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5박6일 홀로 도쿄 여행 후기 6일차(完)앱에서 작성

Gotoh-Hito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9 11:00:02
조회 6127 추천 26 댓글 36

7bef8802c4f71ef1239e86e4409c706e9f29873447dbcd110765e94cd1b961b372c487ca0b2aa9aa8784e001b18951ac3fd3f02701

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짐 싸고 호텔 체크아웃 한 뒤 짐 보관 해달라고 하고 무사시노 산토리 맥주공장으로 향했다.

일여갤에서 추천받은 무사시노 산토리 맥주공장 1000엔짜리 코스로 투어를 신청했다.

759f8105b7851cf023e883e4349c701b8d55cd3e4fc897dd1f3de930c0cd292b17a936108d39f2adf70f298c1541d76724b2cf4d66

공장 도착 후 투어를 하기 시작했다.
투어 신청 한 사람은 약 15~20명이였고 대부분 애기들 대리고 온 가족이 많았다.
물론 나 혼자 한국인이고 다 일본인이셨다.

0bef8277c68b61f5239ef391419c7018372c21b8019c5ef4b78450762bcd0dede881215ae77eeae2a0e8356d033159f738ead42373

사진에 보이는게 홉이라고 하는데 뭐 맥주 만들때 들어간다고 한다
냄새 함 맡아봤는데 꼬소한 냄새났다.

799cf105b7836eff239ef291359c7018ef9173f23a2796452473428c44de394fd976e44334b1c46285cb3e31c00f5ee6b9fd3a19

중간에 맥아라고 해서 이것도 맥주에 들어가는거라고 설명해주시고 직접 먹어봐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꼬소하면서 더 먹고 싶었다.

0b998973c18668f423eff596429c706c8061e17fe89467e0c70a9d2cb36e2f559b67ae84fb65ffc428c9c60f33d691b59a88df93f2

0c9ff274b3f66bf523ec8091449c70180d8f029e1d17489f749a17b9189f65fc62a484fb89cb2f0c62b13d6e972434cc183a93043743

그리고 담금,발효 과정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설명듣고

0b9bf507c6f41cf1239b82e3449c70190693a0de45864f658c67a23bbf66ea3f678dfcc70351c89920e031e5d547dd1272966665da

79e4f676b2f36b80239b82ed339c701bde29063dcd40bc928a01496de3ddcebed88da9f737c67777f775c5b5cedf01b164ff765111

78eaf677c4861cfe23ea82e3349c706b45c2252b62072cbf799f3581c9a8a0dfd55a613eea08f27dd4725d818955ebeff587618470

74998576b7856afe239a87ec359c7068296d7e9be506ed95930a809c682a958dffea2dc74eff8334c97ad01c9b48098b2f06c19169

숙성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VR기기 착용하고 설명해주는데 존나 신기했다.

0e9cf404b4f46185239b80e2479c7019d87fe4b0d99f27b7a4ca49de5424f67e5fb83a4ae9d8ef18f297c7a31b2735c9d6c7c9b0a5

74988072b383618423ec85e0329c706cfa8102b8bb83e4d58fc5466b9c9cff2341944cd382f82122a96eb94df0787a61d80eacc196

여기는 일붕이들이 좋아하는 술 패키징 하는 곳이다.
사진은 맥주대신 스트롱제로 패키징 하고있었다.

0fedf37fb38a1e8023ebf7e5479c70696240c9d063edd1fe4b64d935e59e2ae341f8ce68b477fbf29a3e399f8e23df92117fb9a03c

7cec827fb2846c85239986ec459c706dc0f65cc8f890e487bddc049b55fb71f397d7e5932ba96b7c3c23f061f9937964988ebea344

한박스 가져가고 싶다.

08eff405c3861e8723ec83e4469c706456f434daff2d77dfb1888d0eaaface10a5a485ba084388d9bccd870760639ec4a9f2ff8cec

투어가 끝난 후 30분동안 생맥주를 마실수 있다.
존나 행복한 시간이다.

7beaf570c38161f223edf7e1409c7064113727477068a1c673a28c937f34f27b29ffc2770103a606c67e0ed008b79f0301fa7f3bc8

저기서 생맥주가 나온다 

79eef675c0871d85239a8ee4469c701c5372cf1f5db86f9fff0e29580d504bdc7c6d5fb5bac5d1b350fa27191ef906e359dda49759

거품에 그림도 커스텀 해주신다.

개쩐다.

그리고 사진에 있는 CRATZ라는 안주 존나 맛있다.

그리고 생맥주를 직접 따르는 체험도 할수있다.

0be58973b3f369ff23ee80e2339c701c31875c6cafd404eeaaad58ba3b153381d3aa3c53e215c70872d9aa7f645374406e53da51400c

먼저 맥주를 따르고

75e5867ec7f71cf723e682e6429c706ae0a734e896b9e55d3858d40be1b5ad7233dd9af82ea052508924a846d279c44230f3b199a873

거품만들면

7aeff17eb1831cf223ebf3e5419c701b339a301be3f4a9a32086279b4a1b04d3d2d36c8ad8df044889fe19b0b2361ec08f0f6e93090e

생맥주가 완성된다.

78eaf576b28a1cf2239af2e44f9c701e3d909c5aa06fe4d4a73112eef5cd2f4f0da31bbe501e442cafaebab8fd7168e04f7115ea8e

태어나서 처음따라본 생맥주다.

존나 맛있다.

7499877ebdf31af423e985e7349c7019896eb71cf7e4734fe04ecfe4f8e6676454fdd127b7db6b6c1e81ffb57f3aec31b5f4f7bccd

30분동안 총 3잔 먹었다.
돈값 ㅅㅅㅌㅊ

7be88905b486198323e9f3e5339c70699daaeec057d3c1900705f2a657fa015e8d5e749c5bc3a7810c8df48de5b031abaf4e41880b

기념품으로 맥주 사주고 이것저것 굿즈들 샀다.

089e8470c1f01d8723e9f4e3359c701b7004f3b64e55b08f0427dac3ff21afae2e00a01b87a7a02d3d543037cc711e4127fab9be20

789c8073b6f61cf623e683e7419c706c8413a633641c8a544389f038c1bc3194306f96c6e577d1a63f6ec11e4739738f7ae48b5434

다시 니혼바시 돌아가기전 동네 함 둘러봤다.

그리고 전 글에 언급했듯이 한국인 야키니쿠 사장님깨서 보닌 귀국전 젤 좋아하는 라멘 사주신다고 해서 가게로 갔다.
겄더니 짐도 다 챙기고 와라고 하셔서 짐 챙기고 왔는데 벤츠 끌고 오셨다.
지하철 타고 갈 줄 알았는데 차 끌고 갈줄 상상도 못했다.
일본에서 벤츠를 탈 줄이야.

0beff570c68b198523ec83ec4f9c70687428aa30211309c1c97d26c133d734ef4db653850de1a8084471aacacbdf70e3442a8cd82a

사장님깨서 젤 좋아한다는 라멘집이다.
아키바 쪽에있다.

7ce5f205b6f61e8523ee83e2469c7065503b3a6cf0010bef695cf868640ee94db014d0d642cd9f97d7a7fd4e5637dec7e0eaac6ec8

7c9c8970c6f46f8423e88f90479c706808957935877e634c76e36557071758488f13eca608fc24abc31aec6d8b2b2a01c599f6e49d

사장님깨서 고기존나 많은 라멘으로 시켜주셨다.
맛은 카레향에 고수향이 난다.
진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의 라멘이다.
다른 라멘이랑 다른 맛이나고 내 입맞에 존나 잘 맞았다.
다음에 도쿄 온다면 다시 먹을 의향 무조건 있다.
라멘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다 먹었다.

사장님깨서 우에노 스카이라이너역 타는곳 까지 태워주셨다.
진짜 5번 일본 여행하면서 이런 대우 받는건 처음이여서 진짜 감사하는 마음에 눈물났고 존나 아쉽고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후회도 있었다.

가기전 사장님깨서 해주신 말이있다
”아쉬움이 있어야지 다음에 여행갈때 더 재밌게 놀수있다.“

맞는거 같다

5번 여행하면서 다 귀국할때 아쉬움이 있었고 여행 경험을 기준으로 더 재밌게 여행계획을 짜고 결국 만족스럽게 여행을 즐겼다.

7de88305b7f16bf0239a81e4329c706b806c6918edd400396e9a731bf9367bcaec0b91a6732985d8c0e3e3a134f54d08cd8348e39d

한국으로 돌아왔다.
먼저 야키니쿠 사장님깨 한국도착했다고 연락 드렸고 
“좋은 동생 만난거 같다, 다음에 또 보자”라는 답변을 받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났다.
정말 잊지 못할 도쿄 여행이다.

벌써 그립다.


하지만 그리움이 있어야지 다음에 가면 몇배 몇십배는 더 즐길수 있다.


나 홀로 도쿄 여행 (完)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4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652/2] 운영자 21.11.18 9909878 503
2984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기안84만화 vs 현실
[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15059 78
298458
썸네일
[군갤] 당나라 군대의 군법
[49]
그냥인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4871 33
298456
썸네일
[싱갤] 천재 지략가의 이간질.manwha
[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3348 24
298454
썸네일
[잇갤] 현재 논란중인 워렌 버핏 신의 한수.jpg
[67]
3m말고3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6327 70
298453
썸네일
[해갤] 오늘자 이강인 평점...gif
[171]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13749 491
298451
썸네일
[싱갤] 당황당황 대한민국 가짜뉴스 근황 jpg
[1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13374 54
298449
썸네일
[해갤] 목버지 격노 ㅋㅋㅋㅋ
[229]
ㅇㅇ(115.23) 13:10 10138 125
298446
썸네일
[싱갤] 1969년생들만 아는 추억아이템들
[168]
ㅇㅇ(118.235) 12:50 9171 60
298444
썸네일
[이갤] 중국여행가줄 필요가 없는 이유
[297]
ㅇㅇ(45.144) 12:40 12785 145
298443
썸네일
[기음] 대방어 먹고 빡쳐서 대방어 시킴.jpg
[191]
dd(182.214) 12:30 17118 112
298441
썸네일
[중갤] 던파 신작 카잔 히트박스 레전드 gif
[312]
ㅇㅇ(121.124) 12:20 27638 134
298439
썸네일
[싱갤] 97년생 여성이 생각하는 연인간 최악의 선물 JPG
[257]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41349 307
298438
썸네일
[디갤] 고요한 사진, 시끄러운 사진 (10장, 12장)
[43]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5172 15
298436
썸네일
[야갤] 경찰 "이틀간 96명 연행... 전담 수사팀 편성해 끝까지 추적"
[1145]
ㅇㅇ(211.209) 11:50 16383 125
298434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오늘 상장된 트트럼프코인 떡상 근황.jpg
[1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8170 109
298433
썸네일
[부갤] 유교랜드 세금 펑펑 쓰고 텅텅 비었다 | 5000억 들인 관광단지 실상
[242]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11688 71
298431
썸네일
[야갤] 오동운 공수처장 차 잡힘 ㅋㅋㅋㅋㅋ
[690]
호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7180 963
썸네일
[일갤] 장문)5박6일 홀로 도쿄 여행 후기 6일차(完)
[36]
Gotoh-Hito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6127 26
298426
썸네일
[국갤] VOA "한국, 중국 우선 시 대가 치를 것
[4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30507 897
298424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실화 흙수저 가정사 만화.manhwa
[453]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28587 323
298423
썸네일
[야갤] 어제자 경찰....명찰 없냐고 질문하니까 빤스런 ㅋㅋ
[884]
라이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0582 1848
298421
썸네일
[군갤] [기획] 힘을 원하는 자, CNC를 손에 넣어라.
[78]
FallOu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14773 102
2984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전국시대 주요 다이묘가문 후손근황
[144]
ㅇㅇ(121.134) 10:10 14994 87
298418
썸네일
[미갤] 현재 서부지법앞 상황.jpg
[1574]
STS맨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34316 923
298416
썸네일
[디갤] 일본 도호쿠 여행 사진
[28]
디붕이(211.119) 09:50 5029 26
298414
썸네일
[야갤] 숨막히는 하얀한국인 부자들끼리 데이트
[86]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23574 67
298413
썸네일
[싱갤] 주식에 몰빵할때마다 다음날 대폭락 한다면?…jpg
[262]
공치리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1639 211
298409
썸네일
[중갤] 尹 영장실질심사 종료.. 영장 발부
[755]
내란견아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1982 311
2984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해리포터 스네이프배우 하차하려다 만 이유
[208]
ㅇㅇ(59.30) 09:00 21055 124
298405
썸네일
[야갤] 남극 영하 60도 펭귄 구출 작전...JPG
[266]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25846 374
298403
썸네일
[오갤] 황금시계를 차보고 싶은 돈없는 옽붕이에게
[111]
-양복노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13334 28
298401
썸네일
[싱갤] 알렉산더 대왕의 보구....jpg
[250]
ㅇㅇ(121.174) 08:30 18261 77
298399
썸네일
[디갤] 오사카는 눈이 안오무니다..
[21]
ㅁㅂ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6669 17
298397
썸네일
[싱갤] 일본에 있는 고구려의 후손.JPG
[263]
ㅇㅇ (39.112) 08:10 19862 179
298395
썸네일
[잡갤] 싱글벙글 1박2일식 미니몰카
[38]
ㅇㅇ(119.203) 08:00 13129 74
298394
썸네일
[일갤] 식당 추천
[41]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1 14198 28
298391
썸네일
[싱갤] 싱글방글 다같이 쓰레기가 되는 촌
[158]
썅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15925 69
298389
썸네일
[이갤] 분위기가 압도적인 <에바 그린> 필모 TOP 10..gif
[148]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4916 49
298387
썸네일
[유갤] 흒가나와서 선자령간 후기
[124]
Taina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7570 19
298385
썸네일
[싱갤] 고전고전 제목학원촌.jpg
[143]
공치리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6156 112
298380
썸네일
[만갤] 사회주의 체제에서 혁신이 가능한가?
[584]
사다새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0 30494 38
298377
썸네일
[블갤] 흑우한남 1일차 페스 후기(코스있음,내용김seaweed아님)
[106]
Soda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0 22449 70
298374
썸네일
[필갤] [소중한내카] 텍사스 라이카, Fujica GL690
[71]
밤과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3315 18
298372
썸네일
[위갤]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4. 벤리악, 고든앤맥페일
[65]
Tulb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10373 15
298368
썸네일
[프갤] AEW 맥시멈 카니지 직관후기(스압)
[16]
limz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3647 24
298362
썸네일
[두갤] [역대 베어스 주전] 유격수 정리편 (장문)
[81]
랄라베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0 15267 48
2983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느 코미디언이 해리포터 세계관에 대해 가진 의문점.jpg
[15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38406 362
298356
썸네일
[군갤] 계륵이 되어버린 폭격기: A-5 Vigilante-2
[76]
우희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16338 39
298353
썸네일
[디갤] 쿨타임 돌아서 찍어온 오늘의 바다사진들 26장
[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9036 10
뉴스 '히든아이', 치매 노모 폭행한 패륜남의 충격적 실태 폭로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