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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서도 꿈과 낭만을 쫓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zbv194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3 18:10:01
조회 23803 추천 155 댓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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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3에 등장해 엄청난 임펙트를 남겼던 스피노사우루스


이 영화 하나 때문에 스피노는 순식간에 티라노의 맞수로 취급받으며 엄청난 유명세를 떨치게 됨. 


지금도 검색창에 티라노만 쳐도 VS 스피노가 자동완성될 정도이니 그 충격이 보통이 아니었음을 짐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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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 이 스피노를 발굴한 독일의 고생물학자 


에른스트 슈트로머 폰 라이헨바흐 남작에 대해 설명하겠음




슈트로머 남작은 1871년 6월 12일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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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속한 슈트로머 가문은 신성로마제국 시절부터 명문가 취급을 받던 귀족 가문이었음


아버지 오토는 뉘른베르크 시장이었고


형 프리드리히는 유명한 역사가이자 철학자였으며


조상 울만 슈트로머는 독일 최초의 제지공장을 설립한 이였으니 말 다한 셈.




아무튼 이런 금수저 명문가에서 태어난 슈트로머는 학자, 그것도 고생물학자의 길을 걸음.




1911년 슈트로머는 이집트에서 고대 육식 공룡의 화석을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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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유명한 스피노의 화석이었음.



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한 슈트로머의 발굴팀은 신나게 발굴 작업에 들어가는데


문제는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거임.



그가 이집트에서 화석을 발굴하는 동안, 이집트의 지배권이 오스만에서 영국으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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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1914년엔 1차대전이 발발.


슈트로머의 탐사대는 졸지에 적국 한복판에 떨어진 셈이 되었음.




독일인이었던 슈트로머는 영국군에게 체포되었지만


다행히 얼마 못 가 풀려나 영국의 감시 하에 화석 발굴을 계속할 수 있게 됨.


이 과정에서 남작은 장티푸스, 만성 이질, 말리라에 걸려 죽을 뻔했음


심지어 발굴 도중 사고가 일어나 다리까지 부러짐. 




그럼에도 불구, 남작의 탐사대는 근성으로 화석을 발굴해


전후 독일로 귀환하는데 성공함.



이후에도 슈트로머는 여러 차례 이집트를 재방문해 화석 탐사를 이어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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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에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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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는 아이깁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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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바하리아사우루스를 발견하는 성과를 냄.


비록 바하리아사우루스는 21세기에 들어서 의문명으로 처리되었지만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 함께 발견된 화석-남작은 이것도 카르카로돈토인 줄 알았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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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의 연구 결과 카르카로돈토와 별개의 종으로 확인되어


올해 2025년에 타메리랍토르로 명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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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39년 2차대전이 발발하면서 남작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침


남작 본인은 나치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했고 


평범한 학자였기에 나치 시대에도 그냥저냥 살아갈 수 있었음. 




하지만 전쟁에서 독일이 밀리며


연합군의 폭격이 심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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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위기감을 느낀 남작은 자신의 화석들이 전시된 뮌헨 자연사박물관의 관장이자


나치당원 겸 SS 대원이었던 고생물학자 카를 테오도어 뵈를렌을 찾아감




남작은 뵈를렌에게 자신의 화석 표본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시켜줄 것을 요청했지만 


뵈를렌은 다른 전시물들의 이송도 벅차다는 이유로 남작의 요청을 거절함. 


나치당원인 뵈를렌이 나치당을 지지하지 않는 남작을 고깝게 여겨서


그의 요청을 일부러 거절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확인되진 않았음. 




실제로 당시 전시라 다른 물자의 이송이 급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화석들이 후순위로 밀린 게 사실이기도 하고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던 남작은 히틀러에게 편지까지 써가며 지원을 호소했지만


그가 쓴 편지가 히틀러에게 전달되었는지조차 불분명한데다


설사 전달되었다고 한들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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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작의 예감은 적중,



1944년 4월 24일에서 25일 이어진 영국 공군의 뮌헨 공습으로


박물관은 전소, 남작이 피땀 흘려 모은 표본들은 모조리 유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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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물관에 전시된 스피노의 화석 표본은 사진과 기록을 토대로 만든 레플리카임


자신이 피땀 흘려 발굴한 화석들이 모조리 잿더미가 된 것도 모자라


남작에겐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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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작에겐 세 아들이 있었는데(장남 울만, 차남 게르하르트, 삼남 볼프강)


셋 다 징집되어 최전선에서 복무함 



이중 울만과 게르하르트는 전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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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은 소련군 포로가 되서 굴라그에서 유형생활을 해야했음


그런데 남작에겐 볼프강이 전사했다는 통지서가 보내져서


1950년 볼프강이 독일로 귀환할 때까지 남작은 엄청난 고통을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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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막내는 살아서 돌아왔지만


본인이 발굴한 화석들이 잿더미가 되고


자식 2명이 전사하고


조국 독일이 두 번이나 전쟁에서 패해 나라가 2개로 쪼개지는 꼴을 본 남작은


1952년 12월 18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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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뵈를렌은 전후 나치당원이자 SS였다는 이유로 뮌헨 대학교에서 해고됨.


이에 그는 브라질로 가서 교수 일을 하며 고생물학 연구를 계속했고


1969년 독일로 귀환해 몇 권의 고생물학 관련 저서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됨.



그는 브라질에서 거주하는 동안 고생물학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1970년 브라질 레시페 대학교 명예 학위를


1972년 브라질 지질학회로부터 금메달을 수여받았고 


1985년 브라질 고생물학회로부터 은메달을 수여받으며 잘 살다가 그해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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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은 죽었지만 그가 고생물학계에 남긴 족적은 너무나도 큰 것이었기에 


2000년 미국 고생물학자 조슈아 스미스는 남작에 대한 경외의 뜻을 담아


자신이 발굴한 용각류의 이름을 '파랄리티탄 슈트로머'로 망명함. 




아이러니하게도 파랄리티탄의 화석은


남작이 아이깁토사우루스를 발견한 곳 근처에서 발견되었음.




현재 파랄리티탄은 백악기에 생존한 용각류 중에서 아르헨티노사우루스 다음으로 가장 거대한 용각류로 추정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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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독일 ZDF 방송국은 남작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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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남작의 인생은 고통과 절망의 연속이었지만


그가 발굴한 화석들은 전 세계 잼민이들과 어른들의 동심과 낭만을 자극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낳았으니


그의 인생은 진실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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