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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쌀값 급등에 병원들도 위기... 환자식 제공도 못할판
일본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쌀 가격은 벌써 13주 연속 상승중임 전년 동기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상황 이런 쌀값 대란은 이제 가정이나 요식업을 넘어 의료현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함 이곳은 일본 도쿄도의 니시도쿄시에 위치한 무사시노 토쿠슈카이 병원 입원환자가 약 300명 정도 되는 규모의 병원임 이곳은 이 병원의 주방 환자들에게 지급될 병원식을 만드는 공간임 매끼에 사용되는 쌀은 약 20kg 정도 이게 약 50인분의 밥임 밥 외에도 죽을 먹는 환자도 있는 등 환자 몸상태에 따라 4가지 경도가 다른 식사를 제공하지만 결국 전부 쌀로 만든다는 건 똑같음 이 병원에서는 쌀값을 줄이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업체 등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등의 방법이 그것임 그렇지만 반년간 kg당 약 250엔이 오르며 매월 약 40만엔 가까운 부담이 증가한 상황 [병원 영양관리실 부실장] 쌀은 매 식사마다 쓰는 식재료라 영향이 매우 큽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 제공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쌀값이 너무 오르다보니 빵이나 면류로 대체하려는 안도 있었다고 함 그렇지만 아무래도 병원이다보니 이미 쌀 대신 빵과 면을 지급하고 있는 일본의 학교급식과 다르게 간단히 변경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 빵은 고령자의 목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도 하고 또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환자들이 있어서 영양가의 계산이 어렵게 되는 문제도 있기 때문 병원식이 위기에 처하게 된 또다른 문제의 원인은 바로 병원식 비용의 상한 때문임 일본 정부에 의해 한끼당 690엔까지로 정해진 병원식의 상한 물론 최근 물가가 급등하며 일본정부도 비용기준을 조금 인상했지만 적자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정도였음 [병원 영양관리실 부실장] 비용의 상한이 올해 4월에 20엔 인상되긴 했지만 가격이 크게 바뀌는 건 아니라서 운영상으로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금액은 국가의 제도로 정해져있으니 시대의 흐름에 맞게 증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드는 의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비축미를 계속 방출하고 있다는데 대체 쌀 가격은 왜 안 내려 가는 걸까? 전문가( 우쓰노미야 대학 조교수)는 비축미를 방출해도 대부분이 식당이나 도시락집 업체등으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정작 일반인들이 체감을 할 만한 소매점에는 물량이 풀리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함 그래서 정망 쌀가격을 내리고 싶다면 비축미를 소매점에 매각하도록 하는 룰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교수는 주장함 또 쌀 증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임 그렇지만 인터뷰하는 음식점마다 쌀가격 때문에 가격인상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는데 음식점 중에서도 대기업, 체인점 위주로 풀리는 건가봄 재밌는건 이 식당 사장 아내의 인터뷰임 [식당 오너 아내] 아들이 지금 중3인데요 한창 잘 먹거든요 그런 나이에 역시 밥이 없으면 불쌍하죠 아들이 "쌀밥 먹고 싶다"라고 하면 "그래"라고 말해요 제가 밥을 덜 먹고 아들에게 "자 먹어" 하는 식으로 양보하고 있어요 무슨 오싱 찍는 것도 아니고 집에 쌀이 없어서 엄마가 굶어가며 아들한테 밥을 먹여 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있으면 무밥도 먹고, 애들 더부살이도 보낼판이네 여튼 증산계획으로 돌아와서 일본 농림수산성도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 보다 14만톤 늘려 683만톤으로 할 계획이라고 함 추가로 일본정부는 앞으로 2030년까지 쌀 수출량을 지금의 8배 수준인 35만톤까지 늘릴 계획인데 만약 이번처럼 국내 수요가 급증해 쌀이 부족해질 경우 해외 수출용 쌀을 국내로 돌려 위기를 넘기겠다는 발상임 증산이고 수출이고 다 좋다 쳐도 현실적으로 안 되는 게 일본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말이 되는 소리인지 의문임 캐스터도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5년만에 수출 8배 증가는 힘들지 않겠냐며 비관적으로 봄 농촌 고령화로 쌀 농사를 지을 사람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다 물가 상승으로 농업을 유지하는 게 어려운 농촌까지 생기는 상황 증산을 정말 실현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폭 넓은 지원이 필요할 거라고 저널리스트는 지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개쪽본!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신기신기 근대 일본의 외모 올려치는 방법
일본 메이지 시대의 사진 보정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한다.첫 번째, 현상 단계에서 보정하기두 번째, 초상화를 사진으로 위장하기현상 단계에서 보정하는 방법은 원시적인 포토샵이라고 보면 된다. 바늘 등 뾰족한 물체를 이용하여 필름을 긁거나 덧칠하면 눈을 크게 만들거나 콧대를 높게 만들거나 주름살을 없애는 등의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메이지 시대의 원시적인 사진 보정 방법초상화를 사진으로 위장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리얼한 그림을 그린 다음 흑백 사진으로 촬영하면 끝이다.첫 번째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메이지 덴노다.위 사진은 일본에서 메이지 덴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이다.메이지 시대 때 프로파간다 용도로 정말 많이 쓰인 사진이라 세계적으로 '메이지 덴노'를 말할 때 거의 빠지지 않고 인용되는 사진이기도 하다. 한국 언론이나 서적에서도 메이지 덴노의 모습으로서 많이 인용된다.그런데 사실 위 사진은 사진이 아니다.아니, 엄밀히 말해 사진은 맞는데, '초상화를 사진으로 촬영한 것'이다. 즉, 메이지 덴노의 실물 사진이 아니다.그럼에도 저 '초상화를 사진으로 촬영한 것'은 '덴노의 실물을 담은 어진영'으로서 당시 일본 전역의 관공서와 학교에 배포되었고, 당대 일본인들은 당연히 천황폐하의 실물이라 생각하며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다. 심지어 불이 났을 때 저 어진영을 빼내려다 탈출하지 못하여 죽은 사람이 미담으로써 기사에 실린 적도 있었다.그렇다면 메이지 덴노의 실물은 어땠을까?이게 진짜 메이지 덴노의 실물 사진이다.이쯤 되면 사실상 재창조 수준으로 실물과는 다른 초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도대체 그린 사람이 누구일까? 그린 이는 이탈리아의 화가 에도아르도 키오소네라는 사람이다.에도아르도 키오소네그린 방법도 상당히 재미있는데, 자기 모습 위에 메이지 덴노의 얼굴을 덧대어 그린 것이다.실제로 메이지 덴노의 예복을 빌려 입은 키오소네가 자기 모습을 촬영한 후 그 위에 덧대어 그린 것이라 한다. 이 덧대어 그린 유화 컬러 초상화를 흑백 사진으로 촬영하여 어진영을 만든 것.그렇다면 뭐 하러 이런 방식으로 덴노의 어진영을 만든 것일까?설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1번 - 메이지 덴노가 사진 촬영을 극도로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초상화를 그리게 하여 그걸 사진으로 촬영했다는 것.2번 -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첫 덴노로서 당당하고 위엄에 찬 모습으로 이상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일부러 미화했다는 것.솔직히 1번은 다소 억지스러워 보인다.메이지 덴노가 사진 촬영을 싫어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사진을 극도로 싫어해서 촬영하지 못했다면 실물 사진이 아예 남아있지 않아야 하는데, 엄연히 실물 사진들이 남아있다.또한, 누가 봐도 실물과는 확연히 다른 초상화를 '어진영'으로 배포했다는 것부터 일부러 미화했다는 논란을 피할 수는 없다.그린 사람은 에도아르도 키오소네지만, 그걸 일본 전역에 퍼뜨린 건 일본 정부였다.애초에 사진을 극도로 싫어해서 도저히 촬영이 불가능했다면 실물과 똑같은 초상화를 촬영하면 되지, 뭐 하러 실물과 닮지도 않은 초상화를 촬영했겠는가?실제로 메이지 덴노의 실물과 유사하게 그린 당대 초상화는 존재한다.메이지 덴노의 실물과 가깝게 그린 당대 초상화.위 초상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당대에도 얼마든지 실물과 유사하게 그리려면 그릴 수 있었다. 그런데 저 초상화는 어진영으로 배포되지 않았고, 키오소네가 그린 초상화가 어진영으로 배포되었다. 정말 외모 올려치기의 의도가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키오소네가 그린 초상화는 1910년 일본에서 발매된 한일합방 기념우표에도 메이지 덴노의 모습을 보여주는 용도로도 쓰였다. 왼쪽은 순종의 사진이다.메이지 덴노 외에도 초상화가 '실물 사진'인 것처럼 널리 알려진 일본의 근대 인물들은 꽤 많은데, 대표적으로 '사이고 다카모리'와 '오쿠보 도시미치'가 있다.위 이미지는 사이고 다카모리의 모습이라 널리 알려진 사진이지만, 사실 사진이 아니라 초상화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메이지 덴노와 똑같이 에도아르도 키오소네가 그렸다. 키오소네의 사이고 초상화는 후에 여러 작가들에 의해 재생산되며 일본 대중에게 사이고의 모습으로서 각인되었다. 다만, 사이고 다카모리의 경우는 메이지 덴노와 달리 비교할 실물 사진이 단 1장도 남아있지 않아서 얼마나 외모가 보정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위 이미지들은 오쿠보 도시미치의 모습으로 널리 알려진 것들인데... 이것들도 다 초상화를 사진으로 촬영한 것들이다. 사실 자세히 보면 다 그림 티가 난다. 첫 번째 이미지의 귀 부분, 두 번째 이미지의 중안면부와 옷 등. 두 번째 이미지는 초상화를 촬영한 사진에 한 번 더 콧대를 높이는 등의 보정을 더했다는 얘기도 있다.이게 오쿠보 도시미치의 실물 사진이다. 초상화를 촬영한 사진들과는 다르게 질감과 경계 등에서 어색한 부분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1줄 요약근대(메이지) 일본인의 사진은 서양식 미화 듬뿍 들어간 초상화가 아닌지 의심해라.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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