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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한용섭 디렉터 "빛나는 게임 매력 다시 뽐낼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1 1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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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 영웅전'을 이끌고 있는 한용섭 디렉터가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강화해 2025년에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했다.

넥슨은 11일 경기도 성남시의 자사 사옥에서 '마비노기 영웅전 15th 애니버서리' 행사를 개최했다. 150여 명의 이용자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인기 가수 류수정의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한용섭 디렉터는 발표를 시작하며 "이 무대에 서니 정말 많이 긴장된다. 늘 개발톡으로만 인사드렸는데 새해에 바로 인사드릴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라는 인사와 함께 행사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지난해 디렉터가 된 뒤 처음 드렸던 약속과 달리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의도와 달리 불합리함을 느끼게 한 부분에 대한 개선'과 '익숙함에 가려진 불편함의 개선'을 이야기 드렸지만 의욕만 앞서고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올해는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업데이트 외에도 지키지 못했던 이런 약속들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내실을 탄탄히 가져가려 한다"라고 게임의 발전 방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변화의 첫 단계로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레이드 몬스터의 패턴 수정이나 혼신의 일격 습득 조건 난이도 하락, 첫 시공간 왜곡 전투인 찬탈자의 성채 진입 조건 완화, 시공간 왜곡 전투의 패턴 수정 및 신규 모션과 패턴의 추가 등을 내세웠다. 또한 스페셜 던전을 다시 순회 전투로 되돌리고 팔찌 보석을 니플헤임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현재 상황 역시 점검할 것이며 아이템 획득 확률의 상향과 여신의 은총 부활 역시 고려 사항이라 소개했다.

이 외에도 아바타의 염색 가능한 채널을 5개로 확장시키고 매년 진행하던 캐시백 이벤트도 연내 마일리지 상점으로 상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 알린 한용섭 디렉터는 "서버 클라이언트 응답 지연 현상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개선점을 올해 안에 이끌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게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먼저 "'마비노기 영웅전'의 가장 큰 매력 요소인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숙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성장의 즐거움을 주고 싶다"라고 밝힌 한용섭 디렉터는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의 업데이트를 평소 이상으로 적극 진행할 것이라 알렸다. 그 방안으로는 우선 캐릭터 격자가 가장 심한 회피 캐릭터의 생존력을 강화시키고 카운터가 없어 딜타임 로스가 생기는 것과 관련해 완화장치를 만드는 방식으로 개선되며 "캐릭터 밸런스는 상향 조정 기조가 유지될 것이지만 부득이하게 하향 조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기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또한 메인 스토리이자 레이드 콘텐츠를 연 4회에 걸쳐 업데이트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보스 몬스터 패턴을 억지스러움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레이드 전투 주기를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개선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보스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 밝혔으며 "이러한 변화가 잘 정착됐을 경우 게임 경제 유지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26번째 신규 캐릭터 네반이 소개됐다. 한용섭 디렉터는 네반을 신규 캐릭터로 선정한 이유로 "대적하는 재미 측면에서 이용자 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보스들이 많이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네반 역시 '첫 결사대 보스 몬스터'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신이라는 위치의 캐릭터가 용병에 어울리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충분히 매력을 이끌어낼 요소가 많기에 이용자 분들이 좋아하실 캐릭터로 만들어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에테를 플레이 캐릭터로 만들자는 의견도 개발실 내부에 있었으나 직전에 선보였던 소우나 사냐의 콘셉트와 많이 겹쳐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15주년을 기념한 인게임 이벤트와 함께 이벤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물 증정 시간을 가진 한용섭 디렉터는 무대 이벤트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이 소통하고 좋은 업데이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질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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