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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펍앱에서 작성

박기린

2025.01.17 07:20:01

조회 10021 추천 24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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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입이 심심해서 두캔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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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들이랑 노는날!

동네에 유일한 한국 치킨집으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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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같은맛 시켰는데

맛이 기가 막혔어요

처음먹오보는 친구는 장갑까지 쪽쪽 빨아먹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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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처음 당구를 치러가봤어요

당구를 핀란드사람들이게 배웠다면 믿어주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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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샷인데, 이걸 안마시면 핀란드 못나간다하더라구요

데킬라같은건데 뒷맛이 매우 역했어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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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 브루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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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야끼맛 신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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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비어.

신맛나는 맥주는 처음먹어보는데 이파마냥 베리향이 나지만 이파특유의 역한맛이 안나서 너무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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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펍에서 마신 아우라.

핀란드는 모든 펍이 브루어리나 수제맥주집같이 맥주종류들이 많은데 펍마다 종류가 다 달라요.

친구들에게 추천을 해달라고하니

친구들이 바텐더께 한국에서 온 친구가 핀란드떠나기전 마셔야하는거로 깔@롱한거로 추천해주세요 를 펍마다 그러는데 이게 너무 고맙고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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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향한 당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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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 마셨는데 ipa였오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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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도 신나게 했어요. 조명 두번 해먹을뻔한건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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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꽤 많이 마셨어요 세잔인가 네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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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빠빠이하고 집에 오는데, 술이 들어가니까 눈이와도 안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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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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