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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갤러(1.231) 2024.03.17 16:14:34

조회 131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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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와 토모야가 심상치않은 관계임을

직감한 토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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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야를 사랑했던 토모요는 둘의 행복을 빌며

조용히 자리를 비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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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토모야를 사랑했던 후지바야시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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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기사와 토모야 사이에 그녀들이 끼어들

틈 따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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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까지 테니스공이 날아와 다리를 다친 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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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가 순수하게 도우려는 의도로 내민 손길을

쳐내는 토모야, 자신조차 이런 행동에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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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인 료와 토모야를 이어주기 위해 쿄 역시

토모야를 좋아함에도 그 마음을 내려놨었음.

그러나 그 료조차도 가망이 없었고 료는 언니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걸 이용했었기에 여태까지

미안했다며 사과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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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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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져나오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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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토모야의 집에 도시락까지 싸들고 가보고

별지랄을 다했음에도 토모야의 반응은 시큰둥했었음.

그러나 병때문에 학교도 자주 빠지는 나기사에게는

매우 헌신적인 토모야의 모습에 이미 그녀들은

고백도 무엇도 오가지 않았지만 알 수 있었던 거임.

토모야의 마음이 향하고 있던 장소가 어디였는지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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