인] 하이브, 길티아카이브 소송 사건 전말
[60]
ㅇㅇ(211.36) 03.26 8692 108
316726
썸네일
[야갤] 킹재명 "헌재, 尹 선고 미루는 것은 헌정질서 위협"
[496]
ㅇㅇ(121.146) 03.26 19124 144
316724
썸네일
[싱갤] 산불 관련 기부처 추천/비추천 해드림
[168]
Gumba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1549 156
316723
썸네일
[국갤] 전교조,'시국 선언 교사 모집' 정치 중립 위반 논란
[260]
ST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3682 441
316722
썸네일
[나갤] 여공무원 많아서 산불진화 어렵다는말에 더쿠반응
[980]
쿤팡무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9867 871
316720
썸네일
[기갤] 남태령 트랙터 차단 역할 분담? 경찰·극우 유튜버 유착 의혹
[1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8546 17
316719
썸네일
[특갤] ChatGPT-4o 이미지 생성 기능 소개
[215]
초존도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2130 182
316718
썸네일
[잡갤] 중대본 "산불사태 사망 18명·중상 6명·경상 13명"
[283]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1931 26
3167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레이튼 킬러문항 모음
[356]
아웃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5499 488
316714
썸네일
[야갤] 남친과 여행 '더럽다' 욕한 엄마, 연애 다 막고 이제와 노처녀 취급
[45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0334 71
316712
썸네일
[중갤] jtbc단독. 2차계엄 정황 특수본이 알아낸 사실임.
[447]
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6260 153
316711
썸네일
[기갤] 이진호 영상 녹취록 뜸 김새론 개불쌍해 ㅠㅠㅠㅠ
[384]
ㅇㅇ(211.234) 03.26 26014 200
316710
썸네일
[군갤] Project 23900: 만드는데 10년 걸리는 상륙함
[48]
우희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1354 57
316708
썸네일
[미갤] [단독]가수 임영웅, 세금 체납해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 압류
[299]
ㅇㅇ(118.235) 03.26 20586 116
316707
썸네일
[인갤] 우주 청소 게임 - 부수고 청소하기 (사진 많음)
[29]
어떻게든되겠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605 25
316706
썸네일
[싱갤] 속보속보 법무부 "교도소 이감 절차 진행 중"
[298]
장애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4971 168
316704
썸네일
[야갤] "뭔가 다른데" 수상한 불닭볶음면…자세히 봤더니.jpg
[35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4659 190
316703
썸네일
[이갤] 3월에만 ‘갈라짐’ 2차례 민원…서울시, 현장 방문도 안해
[191]
가발감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2291 63
316700
썸네일
[디갤] [장노출] 결과 발표
[32]
터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7239 36
316699
썸네일
[기갤] [단독] 어도어 전 직원 "내 배후는 민희진의 폭언".jpg
[1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7554 137
316698
썸네일
[야갤] 3년간 성폭행, 임신 중절까지 시킨 사촌오빠…잘 사는 모습 보기 싫다
[406/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1755 62
316696
썸네일
[기갤] 무려 7년…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부부, 882억 부당대출 수법.jpg
[1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8867 63
316695
썸네일
[잡갤] [속보] 경상북도, 안동·예천·청송 등 주민 대피령
[469]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5009 78
뉴스 '스캔들(가제)' 손예진-지창욱-나나, 캐스팅 라인업 공개 디시트렌드 03.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