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디엠창 내리면서 깨달아 버린건데

내가 친구라 생각했던 애들은

하나 같이 나 병신 으로보고 웃음거리였고

진지하게 속마음 말할 사람 한명도 없음  내편 아무도 없고 난 그냥 누구한테 중요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다 장난이야 이대로 계속 살아갈 이유도 없고

3개월전에 운동하다 팔꿈치 다쳐서 아무것도 못해

진짜 어제까지만해도 스트레칭하면서 재활하고 유도하고 싶었는데 디엠창 몇번 보고 무기력해짐

그냥 살 이유가 없음 왜이렇게 태어났는지 모르겠음 골격도 작고 키작고 머리크고 못생기고 그냥 못생긴것도 아니고 비호감상 거울봐도 좆같음

셀카 절대 안찍음 내얼굴 죽어도 보기싫어서 눈돌림

술먹고 수면제 과다복용하면 죽는다길래 홍주 집에있는거 마시고 죽을려했는데

또 자세히 생각해보니까 죽는건 무서움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는게 개무서운듯

앞으로 수능도 안보고 대학도 안가고 알바도 안하고

디시 실베 보면서 도파민 조금이라도 채우면서 커뮤니티 많이하고 방안에서만 있을거임 이것도 내입장에선 열심히 사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