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앞으로 혼자 코노가지말아야겠다....앱에서 작성

ㅗ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6 07:55:41
조회 401 추천 0 댓글 9
														

오랜만에 노래방 가서 소음생성 마구 하고 있었는데



옆방에 여자 4명이 들어옴



신경 안 쓰고 소음생성 했는데



소음생성 끝나니까 옆방에서



아 씨발존나못불렄ㅋㅋㅋ 좆같애ㅋㅋㅋㅋㅋ

야 들리면 어떠캐해ㅠㅜㅠ 하지마~



두 명은 나 욕하고 한 명이 말려주더라



근데 찐따라 찾아갈 용기도 없음...



그래서 그냥 옆 방 노래 시작하면 따라 시작하려고 기다렸는데



안 부르고 한 3분? 기다리더니



여자 한 명 와서 내 방 흘끗 보고 감



옆방 문 닫히자마자 갑자기 꺄르르륵 웃는 소리가 남



작은 소리로 뭐 찐따같다고 했거나

혼자 왔다고 놀린거거나 그랬을건데 들리진 않았고



신경 쓰면 지는 것 같아서 노래 시작했는데



옆 방에서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목소리도 안 나오고

긴장되고 실수할 때마다 옆방에서 쪼개는 소리 실시간으로 들려옴



더는 안되겠어서 코인 4개 버리고 그냥 나옴..



계단 내려가는데 갑자기 눈물이 팍 나더라



진짜 뭔가 오류가 나서 갑자기 흐르는 것처럼 주륵 흘러내림



진짜 너무 억울해서 돌아가서 알바한테 9번방 애들이 노래는 안 부르고 옆방 노래 부르는거 놀린다고 일렀는데



알바도 여자였고 소심해서 아 네; 주의 줄게요.. 하더니 말은 못 하고 눈치만 보더라



그래서 뭔가 민폐 같기도 하고 알바한테 떠넘기는 거 미안해서 그냥 나왔다...



친구도 딱히 없고 그냥 스트레스 받는 일 있을 때 노래방 가서 소리 지르고 오면 마음이 풀어져서 자주 갔었는데



내가 뭐 살면서 누구한테 피해준 적도 없고 그냥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른 것 밖에 없는데

왜 조롱거리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원래 실력에 신경 쓰고 그러진 않았는데 오늘 일 있으니까

일단 콬갤 4시간 하고 자기 전에 유튜브에 노래 잘 하는법 검색하고 배울거다.



하.. 진짜 뭔가 마음이 공허하다.



하소연 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장문으로 썼는데

읽기 불편했으면 미안해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34a83d3d0ceb7b5c2c41446088c8b05367e076cd5010d8ec681b3abb59e1efb476b119575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844749 난 야구공 던지면 시속 140km정도 나옴 [2] 마키세크리스(61.254) 24.03.27 62 2
뉴스 [TVis] 주지훈 “필라테스 강사 여동생, 날 창피해해” 현실남매 (유퀴즈) 디시트렌드 03.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