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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양질의 일자리…'쉬었음' 청년 더 늘었다...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1 14:40:02
조회 16318 추천 70 댓글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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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며칠 전 목표 기업을 정하기보다는 취업만 되면 어디든 가겠다. 이런 취준생들의 얘기를 전했는데, 이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청의 자료가 나왔다고요?


공공기관과 대형사업체 같은 선호도 높은 기업들의 채용이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먼저 300인 이상 사업체부터 보겠습니다.


본사와 지사, 공장 등 총직원이 300인 이상인 대형 사업체 중 상당수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속하는데요.


그만큼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세를 보면 계속 둔화하는 모양새인데요.


지난해 월평균 취업자는 314만 6천 명이었는데, 전년보다 5만 8천 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수치냐면 2018년 5만 명 늘어난 뒤로 6년 만에 가장 증가 폭이 작은 겁니다.


증가 폭이 컸을 때는 어느 정도였냐면, 2022년 같은 경우 18만 2천 명까지 나왔거든요.


근데 2023년 9만 명으로 절반으로 뚝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도 36% 떨어지면서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질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6천 명 줄어서 전년에 이어서 2년째 감소세고요.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도 5년째 줄고 있는데, 지난해 400여 곳에서 채용한 정규직이 300명 가까이 줄면서 2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신규 정규직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82.5%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 그만큼 신입이 아닌 경력을 많이 뽑는 추세라는 겁니다.


최근 한국은행 조사에서도 경력직에 대한 선호로 사회초년생이 기대할 수 있는 생애 총 취업 기간이 평균적으로 2년 줄고 생애 총소득도 13% 하락한다는 결과가 있었잖아요.


이래저래 청년들이 직업 구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급도 적당히 잘 주고 또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청년들 입장에서는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통계에 그대로 반영이 됐는데요.


'쉬었음'이라고 한 청년이 전년보다 2만 1천 명이나 늘어서 42만 1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쉬었음'이라는 의미는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 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사람들입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가 됩니다.


이번에 나온 42만 1천 명이라는 수치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데요.


첫 번째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인 2020년이었으니까, 이걸 감안하면 지금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죠.


문제는 지금 청년층 인구가 줄고 있다는 거거든요.


줄고 있는데도 '쉬었음' 청년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청년들의 구직 의욕이 없다', '일하기 싫다' 이런 걸 반증한다는 건데요.


내가 가고 싶은 직장, 양질의 일자리가 구직 의욕이랑도 직결이 되잖아요.


그런데 이런 게 해결되지 않으니까, 물론 절박함에 '합격만 하면 아무 데나 가도 된다'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오기도 하지만, 구직시장에서 이탈하는 청년들도 많이 나오게 되는 건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한 기자 설명 듣다 보니까 조금 궁금한 점이요. 지금이야 경기가 안 좋다고 하지만 작년에는 우리나라 수출이 꽤 좋지 않았습니까? 이게 왜 좋은 일자리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은 거죠?


우리나라 수출에서 플러스를 견인한 게 바로 반도체 부문이잖아요.


이 반도체 산업이 엄청 성장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고용되는 게 아니거든요.


바로 고용 유발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게 한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입보다는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기조가 공공부문이나 대기업에서 확대된 영향이 크고요.


또 이번 정부의 대규모 세수 펑크와 과다한 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공공기관에서 사람을 덜 뽑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자리가 준건 아닙니다.


운수 창고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5만 6천 명 늘어난 걸 볼 수 있는데요.


운수 창고업 취업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택배 기사와 배달앱 같은 플랫폼 노동자들이 속해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올해는 늘어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올해 상황은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증가폭 목표치를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2만 명으로 낮춰 잡았지만 탄핵정국과 관세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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