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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밝혀진 日콘크리트 여아 살해사건... 삼촌과 할아버지가 범인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0 1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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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 표정으로 실실 쪼개고 있다가 카메라가 보이자 표정관리를 하는 일본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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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는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이모리 노리유키(41세, 무직)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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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각된 건 지난달 말인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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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의 아버지(82)는 지난해 10월에 오사카 야오시 아토베혼마치 잇쵸메에 위치한 집합주택으로 이사왔지만

그다음달에 시설에 입소하며 빈집인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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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은 빈 집을 정리하던 중 벽장에서 수상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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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의 크기는 가로 88cm, 세로 45cm, 높이 35cm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무게는 무려 228kg...

누가봐도 수상했지만 처음에 출동한 경찰은 별다른 혐의점이 없다며 전에 살던 사람과 연락해보라는 말만 하고 그냥 돌아감

하지만 집주인은 아무래도 수상하다며 재차 신고했고 두 번째 출동한 다른 경찰관은 첫번째 경찰과 달리 적극적으로 수사에 착수함

경찰관이 상자에서 이취를 맡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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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사카 대학에 콘크리트 상자를 보내 X선 촬영을 해보니 정말 시신 같은 것이 발견되었고

실제로 콘크리트를 해체해보자 내부에서는 신장 110cm의 미라화된 여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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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에서 부검한 결과 피해자는 6세에서 7세의 여아로 추정되었고 2007년 쯤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

여아는 좌복부에 심한 충격이 가해져 내출혈로 사망한 것 같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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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 아이는 누구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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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모리 노리유키(41)]

시체는 사라진 누나의 딸로 당시 7세 정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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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전에 콘크리트에 넣어 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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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히 범행 사실을 인정한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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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체 왜 조카의 시체를 콘크리트에 넣어 유기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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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이이모리는 어머니와, 누나는 아버지와 함께 살며 별거중이었음

그러던 중 어느날 이이모리의 누나가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고

아버지는 자기 혼자서는 애를 볼 수 없다며 이이모리에게 손녀를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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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사카 히라노구의 집에서 이이모리는 모친과 여자조카와 함께 셋이서 살던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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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갑자기 어린 조카를 돌보게 된 것에 짜증이 났던 걸까

이이모리는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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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모리 용의자]

조카가 말을 듣지 않아서 훈육을 위해 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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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울면서 잠들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몸이 차갑게 식어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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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여쭤봤더니 콘크리트로 덮자고 제안하셔서 아버지와 둘이서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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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조카를 때려죽이고, 할아버지는 손녀의 시신을 콘크리트에 묻어버리자고 한 막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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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설에 입소중인 이이모리의 아버지에게도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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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소시효가 성립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강제적으로 뭔가를 하기는 힘들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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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 한명의 체포 송검된 인물이 있음

시바타 주리(36)라는 일본인 여성임

그녀는 지난해 이이모리가 시체상자를 아버지댁으로 옮길 때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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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는 이이모리의 아버지의 작업도구가 들어있다고 생각했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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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모리는 시바타가 상자 안에 시체가 있다는 걸 알고 같이 옮긴 거라고 진술하고 있음

실제로 시바타는 이이모리와 23년간 교제중이며 사실혼 관계이기에 살인 사건 당시부터 내막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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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이모리의 경우 상해치사 혐의도 시야에 두고 수사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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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의문...

사망자는 갓난아기가 아니라 7세정도의 여자아이였음

그렇다면 국가에서도 존재를 알고 있었을텐데 어째서 지금까지 실종사건이 표면화되지 않았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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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성은 1961년 이래 의무교육을 받는 연령의 아이가 학교에 오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칙을 제정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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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규칙에 따르면 주민표에 있는 아이가 1년 이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거소불명아'로 지정하고 관리하게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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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된 여자아이가 사망한 2007년 당시 일본 전국에는 거소불명아가 약 200명 정도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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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규칙은 있었지만 실제로 그것을 이행하는 국가와 행정이 너무 안일하게 행동했다는 점을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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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에는 사실상 제대로 된 조사나 후속조치 같은 게 없었다는 거임

가족들한테 연락해서 그들이 핑계를 대면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끝나는 수준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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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많은 사라진 아이들이 생기는 동안 일본 정부는 사실상 손 놓고 방치해온 것

이 문제가 공론화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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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에서 죽은 지 7년 이상 된 남자아이(사망당시 5세)의 시체가 아파트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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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었을 남자아이가 입학을 하지 않자 아동상담소가 경찰에 신고를 하며 사건이 발각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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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계기로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관련 제도를 재정비 및 강화하게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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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문가는 현재의 통계도 정확하지는 않다고 지적함

일본 정부의 발표보다 실태는 더 심각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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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의무교육 기간이 끝난 15세, 16세 아이들의 경우 거소불명 상태가 되어도 통계에 잡히지 않고 방치가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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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살았는지 죽었는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아이들은 수없이 많은 상황

그들도 차가운 콘크리트 속에 묻혀 자신을 찾아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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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누나도 아버지나 동생에게 살해당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종종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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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한국을 까려고 혈안이 된 병신 일뽕 새끼들이 몇몇 사건을 침소봉대해 한국을 비방하려고 드는데

실제로 원조는 쪽본임

일뽕들이 그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일본 사건들은 쏙 빼놓고 마치 한국에서만 특정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처럼 선동하는 꼴을 보면 어이가 없을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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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특정 단어 때문에 글이 잘려서 링크로 대체함)


선동할 거면 공정하게 쪽본 사건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야겠지, 쪽뽕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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