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만 쳤다고 수험 끝나는건 아님. 또다른 헬게이트 입장

필기이후 머리부여잡고 시험장 나오면서 망했다 한탄

밥먹고 명상하다 2시쯤 가답안 채점. 과락 안나오면 다행히 한숨돌리고

점수보고 교갤 며칠간 들락날락 하면서 롤코타기

점수 막상 잘나와도 마킹병에 필기점수 뜰때까지 멘붕

일단 필기점수 뜨기전까지 체학 얘기만 교갤에 나와서 

체학 등록하긴 했는데 왕오달. 악력. 윗몸 중 하나안되서 멘붕

여기서 체시 더블세모병 시작

필기떠서 합격인데 어디가 1배수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체시도전

체시 전날 안산가서 상록수 앞 잠깐갔다가 떨려서 잠 안옴

체시날 록키. 스포츠중계석 음악 들으면서 체육관입장

막상 체시가니 감독관 선배들 안떨치려고 배려심에 안도

체시끝나도 면접2주밖에 안남음

2주동안 독서실.스카 다시 등록해서 면접 준비

공직가치 3개 메인에  예비2개정도 안ㅇ교. 박ㅈ덕. 남ㅂ교 만델ㄹ 무한반복하며 면접전날 일산 킨텍스 올라가며 공부. 말만 면접이지 주관식 필기에 준하는 빡센양

면접장 정장입고가서 예비동기들 눈 마주칠 틈도없이 갈무리 작업

부스칸 들어가기전 두근두근 . 막상 인사하고 면접들어가니 아군 선배님 식별하고 날 떨칠의지가 없고 떠먹여주기 확인. 간혹 인혁처 직원이 까다로운거 질문하면 냉철하게 답변. 생각보다 편한분위기

면접장 나오면서 땀에젖은 정장채로 얼른 지하철타고 지방버스탐

면접 끝나고 밀려오는 미흡병. 면접을 복기하며 교갤을 들락거리지만 머릿속에 미흡이 떠나질않음

몇주동안 하고싶은것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보지만 머릿속 한켠의 미흡병은 여전히 나를 뭉개는중

드디어 최합 발표날. 6시되자 카톡을 켜지만 아무것도 안옴

멘붕와서 5분정도 멍하니 고개떨구고 있다 갑자기 6분쯤에 카톡옴

합격자공고가 국가고시센터 게재되어 있으니 확인하라는 톡 

순간 헉. 욱. 와 하는 감정이 교차하면 담담하며 감사의 마음

합격하면 하늘을 날고있을줄 알았지만 그동안 과락병. 마킹병. 세모병.미흡병 콤보로 인한 번아웃 및 불면증으로 몸과 정신이 망가져 며칠 누운채로 합법적 백수 신분 취득

이후 몇주뒤 남부구 체촌 및 서류제출하러 가서 찐예비동기들 접선

하지만 아직 끝나려면 갈길이 멀었음.

막상 최합이후에도 찾아오는 청ㅅ병과 청ㅅ라이팅. 시즌2 돌입

외전) 연수원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