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마이고: 주인공이 자폐아라는 거 빼면 정석적이고 무난한 청춘밴드물

아베무지카: 분량 조절 실패한 급전개 정신병 보빔물

-마이고

토모리 아논이 주인공일줄 알았는데 크라이식이란 거대한 프리퀄이 있어서 의외로 아논 분량이 적었다

그래도 나머지 애들이 4차원 혹은 집착성이 강하다 보니까 아논이 그나마 제일 정상적인 10대 소녀.

초반에 성녀 역할하던 소요가 메인빌런 역할.
아논소요 커플링이 유명하던데 흠 그정둔가
묶일 애들이 얘네밖에 없어서 묶였다는 인상

라이브 중에 즙을 자주 짜는데 별 감흥은 없었다

토모리가 노래 대신 했던 낭독극은 아마자라시를 연상시킴

캐릭터 중에선 타키가 제일 마음에 들었음.
매사 진지하고 언행도 거칠지만 자기 아내한테는 한없이 약한 갭. 붕괴3 흑제레가 강하게 떠올랐음 

가슴도 크고

-아베무지카

첫 뮤지컬(마이고 13화)부터 웃음참기 힘들었다 고딕메탈 쉽지 않네..

1화부터 냐무가 트러블메이커를 맡아 요즘 작품다운 빠른 전개를 보여줌.

이후로도 악동 역할을 맡긴 하는데 상승욕구, 목적이 워낙 명확한 캐릭터라 아주 밉진 않았음. 걍 무덤덤

2화부터는 오프닝부터 대놓고 비정상임을 암시한 무츠미가 주역.

냐무의 돌발행동 이후 과도한 관심과 기대에 부담감을 느끼고 결국

마마마 큐베를 연상시키는 호러연출로 다른 인격한테 먹힘
진짜 제레는 이쪽이었노

문제는 이년이 너무 분량을 처먹어도 너무 처먹었음 

마이고 멤버 전원이 이년 심리치료에 동원될 정도

8화에 이중인격을 넘어 해리성 장애라는게 나오는데 이미 너무 늦었다

그 영향으로 우미리의 과거 서사는 대충 썰푸는 걸로 마무리. 쿨하고 프로다운 태도에 타키랑 티키타카도 좋아서 호감캐였는데 아쉽
매니저급 꼼꼼함 뒤에 숨은 방관자란 지적은 맞긴 하다.


그리고 대망의 11화

우이카의 1인극부터 좆됨 감지

다짜고짜 강제주입시키는 건 에바지 여태 뭐했노

이전부터 우이카가 사키코에 집착하는 크싸레란 징조는 보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이모였다는 폭탄을 고작 2화 남기고 터뜨려버림. 어케 수습하게?

결국 여태 개고생한 것 치고는 봊풍당당하면 해결된다노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감

사키코 하츠네 근친 보빔액기스는 맛있었으니 백합만 원했다면 만족할듯 


노래는 마이아베 통틀어서 Imprisoned 하나만 마음에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