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새벽에 아버지랑 고속도로는 아니고 한적한 도로 중간에 있는 e마트 편의점에서 간단한 먹거리랑 물 1묶음을 사는데

평소에는 2리터 6개 1묶음을 샀지만 그 옆에 500밀리 15갠가 20개인가 1묶음이 있길래 그걸로 선택함

근데 평소엔 결제할때 포스기를 안보지만 물을 찍는데 무슨 10번넘게 띠디딕 하고 찍길래 뭐지 싶어서 포스기를 보니까

물 500밀리 1개당 700원을 15번인가 20번을 찍더라고 

시발 ㅈㄴ 충격적이고 그것때문에 뭐 산것도 없는데 17000원인가 19000원 나와서 어이없어서 환불하고 물 2리터 한묶음 샀음

지난주 일이긴 한데 새벽이라 그렇게 머리가 돌아가지도 않고 그 이후로 일이 바빠서 그냥 생각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문득 생각나서 여기 물어보게 되었네..

이게 정상적인 일인가?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 해도 그 500밀리 물 1묶음이 냉장고에 넣어놓는 소매용이라 그랬다 쳐도 용서하기 힘든데.. 2리터 물묶음 옆에 있기도 했고

새벽 시간 아저씨가 계산하던데 한적한 편의점 새벽시간 아저씨면 보통 편의점 사장 아닌가??? 이거 사기치려 한건가 뭐지??

3줄요약

새벽에 한적한 편의점에서 500밀리 1묶음을 삼

근데 700원을 15번인가 20번인가 찍어서 물 가격만 1만원을 넘김

어이없어서 일단 환불하고 그 옆에 있던 2리터 6개 1묶음을 3600원에 샀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기치려 한거 같은데 괜한 생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