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개야갤에서 성역인 ABS존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작년에는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크보에서 ABS 전면 도입을 했죠?일본 미국 등 전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로 인해 칠수 없는공은 스트라이크가, 누가봐도 스트라이크인 공은 볼로 판정되어서 심판까지 고개를 숙이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런 ABS 스트라이크존의 제일 큰 문제는 '존이 네모다' 입니다.
원래의 사람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은 동그란 형태입니다. 그런데 ABS존은 모서리존까지 전부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고, 보더라인 코스는 볼로 판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선수와 감독 모두 이해하기 힘든 것이죠.
두번째 문제는 스트라이크존이 타격폼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정과 이대형은 키가 둘다 180대지만 타격폼이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스트라이크존은 같게 적용됩니다. 뭔가 이상하죠?
키가 작을수록 스트라이크존이 작아지는 것도 이상합니다. 원래는 스트라이크존이 키와 상관없이 일정했는데, 갑자기 이런 변화가 생기니 키가 작은 선수들이 유리해지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타자들이 매년 키 검사를 할때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기 위해 자신의 키를 의도적으로 축소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ABS의 모순점들을 몇가지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저는 개야갤에서 신성시되는 ABS를 욕했으니 수많은 비방을 받을겁니다. 하지만 진지한 토론은 환영입니다.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시고 혹시 제가 한화팬이라고 한화팬 전체를 비하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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