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1 08:50:03
조회 20 추천 0 댓글 0
														


04b3f329e9de39a16b8084e54484746c205fe5608e6b549d1c265a0774126226d2172157229c6bb61ae65144ac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6095010 등짝을 보자 보빔에서 나온게 아니구나 [1] 이타적인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7 59 0
6095009 모닝 오버워치 평균.jpg [4] 만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7 113 0
6095008 만부이 밥먹으니까 눕고싶어진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7 20 0
6095007 '이게 중국여자의 매력임' ㅇㅇ(220.123) 08:47 70 1
6095006 요즘 햄버기 가게들 키오스크 쓰면서 불편해짐.. [8] 아오자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7 76 0
6095005 폭력없어지니까 남자들이 여성스러워진듯 [2] ㅇㅇ(1.225) 08:46 48 1
6095004 디시콘 결과는 주간에 나오지? [2] KA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6 23 0
6095002 한국에 태어난것부터 이미 중위권 이상 인생이란 생각이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6 25 0
6095001 남자 근육 두껍게 할려면 [1] 루치루치랜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6 29 0
6095000 웹툰 적자 얘기하니까 그거 생각남 [6] 메스이키쉐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5 75 0
6094999 요즘 여초2딩 섹시한 다리라인레전드 ㅇㅇ(118.235) 08:45 65 0
6094997 과음만삣삐 입갤… [1] 220.6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5 62 0
6094996 700있는데 일본여행 함 갈까 [2] ㅇㅇ(1.225) 08:45 39 1
6094994 지방살면 이재명 찍어야지 [3] ㅇㅇ(223.39) 08:44 54 0
6094993 일페에서 기절한사람잇으면 저인줄아샘,,, [3] 매일라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4 66 0
6094992 아침엔 역시 햄버거지 [12] 준치는생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4 72 0
6094991 시이발 이따 팀장따라 등산 가야된다ㅜ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4 53 0
6094989 섬란카구라 볼 때마다 슬퍼짐 [8] 화력이부족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3 72 0
6094988 얼리기상ㅋㅋㅋㅋ 당근에나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3 14 0
6094987 나루토 같은 만화 추천좀 ㅇㅇ [5] 채수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3 57 1
6094985 일본여행 혼자가면 얼마정도 듬? [6] ㅇㅇ(1.225) 08:42 63 1
6094984 "만붕아, 안에다 싸면 어떡해..." 시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2 118 0
6094983 키+몸+꼬=200 만삣삐에겐 정답.txt [4] ㅇㅇ(118.235) 08:42 67 0
6094982 " 이게 중국 여자의 매력임 " [5] ㅇㅇ(39.7) 08:42 183 0
6094981 엔화 비쌌을 때 얼마였죠 [2] 극한오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2 57 0
6094980 눈 밟으면 나는 뽀드득 소리 좋음 [2] ㅇㅇ(118.235) 08:42 29 0
6094979 이날씨에 똥퍼행사보겠다고 시발 [2] ㅇㅇ(39.7) 08:41 48 0
6094978 야순이들은젖보똥까는데만순이들은뭐함 [2] 황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1 55 0
6094977 늑대아이는 중반부터 보기가 불편해짐 ㅇㅇ(115.161) 08:41 25 0
6094976 GTX-A 타니까 '나카마다로' 저절로 나옴 [5] 개지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1 71 0
6094975 키 274cm 질문 받음. [3] 킴선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1 55 0
6094973 왜 요즘은 박정희같은 정치인없음 [4] ㅇㅇ(1.225) 08:40 40 1
6094972 번역) 찐따 여고생 4화 [34] 헨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3668 37
6094971 좆툰<-적자 사업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39 0
6094970 영하11도 날씨 진짜 미친거냐 ㅇㅇ(220.74) 08:40 17 0
6094969 제온 < - 칸쵸메한테도 발리는 범부 [1] ㅇㅇ(39.7) 08:40 39 0
6094968 틀구이들 트럼프가 윤카 구해줄 거라더니 사자나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24 2
6094967 일페온만붕이만와보샘 [2] 매일라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9 44 0
6094966 이재명이 대통령될려고 발악하는건 감옥 안갈려는거지 [1] ㅇㅇ(211.36) 08:39 28 1
6094965 만붕이들 안녕 [3] 헤안나의휴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9 33 0
6094964 요즘 대꼴 떡인지 장르 이거 3개맞음? ㅇㅇ(118.235) 08:39 85 0
6094963 윕툰은 수익구조가 어떻게 됨? [7] 콘치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8 60 0
6094962 우라라! [1] ㅇㅇ(211.206) 08:38 38 0
6094961 한국 근데 잘사는거 맞음? [8] 만갤러(223.39) 08:38 92 3
6094960 베이스랑 드럼은 왜 밴드물 주인공 못함? [9] ㅇㅇ(121.135) 08:38 49 0
6094959 만붕이 손난로... [6] 극한오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8 57 0
6094958 이게 웹연재판 메구밍임. [2] 데스와영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8 71 0
6094956 한국인이 마늘 좋아한다는 거 편견 아님? [5] 만갤러(114.206) 08:38 76 0
6094955 트럼프때문에 미국주식 내려서 머리아팠는데 환율덕에 멘징했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7 38 0
6094954 트럼프는 동맹들한테 다 시비걸고 다니네 ㅇㅇ(39.7) 08:37 23 0
뉴스 서정희, 연하 남친과 5월 결혼…“집에서 조촐하게 언약식” (조선의 사랑꾼) 디시트렌드 02.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