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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코를랜드 뚜벅이 여행기 5. 벤로막앱에서 작성

Tulb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7 23:35:02
조회 12779 추천 17 댓글 19

안녕하세요.
아일라 섬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네요. 기온은 10도정도 되는데 체감온도는 0도라고 합니다.
메일에 온 아드벡하우스 근처 숙소에서 머물고 있는데 매일 아침부터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외관상 특별해보이진 않네요.


그럼 스페이사이드 마지막 증류소 벤로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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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막 증류소는 엘긴과 인버네스 중간에 있다.
벤로막을 마지막으로 나는 스페이사이드를 떠나 글래스고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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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res 기차역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기차역에서 증류소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 캐리어를 끌고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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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시작까진 두시간정도 텀이 있어 캐리어만 맡겨두고 밥을 먹고 올 생각으로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
역시나 오늘도 투어는 나혼자 진행된다고 했다.
스페이사이드에서 글렌피딕을 제외한 모든 증류소가 나 혼자였다.
짐을 맡기는 중 원한다면 투어를 일찍 시작해준다고 하셨다.
투어를 마치고 인버네스로 넘어가면 저녁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절약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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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투어 시작.
증축 당시 찰스 왕세자가 방문하여 직접 통입했다는 캐스크.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인이 거의 다 지워져 알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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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막도 벤리악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한정적이었다.
그리고 다른 증류소와 다르게 한 공간에 모든 기계들이 모여있었다. 대형 증류소보다 생산량이 적어 한명의 직원이 모든 프로세스를 담당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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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을 캐스크로 옮겨담는 공간이다. 가이드가 여기에 올해 첫 캐스크가 있을거라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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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고 입장. 벤로막은 숙성고도 입구까지밖에 볼 수 없었다.
특이했던 점은 각 연도별 첫번째 캐스크를 입구에 모아두고 있는 것이였는데 저 오른쪽에 혼자 떨어진 캐스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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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도 첫번째 캐스크다.
아까 없었던 이유가 오전에 통입이 끝나서 여기로 옮겨졌나보다.
첫번째 캐스크를 본 첫번째 사람이 되었다.
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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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가 생각보다 작아 금방 한바퀴를 돌 수 있었고 마지막 코스인 시음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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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투어 가격이 95파운드 정도여서 이정도면 살짝 돈이 아깝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다녔는데 바틀을 보고 그 생각이 싹 사라졌다.
벤로막 15년
벤로막 21년
벤로막 12년 퍼필쉐리 증류소 한정바틀
벤로막 35년(현재는 구할 수 없는 바틀이라고 한다)
벤로막 40년

시음바틀을 보고 들떠서 테이스팅노트고 뭐고 그냥 마시기 바빴다.
그래서 자세한 기록이 없다. 진정하고 남겨뒀어야 하는데,,

오피셜 라인인 15년과 21년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취향이 굉장히 갈리는 바틀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난 다행인지 15년이 더 취향이었다.
증류소 한정바틀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맛이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빨리 35년과 40년을 마셔볼 생각뿐이었다.

35년의 경우 43도로 낮은 도수에 맞게 굉장히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그럼에도 맛은 어디하나 튀는 것 없이 밸런스가 상당했다. 투어 가이드도 편하게 집 소파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아니냐며 극찬을 했다.

40년은 뭐,,, 얼마전 갤 리뷰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미친놈이었다.
건과일 향과 약한 헤이즐넛 향으로 시작해 입에 넣으면 진득한 당절임과일의 맛이 올라온다. 그리고 은은하게 남는 과일과 피트 약간의 오크향.
이걸 더 오래 즐기지 못해 아쉬울 뿐이었다.
다음 기차시간까지 30분정도밖에 없어 최대한 천천히 음미하며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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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에서 판매중인 40년의 가격. 여기서도 450만원 가까이 하는 엄청난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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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전시된 벤로막 50년
투어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40년이 더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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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을 한바퀴 돌아보며 투어를 마무리 했다.
증류소 한정바틀은 100파운드였는데 현재 판매가 되지않는 듯 했다. 전시되어 있지도 않고 가격도 직원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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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여운을 간직하며 증류소를 떠나 인버네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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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네스에서 글래스고로 가기 전 1박을 했는데, 이유는 단 하나였다.
클라이넬리쉬 핸드필 바틀을 사고싶었다.
이것때문에 벤리악 증류소 한정바틀도 포기했다.
인버네스에서 증류소가 있는 브로라 역까지는 편도 2시간 40분이 걸린다. 투어는 한시간 반정도 진행되는데 한시간 반을 위해 왕복 악 6시간을 쓰기로 했다.
아침7시에 기차를 타고 브로라역으로 가던 중 문제가 생겼다.
도착 두 정거장 전에 기차가 멈추더니 40분이 넘도록 움직이지 않는다. 선로에 무슨 문제가 생겨 건너갈 수 없다며 해결중이라고 한다.
그렇게 약 한시간 가까이 기다리니 방송이 나왔다. 못간다고. 인버네스로 돌아가야 한단다. 돌아가다가 다른 역에 내려서 브로라로 가는 기차를 타게 해준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투어는 늦었고, 가봤자 증류소를 찍고 돌아올 시간도 없다.
직원에게 상황설명을 하니 겨울철엔 종종 있는 일인가보다. Scotrail 홈페이지에서 지연/정지 환불을 신청하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돌아가는 길에 증류소에 전화하니 투어비용은 규정상 48시간 이전이만 환불이 가능하다며 여행자 보험을 알아보라고 한다. 
여행자보험에서는 보장이 안되는 범위라고 했다. Scotrail 회사와 얘기를 좀 해봐야 할 것 같은데 기차표라도 100퍼센트 환불해주면 다행이지 라는 생각이다. 이건 아직 진행중인 내용으로 결과가 나오면 업데이트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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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투어를 가려고 일부러 글래스고로 가는 버스도 늦게 잡아뒀다. 그치만 투어에 갈 수 없었으니 버스시간을 당기고 싶었다.
안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인버네스에서 하루 쉬었다. 사실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호텔 체크아웃 후에 로비에 있는 바에서 4시간정도 대기하다 버스를 타고 글래스고로 이동했다.


벤로막을 마지막으로 스페이사이드 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간단하게 스페이사이드 요약 및 글렌고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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