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쟝 만들었어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티가쟝 만들었어앱에서 작성

MKD

2025.03.07 01:25:02

조회 4959 추천 10 댓글 11

https://www.pixiv.net/artworks/68002847

티가쟝의 다이어트 만화를 보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시도해봤는데,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고 현자타임과 싸워가며 겨우 완성했다. 만드는데 진짜 오래 걸렸어.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3f5d53eab419634d6121ab84a090b94437cab7ab1b58be1ae8e5fb8ad

두둥--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2108e8de754334281bd68d38581ca16b18eb2a4341c7da42af80b7f51

뒷태

다이어트 만화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되 꼬리를 좀 더 크게 만들고, 등쪽 돌기들이랑 줄무늬를 추가했다. 만드는 중에 뼈대가 부러져서 다시 심다보니 등신비가 좀 쭉-해졌다. 팔다리랑 허리 다 잘랐다 이으며 연장됐고, 목도 두 번인가 다시 심었다. 전체적으로 길어지는 것에 맞추느라 꼬리도 계속 연장했고.

복장은 뭐로 재현할까 고민했는데, 말린 물티슈가 두께도 얇고 내구도 좋고 촉감도 펠트원단이랑 비슷해서 딱이더라.

제과용 턴테이블을 손으로 돌리며 찍는다.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acb97c58d5f5bc67dfe500d2f76074c5c8f0c124bb843be54e61efc28

데뷔작 표지

훈타까지 펠트로 만들기는 너무 빡센 것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58ec53ef19d7076d664cf5a4d542a62dd98904c212f65f897c7184dd8

옷감 후보로 시도해봤던 붜거킹 종이타올

그렇다. 가리개는 탈착된다.

7fed8273b58168f351ee8ee042827d736f80b07cc2b649e89f14ee511f32e25e

위쪽은 핑크로 만들었고, 아래쪽은 총배설강으로 만들었다.

만든 과정은 지난할 뿐 아니라 고어와 유사한 장면이 많아서 따로 올릴게염.

제작과정:

https://m.dcinside.com/board/capcommh/677949

(토막 주의) 티가쟝을 만들기까지 - 몬스터헌터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

이어지는 글: https://m.dcinside.com/board/capcommh/677923 작년 10월, 대충 만든 채 양털 무더기 안에 박아뒀던 티가쟝 뼈대를 꺼냈다. 이 때는 야들야들해서 포즈도 잘 잡혔다. 자

m.dcinside.com

- dc official App

- (토막 주의) 티가쟝을 만들기까지

이어지는 글: https://m.dcinside.com/board/capcommh/677923

작년 10월, 대충 만든 채 양털 무더기 안에 박아뒀던 티가쟝 뼈대를 꺼냈다.

7fed8272b4826aff51ef86e14f837573259fefffedae2e5a61bce270acc70e1d

이 때는 야들야들해서 포즈도 잘 잡혔다.

7fed8272b4826af151ed84e144817573b8f72dd127efae5ed5d90e6e52f0659a

자는 포즈

7fed8273b58168f351ee8fe444857273a1d90eb706c77ea32e91dab23d235ee5

얼굴이 고비일 줄 알았는데 사실은 고생길 들어가기 전 마지막 꽃길이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48fc63ff19d7170d16ccf5e4d542a629b5a5a0b8ecbaf8bcd638a8843

농농~

진짜 이 때는 다 끝났을 줄 알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a732f4a10ddf1523dd4318b9d7295540d4269bcd88bde5cb7f666de

어이쿠, 손가락에 뼈대를 안 심었더니 자꾸 늘어나네? 다시 만들어야겠네?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482501428b936aae2b847f7dd5682c29726f54a82275d3536aa734539

손 뼈대 만들어서 푹 꽂았다.

7fed8273b58168f351ee8fe741837573faa600f85920a72b14764eb9b00ae480

다리랑 발가락도 막 늘어난다. 다리 뼈대가 끊긴 것이다. 아깝지만 자르고 새로 만들어야겠지?

7fed8273b58168f351ed86e4468271738733da0a9b2b2f3f758f22045383017f

반대쪽 다리도 예방 차원에서 보강 들어감. 실상은 이제껏 만든 것 위에 새로 덧씌우며 다시 만드는 쪽이다.

7fed8273b58168f351ee8fe74e817d73b7e6efef17d1c7e49902e862e92b8ac8

다리를 만들던 차에 양팔의 철사가 끊겨서 팔이 지탱되지 않게 됐다. 그저 웃으며...

이 때가 11월 말이었다.

7fed8273b58168f351ee8fe74f817273767f0b4de40ea1807db37d102c5759aa

만지작 거리며 양털이 밀리다보니 찌찌 위치도 자꾸 바뀌는지라 뜯어버렸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3d0c2b111f30ae12026e61e85ed4f3442f627c3426c86bec11caaac

등짝에도 트러블이 발생했다.

7fed8273b58168f351ee8fe6468173734d698bbeffe5d5dd2b40fb7a86df0575

목이 달랑달랑 거리니 뾱--

7fed8273b58168f351ee8fe646847c73551c9c9ba9597cdbd3a6d169f1ef64c3

이 때는 진짜 끝일 줄 알았지... 그런데 목이 좀 길어지긴 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29f4d9d2f4d57d2fa53d2e825c39617b7966da88ec153c08b3e2fb22f

어깨 쪽 돌기가 너무 빵빵해져서 파버렸다. 꾹꾹 뭉쳐진 양탈이 잔뜩 나왔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bcc3383df323e65dae7c162acb5f5ce632c998de1405e88b2960958

다시 하는 손발 디테일 작업

7fed8273b58168f351ed86e6438070730a7d4ceba93c1b028f350eebc53edefb

허리가 계속 길어진다 싶더만 허리 뼈대가 부러져 있었다.

7fed8273b58168f351ee8fe644847173b1b11b4d385a6035869ebdc7437691cf

양털 좀 덜어내고 봉합했지만, 아무래도 불안정해서 단또단또 집행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e5e57489d03c8b8fa5cb072dc6d8bf551e39d97b0cb91f97678b36aca

반갈

7fed8273b58368f051ed85e54f8273734abcfdcc89434980636563fb7c4e347c

목 길이도 조절할 겸 상체 뼈대를 다시 만들었다.

팔뚝 무늬 두 번째로 만들었던 것을 덮어버려야 했다.

7fed8273b58368f051ed85e5418071739b8f853bf1e2e11d2eb79c408e282edf

철사 작업이 이제야 진짜로 끝났다.

7fed8273b58168f351ee8fe642807d73b87402f7aa02d0f17996951247406e78

어깨가 모아져요!!

7fed8273b58168f351ee8fe64282717346a3313bc9fe2f965ae63d352629c49e

살 붙인다. 이 살들 다시는 벗겨낼 일 없기를...

7fed8273b5836af251ef84e74383727389647c89e1f4291d61e89a5ef590917d

드르렁 포즈

7fed8273b58168f351ee8fe6438371739e383610dd4c8e3dad60a6a7c4605926

무늬 심고 표면 정리. 이렇게 올해 2월이 다 끝날 무렵에야 작업이 끝났다.

표면에 한 겹 더 색 올리는 와중에 참피랑 찰칵

조명 받으면 때깔 곱게 나와서 다행이다.

그리고 앞으로 양털로 15cm 넘어가는 것은 함부로 만들지 않기로 결심했다.

- dc official App

출처: 몬스터헌터 시리즈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4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822/2]	운영자	21.11.18	10764598	516
311180	[싱갤] 군침군침 카이막이 너무 먹고싶었던 남자.jpg [156]	수인갤러리	01:55	10901	45
311176	[멍갤] 밥 줬더니 매일 족발집 사장님+알바생 출퇴근길 에스코트 해주는 강아지 [110]	ㅇㅇ(211.234)	01:35	11433	99
	[몬갤] 티가쟝 만들었어 [11]	MKD	01:25	4959	10
311172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서 의료사고 면책법이 사라진 사건 [100]	ㅇㅇ	01:15	14191	93
311170	[해갤] ㅈ크보 역대 레전드팀 모음이라네요 [155]	ㅇㅇ(118.235)	01:05	13173	82
311168	[디갤] 일주일 간의 프랑스여행 사진 모음 (스압) [18]	검은비	00:55	4532	30
311166	[싱갤] 안싱글벙글 한국 문화가 세계에 알려졌다는 인증서 [315]	코드치기귀찮어	00:45	31694	334
311164	[잡갤] 글씨를 너무 잘써서 건당 13,000원 받고 사인 의뢰 받아주는 달인 [93]	감돌	00:35	15123	18
311162	[싱갤] 짤랑짤랑 cctv로 도배해놓지 않은 범부 나라여 [90]	나카다시호시노	00:25	12032	73
311160	[유갤] 쯔양 VS 김계란의 건강 상태 비교.jpg [271]	ㅇㅇ(175.119)	00:15	21270	53
311158	[로갤] 일본 SNS의 로스트미디어[태도가 거만한 개(態度がでかい犬)] [37]	모사사우루스	00:05	11366	60
311154	[싱갤] 싱글방글 남녀 차이 [297]	썅년	03.06	28485	180
311152	[잡갤] 오후 2시되면 재료소진으로 문 닫는 숙성 회 얹어주는 카이센동 맛집 [122/1]	감돌	03.06	14791	21
311150	[해갤] 빠따선수들 경기중에 음식먹는다는 썰 해명하는 김태균 [260]	린맘	03.06	20612	187
311148	[싱갤] 군첩군첩 폭탄이 왜이렇게 약함? [200]	ㅇㅇ	03.06	27223	176
311146	[미갤] 대한항공은 KE고 아시아나는 OZ인 이유 [168]	ㅇㅇ(146.70)	03.06	12962	35
311144	[위갤]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5.스트라스아일라, 캠벨타운 이동 [21]	홍염	03.06	5617	20
311142	[카연] 여자무당이 귀신에 들린다면.manhwa :: 귀신들린남자 14화 [59]	가온세계작가	03.06	10941	52
311140	[싱갤] 싱글벙글 큰 결심한 심형탁 [257]	ㅇㅇ	03.06	20525	106
311138	[러갤] 마크롱. "구경꾼으로 남는건 미친짓이다!". 유럽 핵우산 논의 [194]	ㅇㅇ(154.47)	03.06	12945	30
311136	[싱갤] 싱글벙글 군필 퀴즈.quiz [362]	ㅇㅇ	03.06	19579	26
311132	[필갤] Venezian [19]	gakugo	03.06	4827	23
311130	[누갤] 봉준호 신작 ＜미키 17＞ 해외 비평가 리뷰 [283]	ㅇㅇ(175.119)	03.06	21296	47
311128	[잡갤] 거수투표로 선거했던 군대 썰.manhwa [75]	ㅇㅇ(115.86)	03.06	12911	71
311126	[이갤] 미국 고딩 남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자의 신체부위 [263]	ㅇㅇ(103.176)	03.06	36567	201
311124	[싱갤] 싱글벙글 동남아 로컬 술집 견적 [113]	ㅇㅇ	03.06	20492	91
311122	[유갤] 유재석이 김종국-윤은혜 망붕 못잃는 이유.jpg [213]	ㅇㅇ(149.88)	03.06	16895	52
311120	[이갤] 일본의 여성의 날 페미니즘 방송.jpg [565]	ㅇㅇ(155.94)	03.06	25112	49
311117	[싱갤] 영포티와 쓰레기 이대남MANGA. [150]	ㅇㅇ	03.06	23269	144
311114	[기갤] 어학연수 갔는데 한국어를 봤을 때 성동일의 반응 [79]	ㅇㅇ(106.101)	03.06	16795	20
311108	[디갤] 북해도여행 - 아바시리, 쇄빙선 [22]	명반주세요	03.06	5568	16
311105	[싱갤] 싱글벙글 현재 서양에서 밈이 되어버린 美 부통령 밴스 [310]	ㅇㅇ	03.06	39407	168
311102	[미갤] 마미톡에서 화교혜택 겁나 까는 중 [239]	Dd(125.129)	03.06	22559	420
311099	[유갤] 삶의 질은 좋아졌지만 삶의 낙이 사라진 이경규 [210]	ㅇㅇ(185.120)	03.06	21554	240
311096	[해갤] 승진 누락됐는데 팀장님 말 너무 상처다 [305]	ㅇㅇ(146.70)	03.06	31547	53
311093	[싱갤] 냠냠쩝쩝 라면 무제한으로 채워넣는 고시원 [436]	나카다시호시노	03.06	43058	344
311090	[야갤] 포천 오폭사고 직관한 친구 [153]	ㅇㅇ(211.234)	03.06	29880	54
311087	[스갤] 야스다 야스 황본원정기 [43]	들쨩	03.06	14472	42
311085	[야갤] 선관위 친인척 채용 추가적발 ㅋㅋ [527]	라이린	03.06	25823	970
311083	[주갤] 여초에서 난리난 작년부터 야구판 분위기 ㄷㄷ [558]	ㅇㅇ(1.223)	03.06	32928	308
311082	[싱갤] 짜증짜증 외국인인척하고 공항택시 몰카 [247]	ㅇㅇ	03.06	21177	265
311078	[야갤] '종전' 두고 유럽 분열 조짐...' [270]	마스널	03.06	19164	63
311076	[싱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사는 남중딩의 방 ㄷㄷ [561]	ㅇㅇ(112.153)	03.06	34586	137
311074	[나갤] 귀...엽게? 돌아온 25기! 이름을 외워보자 ㅋ .gif [67]	올팬으로갑니다.	03.06	15378	53
311072	[바갤] ※ 바클 유저들이 떠나는 이유는 넥슨과의 '신뢰' 때문임 [286]	ㅇㅇ	03.06	19398	363
311070	[야갤] 결혼지옥...투자에 실패한 부부 ㄹㅇ...jpg [370]	Adidas	03.06	35593	397
311068	[싱갤] 훌쩍훌쩍 자식이 없는 싱붕이들의 미래.jpg [238]	오호통재라	03.06	21187	120
311066	[신갤] 오늘 뽐뿌 레전드 ㅋㅋㅋ [256]	신갤러(211.224)	03.06	31160	216
311064	[주갤] 블라)30대 남자 너네 왜 이렇게 재? [581]	관심종자	03.06	37696	518
뉴스	김선호, 판타지오에 계약금 20억 받았나… “확인 어려워” [공식]	디시트렌드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