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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전여친을 어떻게 해야할까모바일에서 작성

만갤러(220.120) 2024.03.19 21:26:32
조회 265 추천 0 댓글 0

내가 얼마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한테 고민이 있는데

고3때 남사친이랑 섹파를 했었어

그래서 소문이나서 상처를 크게 받았었고


근데 문제는 그때 당시 섹파를 하다 중간에 남자친구가 2명정도 잇었어(남친1,남친2로 할게)

남친있을때는 무조건 섹파랑 연락끊었다했어

이건 확실하더라

중간에 남친만났다 섹파를 또 다시 하다가

그 뒤로 A남친이랑 B남친이 잇었는데(꽤나 오래만났어 둘다 2년넘게)

그뒤로 섹파가 소문내서 상처도 엄청받고 트라우마때문에 성격도 많이 위축돼서 20살때 크게 싸우고 아얘 사이는 정리됐다하더라고


여기서 이 사실 자체도 괴로운데

문제는 더 있어


오래만났던 남친B가 집착을 너무했었는데

그래서 헤어지자고 통보했고

그래도 집착하고 집앞에도 찾아오고 일하는데도 찾아오고 연락해서

헤어진지 두달안돼서 도피성으로 연애를 했다 하더라고

그리고는 어쩔수없이 다시 남친B랑 몇개월 더 만나고

헤어졌어

그 뒤로

두 세달만에 썸을 탄 남자가 있었는데


문제는 나 만나기 한달전에

썸타던 남자였었어(난 썸남의 유무를 알고있었고 그때당시 나는 그냥 안친한 남사친 그 이상 이하도 아님)


그남자랑 합의후 쫑내고 나랑 한달정도 연락하며 친해지고 썸을 타

연애를 했거든


근데 찜찜했던게 다른 남자랑 썸타다 끝내고 한달도 안되어서 나한테 빠진것도

좀 그래...

본인은 남자를 만나면서 알아가는 스타일이라나,

그리고 많이 사랑하는게 아니면 금방잊혀지는 스타일이래

(내가 과거에 여자가 있다고 치면 본인은 여러여자 가볍게 만난거보다

깊게 한여자 만났던게 더 싫대)



나랑 썸타기 전, 연락만 하던 시절에

혼자 학교 과제 때문에 탐방으로 어딜 가기로 했는데

표를 두개끊고 나랑 가자고 했었어(썸타던 남자랑은 쫑난 뒤)

근데 우리는 그때 서로 별로 감정이 없었는 상태였는데

남사친한테 1박2일을 가자는것도 좀 그렇긴했는데 사귄 뒤에 안 사실이지만 나 외에 여자애 한명이랑 남사친한명한테도 가자고 찔러봤다고 하더라고

본인 말로는 진짜 본인 과제만 하러 가는거고

어차피 서로 남친 여친없었고

숙소도 남녀 나위어진 게스트하우로 예약해서 그런거 아니라고 하더라


또 과거 섹파를 하기 중간에 사귄 남친1이 오랜만에

인스타 스토리답장으로

연락이 와서 섹파를 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그때 상처를 너무 받고 생각도 하기싫고 선을 넘은거같다 해서

욕박고 제안을 거절했다더라 (남친1이 여친이 잇었음)

근데 또 문제는 그렇게 아얘 쫑을 내면 되는데

두달정도 연락을 더했더라고

(나랑썸탈시점에 본인 친구가 있는데

걔가 어딜 일때문에 기차타고 어딜 간다고 나한테 말 했었거든 -“지금 기차 출발했대”

걔가 남친1임)


그리고 나랑 만난뒤로 딱 연락을 안했더라.


어쨌든 내가 힘들어서 헤어지자하니

나한테 울면서 ”섹파도 다 자기잘못이고 내가 힘들어하는거 그리고 그일로 내가 힘들고 본인한테 힘들게 하는것도

다 자기 업보니까 받아들이겠다“

“다 본인 잘못이다 힘들게해서 미안하다, 내가 이런 나라서 미안하다 얘기하면서 힘들어하는데


한번만 자기 믿고 만나주면 안되겠냐 하는데..

진짜 나한테 정말 잘하고 나만 바라봐주고

남사친이랑 연락 1도 안하거든

폰도 다 오픈해주고

시끄러운 술집이나 클럽다니면서 문란하게 다니는것도 아니고않고 본인 좋아하는 일 착실하게 살고 개념도 있는애야


한달가까이 내가 섹파때문에 힘들어하는거 티내고 힘들다고 할때도 경건하게 받아들이고

같이 얘기해서 내가 힘들지않게 같이 잘 헤쳐나가보자고 하는데


근데 자꾸 섹파했던일 그 자체가 날 괴롭히고

또 그로 인한 의심과 불안등이 합쳐지니

혹시 외로움을 남자로 채우는 스타일의 애정결핍인가 걱정도 되고

앞으로의 미래가 잘 안그려지고

걔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놓아주는게 맞나싶고

그러기엔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


본인은 섹파로 인해 너무 상처받았고 힘들었고 데여서 그럴 일 없고

너무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숨고싶고

나자신이 싫어질정도로 후회스럽대

본인은

바뀌었고 바뀔 수 있고

그렇다고 지금까지 바람펴본적 없고 생각도 없고

나만봐라봐주겠다는데...


이게 과연 사랑이 식으면 어떻게 될까 걱정도 된다


소문으로 한번 크게 상처받고

내가 그만 놓아서

사랑하는 사람을 그일때문에 잃으면

더 큰 상처가 아닐까

어떻게 해야할까?

나만 바라볼 수 있을까

여친이 진짜 나한테 진심인데


예전부터 누구한테 이런 얘길 할 사람도 없고 답답해서

여기에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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