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혼자 두 자리 '독차지' 알고 보니…'상상도 못한 꼼수' 이제 막는다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9 15:40:01
조회 23644 추천 75 댓글 227

7cf3da36e2f206a26d81f6e447887c6c65ff

7ff3da36e2f206a26d81f6ec4085726fa6

7ef3da36e2f206a26d81f6e447877d65daff

79f3da36e2f206a26d81f6e44787726b53cd

78f3da36e2f206a26d81f6e447817065bd1a

7bf3da36e2f206a26d81f6e44682706d771e

7af3da36e2f206a26d81f6e447807365660c

75f3da36e2f206a26d81f6e444887c6c44c6

74f3da36e2f206a26d81f6e447857c64a758

7ced9e2cf5d518986abce8954780776e245924

7cec9e2cf5d518986abce8954f89736aafa4

7cef9e2cf5d518986abce8954f8370650b10

7cee9e2cf5d518986abce8954781756b50b150

7ce99e2cf5d518986abce89547807d6fbbc496

7ce89e2cf5d518986abce8954780766b371e22

7ceb9e2cf5d518986abce8954584756c6a08

7cea9e2cf5d518986abce8954f87716bd11b

7ce59e2cf5d518986abce8954f85756a63b3


어서 오세요. 예약해 놓고도 나타나지 않는 '노쇼', 보통 우리가 노쇼 하면 음식점 생각할 텐데, 고속버스 노쇼도 많잖아요. 앞으로 고속버스 노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변화가 있다고요?


버스 예매해 놓고 출발 거의 다 돼서, 또 출발 직후 취소하는 걸 '노쇼'라고 하는데요, 출발 전 최대 취소 수수료인 10%가 부과되는 시점을 현행 출발 1시간 전에서 출발 3시간 전으로 조정을 하게 됩니다.


원래는 출발 전 1시간 안에만 취소를 해도 10%를 깎았는데, 이제는 3시간 안에 취소를 해도 10%가 깎인다는 뜻이죠.


3시간 정도 안에는 취소를 해줘야 실제로 필요한 사람들이 표를 구해서 그 시간 안에 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탈 수가 있겠죠.


1시간이면 버스표를 운 좋게 예매한다고 해도 1시간 안에 도착하기가 빠듯할 겁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시간을 늘렸습니다.


또, 버스 출발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도 30%에서 50%로 올리는데요, 일단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 취소를 하면 절반만 돌려준다는 겁니다.


근데 이것도 올해만 그렇고요.


내년에는 60%로 더 깎이고, 내후년에는 70%로 더더 깎입니다.


버스표 특성상 일단 출발하고 나면 휴지 조각이 되죠.


재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취소 수수료율을 매기는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여기에 평일과 주말, 설과 추석 같은 명절로 구분해서 수수료를 차별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1년 365일 모두 동일한 10%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승객이 많은 날에는 수수료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겁니다.


앞서 말한 최대 수수료 부과 시점은 1시간에서 3시간으로 최대 늘리면서 평일은 현 수준인 10%를 유지하고, 수요가 많은 주말은 15%, 명절에는 보다 높은 20% 취소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개편안은 오는 5월부터 시행되니까 예매하실 때 좀 더 신중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들어보니까 취소 수수료가 꽤 많이 느는 것 같은데, 그럼 그동안 버스 노쇼가 얼마나 심각했던 겁니까?


얌체 승객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요, 일부 승객들은 나란히 붙어 있는 2개 좌석을 함께 예매한 뒤 출발 직후 한 좌석을 취소해서 두 자리를 모두 사용하는 그런 편법을 쓰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이 두 좌석을 예매 후 일부 취소하는 게 12만 6천 건이나 달했습니다.


이게 다 출발 이후 취소 수수료가 30%밖에 안 된다는 점을 악용해서 두 개 좌석을 실제 한 좌석 운임의 1.3배만 지불하고 이용하는 게 되는 건데요.


고속버스 모바일 예매가 많아지면서 이용은 편리해졌지만 잦은 출발 직전 직후 예매 취소로, 다른 승객이 표를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예매가 익숙지 않은 고령자 발권 기회가 침해되고 있어 문제입니다.


기차표에서도 '노쇼' 문제가 심각한데요, 작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노쇼' 기차표는 44만 장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니까 열차 출발 직전 취소되거나 출발 후에 반환된 기차표만 44만 장이 됐다는 건데요.


앞서 코레일도 노쇼 방지를 위해서 지난 설에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2배로 상향해서 출발 후 20분 안에 취소했을 때 15% 위약금을 30%로 올린 바 있습니다.


다시 식당 노쇼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은데요. 그동안 언론 보도를 통해서 문제점들이 많이 지적됐었잖아요. 그럼에도 여전히 많다고요?


그렇습니다. 최근 사례인데요. 지난 10일 제주에서 군 간부를 사칭해서 녹차 크림빵 100개 33만 원어치를 예약 주문하고 노쇼 한 사례입니다.


전화를 받는 대신 이렇게 문자를 남겼는데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병사들이 모두 녹차 알레르기가 있다. 주변 보육원에 후원하시고 좋은 일 한번 하셔라" 이런 조롱하는 듯한 문자를 남겼습니다.


최근 국내 외식업주 150명을 대상으로 음식점 노쇼 관련 실태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10명 중 8명이 최근 1년 새 노쇼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노쇼의 해결책으로 예약보증금제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손님들이 꺼리거나 부담스러워해서 현재 예약보증금을 받고 있는 음식점은 단 9.4%, 앞으로 받겠다는 업주도 42.7%에 그쳤습니다.


노쇼를 당한 뒤 손님에 대한 피해보상금 청구도 85% 넘게 청구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로 음식점 이미지 손상 우려, 재방문 걱정이 꼽혔습니다.


자영업자의 노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된 제도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잡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5

고정닉 9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이슈 [디시人터뷰] LPBA의 차세대 스타, 당구선수 정수빈 운영자 25/04/02 - -
315850
썸네일
[주갤] 공부는 머리인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3]
공부는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9041 433
3158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시골밥상을 먹고 눈물 흘리는 에드워드리
[448]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0418 171
315846
썸네일
[디갤] 젯오공투(z50ii) 작례. feat. beijing.
[21]
디붕이(211.225) 03.22 6348 10
315844
썸네일
[포갤] 장문)포켓카가 일본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사건
[207]
포갤러(175.116) 03.22 32243 97
315842
썸네일
[싱갤] 미국에서 경찰에 장난전화한 11살 여자애의 최후
[355]
알트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8241 472
315840
썸네일
[기갤] 일본, 여권 파워 2위인데... 6명 중 1명만 있다?.jpg
[4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8595 59
3158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블리치 빡빡이 근황....jpg
[251]
오토세코타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6719 260
315834
썸네일
[인갤] 비디오게임하는 체스 그랜드마스터.gif
[2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6387 219
315832
썸네일
[카연] 본격 워해머 보드게임에 뉴비 입문시키려는 만화
[96]
김다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9316 96
315830
썸네일
[흑갤] 안성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TOP3
[267]
ㅇㅇ(175.119) 03.22 38776 125
3158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야구에 ABS를 도입시킨 장본인
[180]
오사카민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9230 333
315826
썸네일
[러갤] 결정사 찾아오는 엄마들의 문제.."어디서 돼지 새X를"
[427]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9574 293
315824
썸네일
[중갤] 커비 아버지가 말하는 게임 시상식
[342]
하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1911 189
315822
썸네일
[싱갤] 바키바키 애 돌보기 manhwa
[1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2844 362
315820
썸네일
[유갤] 엔믹스 해원이 굳이 정정하지 않는 오해.JPG
[327]
ㅇㅇ(175.119) 03.22 39977 129
315818
썸네일
[이갤] 최근 몇년사이에 엄청나게 심각해졌다는 한국의 사교육 시장
[500]
ㅇㅇ(176.227) 03.22 49850 130
31581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2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3779 316
315812
썸네일
[월갤] 베르세르크 후기 만화 얼탱이가 없군요
[953]
아즈망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4621 272
315810
썸네일
[러갤] 저비용 장거리 미사일 경쟁..바다쿠다와 래피드 드래곤
[56]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4652 32
315808
썸네일
[해갤] 해군일기15편 - 기관부
[108]
공노비9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4483 102
3158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지갘ㅋㅋㅋ 백설공주랰ㅋㅋㅋㅋ
[2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2729 180
315804
썸네일
[디갤] 오늘 날씨 따뜻하길래 동네 산책하며 새찍
[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9678 29
315802
썸네일
[리갤] 포커 챔피언과 영재고 카이스트 압살하는 장동민
[190]
ㅇㅇ(118.235) 03.22 30567 134
31580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튜버 아내에게 날라오는 여자들의 dm..jpg
[325]
아린퍄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69984 524
315798
썸네일
[기갤] "직무 유기로 초등교사 고발"…요즘 학부모들 난리난 까닭.jpg
[5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7836 91
315796
썸네일
[대갤] 펜타곤 내부 문서 파장... 당혹감 휩싸인 일본! (트럼프)
[126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5072 352
3157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행유튜버가 알려주는 인종차별 대응법
[500]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4026 544
315790
썸네일
[카연] 진호의 순수한 연애몽마들 26화
[51]
po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4439 93
315788
썸네일
[국갤] 북한군 목숨값 3만 달러...유족은 10%만 준다
[451]
Sutt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6504 156
3157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밈들 12
[141]
고이i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0056 235
315784
썸네일
[유갤] oooo 제의를 받은 이영자
[133]
ㅇㅇ(149.36) 03.22 27739 95
315782
썸네일
[국갤] 中 ‘서해 구조물 알박기“日이 동해에 이랬으면 난리 났을 것
[513]
이별의순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8196 770
315780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대한민국 근황.jpg
[10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84021 878
315778
썸네일
[야갤] "여자는 때려야" 동거 여친 고데기로 지지고 변기물에 물고문
[673]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3474 401
315776
썸네일
[스갤] 뒤늦은 홋카이도 원정 후기 2 - 테이네, 삿포로 시내, 후라노(1/2)
[15]
프로후경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6726 18
315774
썸네일
[야갤] 경남 산불 사망자 2명...국가위기경보 심각 ㄹㅇ...jpg
[284]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4281 204
315770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작년에 있었던 살인스텝 레전드
[553]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62915 585
315768
썸네일
[안갤] 안철수가 설명해주는 이번 연금개혁안이 잘못된 이유...jpg
[346]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1323 348
315766
썸네일
[야갤] 김수현, 30일 대만행... 팬미팅서 '김새론 논란' 입여나
[341]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3761 282
31576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아픈 아내의 부탁 거절하는 남편...
[821]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1168 93
315762
썸네일
[오갤] 2차대전 프랑스 군용시계 MG 에 대하여
[100]
샤오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6800 38
315760
썸네일
[이갤] 비혼 모솔은 무시당한다는 커플 100%인 나라
[353]
ㅇㅇ(118.99) 03.22 45392 135
315758
썸네일
[야갤] 충격) 실시간 광화문 애국집회 현장 생중계 ㅎㄷㄷ
[403]
ooo(218.235) 03.22 28646 647
315756
썸네일
[야갤] 식당서 바지 내리고 '소변 테러'...일행은 '낄낄' 웃더니 도주
[28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8528 85
3157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007 근황
[3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6563 175
315753
썸네일
[백갤] [시간빌게이츠] 장성 축제 대참사!!! 끝까지 숨기고 싶은 축제
[416]
누리꾼A(122.38) 03.22 41746 933
315750
썸네일
[미갤] CBDC 4월 시작 ㅜ
[288]
우리를믿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9403 297
3157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양산형 에세이판 심연을 건드린 강유미
[2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6717 276
315746
썸네일
[군갤] 컨테이너선으로 항공모함 만들기
[39]
우희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8800 47
315745
썸네일
[걸갤] 뉴진스 혁명가 발언 기사 떴다..gisa
[613]
걸갤러(121.166) 03.22 39631 652
뉴스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르완다 도착하자마자 패닉 (위대한 가이드2) 디시트렌드 04.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