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에렌 땅고르기의 빌드업.jpg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4.02 00:07:20
조회 128 추천 0 댓글 0
														


7fec8173b3846bff23ee8294349c701e95bbe610aa997b2f8230ca900d6b2a8b48ca2ad37cc6dfdd7f8645cda901e6e143625a

진격의 거인 본격적인 스토리에 앞선 도입부.

작가는 1화에서

거인-사람 / 벽 - 새장 / 인간-새 

로 연출을 했음.

7dea8507b7876b84239c8ee3449c706f7fc84e175981683a7c28056a5083bf635100860795bb5b4d29496fa75b86dec4d9c836

08e4f102b0816ff623e9f7e1459c706ecf50a586b8a5e1fbcb5547a8e1ccc39e7ade4928a5c2cbcfd9c79eca023f6dec589dbc

일반인들에게 '벽' 은 자신들을 지켜주는 존재이지만




7ee58874bcf46bf2239b8697449c701ba0b1e1d9fcc2fa057ac9636a4093217289ba84f3327db016908a2927c1e3b45af7e712

0998f175c3f71bf723e88291409c706bf29064f1b45cb3fd9a9786896227acb024b808630b0b6078490367f3e1865bd12309cd

7eeef57fb28561f7239a8491419c70643b5299dc921b82aecaa0f3eeb52263de793352d953c9ce22a7b0e150311c58aa09f334



에렌에게 '벽'은 자유를 억압하는 존재이며


일반인들과 에렌은

평화에 안주하는 새 <-> 자유를 갈망하는 새

구도로 서로 대비되게 나옴.

79ebf305b4846af323ebf794439c706c21cf6a083bd043cd10833158e4a07c79b49ceda56427d042853484971940b3a18fbd89

왜 자유를 위해 그렇게 싸우냐는 아르민의 말에




0bed8305c4831af423e982e6469c70180dbd5ede2613b9906fce533bee6316bd8666f71541de44ffe1ab367b1eb2a0388be4eb

09edf575b1856cf323ec8690419c706d254c6c55d42296c42b0142b65b53502dc5e66266811f3b04212beb8b478c44b7e9eff0fa

에렌은 뻔하다고 말함

마치 상대를 이해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뻔하다는 단어를 사용함.

'그야 당연하잖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까'


즉, 에렌에게 자유는 설명이 필요 없이 당연한 욕구라는 것.
자유는 원초적 욕망이자, 태어났으니 당연히 바라는 근본적인 욕구로 묘사됨.


74998777b7871eff239d8094309c701b991f41a4d964a90e07188cb4deb62b4649b00011e1ff58f1ef04796cb2320afe97674b

작품 진행 도중에도 꾸준히 곳곳에서 언급이 되지만

마지막 결말부에서도 보충이 되는데

갓 태어난 에렌을 안고 "너는 자유다"라고 말을 하며 에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 그 자체였다는 연출을 보여줌.

75eb8173c4856ef3239a83904e9c701ef86f0e8ae05b11fb57ba286d3162f23fd17d13a8b099077f214da7d05e421fd58bd6bf

그 사이 가운데 컷의 에렌 대사도 마찬가지로, 

에렌에게 자유는 태어날 때 부터 내재되어 있던 당연한 욕구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싶었어"라는 대사를 할 수 있었던 것.

이런 에렌의 행적을 보면







799e8670c4f66d8323eaf5e7419c7019155951de5c340f6c0a5bdf29023c9b01f4536e0f1fad02ccd4b9512b9054c3dcc049ea

099ef475c3861e8423e9f7934f9c701f44c223f74d9c4a5995e7cab00309c87232efb4d00b0bff50567816a417b9729078a50e



강도 무리가 쳐 들어 왔을 때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 
라고 말을 하며 칼로 찔러 죽이는 에렌






7d9ef403b0f4198423998193379c7064d3516df464348d9c224f368332e15d544d952e3f53cc48d77a1501b6ee40b6bb9a10c548

08e8f273b6841df2239df097429c706fcd9e063890ac0e5a1b45709ebb4d2c174f1d2e5d6f5daa82bfc9f05fd163126c7468ff1f

전 세계가 파라디를 죽이려고 할 때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라고 말 하며 땅고르기로 밟아 죽이는 에렌



어린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적인 강도에게, 칼을 들고 덤비는 에렌
<->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적인 세계에게, 땅울림으로 덤비는 에렌

에렌은 처음부터 똑같았다는 것을 보여줌

099c817ebcf46bf323e88196339c7064fada1e5ae2b026636043c51f4996b95807b5f691e9bdebcc051d4d76bfc9ce4a6c3617

78ed8772c0826efe23e68193409c706ea4bfee4c73ea58f54ccc984e4cfa5c2218c6e53711ff9050074673de1ccd40705ca27a

7c9ff102c68060ff239986964f9c706f2e686a3006367f16971264730d40ad4f4a9af1cc9e61cd0f970964ab0562209b477eda



"타인에게 자유를 빼앗길 바에 내가 타인의 자유를 빼앗겠다"
"난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
"난 태어났을 때부터 나였다"


이것이 에렌이고

 자유는 에렌 내면의 원초적 욕구.




7f9f8973b68b1df2239c8096459c706c59f23a475f8d9924633a3600f0b17073b0b918ca07ee39327bdb1356e896c5bfdfe976

위의 "뻔하잖아?" 처럼

에렌은 날 때부터 자유 그 자체였고 

자유는 원초적 욕구이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 싶었어" 라고 대답을 한 거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팬덤 때문에 오히려 여론이 나빠진 스타는? 운영자 25/03/17 - -
945230 벚꽃보면 짜증남 소놋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38 0
945228 블랙 라군 게임 광고보니 로베르타 그립습니다... Ekim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78 0
945227 국힘 총선 승리 각 떴다 ㄷㄷ [4] ㅇㅇ(112.171) 24.04.02 101 1
945226 아니시발 강의듣는데 옆에 뚱녀 앉음 ㅇㅇ(118.235) 24.04.02 59 0
945225 만붕이들 수준 봐라 시발 [1] ㅇㅇ(106.102) 24.04.02 65 1
945223 만붕이 저녁 [5] 모르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57 0
945222 만붕이 비타500마시는중 ㅋㅋ [1] ㅇㅇ(211.230) 24.04.02 40 0
945221 거유가 하면 개꼴리는 자세.jpg ㅇㅇ(211.234) 24.04.02 143 0
945220 카요코 주물주물...jpg ㅇㅇ(118.235) 24.04.02 83 0
945218 반지의 제왕에서 우르크하이족 몰살때 왜 사과한거냐 [1] 라그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52 0
945217 포니테일 남장보추 << 이거 너무 꼴리는듯 [2] ㅇㅇ(223.39) 24.04.02 89 0
945216 몸이 뜨거워 만갤러(39.7) 24.04.02 58 0
945214 오늘 꿈에서 졸라 큰 자지봄 [11] 나나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17 0
945213 얘보다 멋있는 만화 빌런이 존재함? 정석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68 0
945209 ㅆ발 념글 꼬라지 ㅇㅇ(118.235) 24.04.02 94 0
945208 만붕이 검사결과 정신병 4종세트 나옴 [5] ㅇㅇ(223.39) 24.04.02 94 0
945207 롯데리아 데리버거 2천원에 판다길래 먹었는데 [1] ㅇㅇ(211.227) 24.04.02 67 0
945206 "이제 와서 설교라니...너무 늦지 않았나요,선생님." ㅇㅇ(58.76) 24.04.02 102 0
945205 오랜만에 밤산책할까 23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54 0
945204 지뢰계 니지카... [3] ㅇㅇ(121.188) 24.04.02 165 0
945203 미.. 미사에.. 오늘 버섯... 뭔가 맛있네... ㅇㅇ(118.36) 24.04.02 97 0
945202 와 젖통 ㅇㅇ(211.59) 24.04.02 80 0
945201 그새 대깨문 짱깨들의 "크아악 우리가 이렇게 갈라치기다중이라고"보이지? ㅇㅇ(180.226) 24.04.02 36 0
945200 늑향 구작 애니버전 호로누나..gif [6] 아이리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237 1
945199 번역) 탓쨩, 어느 쪽으로 할래? 14화 부엉갓(125.143) 24.04.02 73 0
945197 종말트레인 <- 이번 분기 이 애니 좀 재밌네.. [2] 화력이부족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06 0
945196 부작용 없는 라식라섹 언제 나오냐 개돼지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70 0
945195 보이스피싱 속을뻔함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82 0
945194 와 ado 라이브 진짜 듣기싫네 [4] 한계독신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81 0
945193 대물이면 노발 풀발 둘다꼴리는거같아 [3] ㅇㅇ(223.39) 24.04.02 128 1
945191 이년 몸매 뭐임 ㅇㅇ(211.234) 24.04.02 119 0
945190 블아 정공들이나 하는 겜 [1] ㅇㅇ(211.246) 24.04.02 61 0
945189 건대 퍼리 카페.... jpg [1] ㅇㅇ(58.236) 24.04.02 109 0
945188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애를 안 낳는 경향이 있다 함 [2] 만갤러(124.50) 24.04.02 240 0
945186 김성회G식백과의 역사왜곡 라이즈 오브 더 로닌 요시다 쇼인 편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64 0
945185 솔직히 저출산으로 나라 망한다는거 선동인듯 [2] ㅇㅇ(121.188) 24.04.02 95 0
945184 핫딜게시판가튼거 보니까 과소비 개미쳤음 [4] 만갤러(121.146) 24.04.02 87 0
945183 만붕이 오늘 하루 일본어 배우는데에 다씀 [2] 만갤러(115.161) 24.04.02 54 0
945182 몰루 주작시간은 항상 정해져있음 [4] 나는배틀시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10 0
945181 확실히 블아는 찐따고 니케는 인싸더라 ㅇㅇ(118.235) 24.04.02 75 0
945180 늑향 애니 리메이크 소식 2022년부터 있었네ㅋㅋ [6] 아이리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11 0
945179 만붕이 핼스장갓다가 주눅들음.. [9] 세세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00 0
945177 대학 다니는 아싸 만붕이들 점심 시간에 뭐함 [1] 만갤러(124.50) 24.04.02 57 0
945176 개혁신당 이거 딱 봐도 공산당이 밀어주는거 같은데 [1] ㅇㅇ(59.6) 24.04.02 61 1
945174 가릴거 다 가렸는데 왜 삭제함 ㅡㅡ 만갤러(223.38) 24.04.02 41 0
945173 걸판 최종판(앞으로 30프로 남음)블루레이 3만장 팔았네 ㅋㅋ [2] 고졸무직찐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83 0
945172 념글 젖소 비키니 보고 고민중임 [1] ㅇㅇ(211.227) 24.04.02 116 1
945171 출산율 반등 못 타는 일본, 이대로 괜찮은가...news [4] 하무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112 0
945170 카구라바치 스토리 설정 너무 거만함... ㅇㅇ(101.235) 24.04.02 561 0
945169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35] 옥수수까망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2 244 1
뉴스 ‘협상의 기술’ 이제훈, 산인 그룹 주가 회복 돌파구 찾으러 일본 떠났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