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할아버지는 개국1등공신 영의정부사(영의정) 남재,

할아버지는 부마(왕의 사위)이자 한성부판윤(서울시장) 남휘,

할머니는 태종의 딸 정선공주,


17세에 무과 장원 급제, 함경도 호족 이시애가 반란을 일으키자

구성군 이준(세종의 손자), 조석문, 허종, 강순, 어유소 등과 함께

토벌에 참가


큰 공을 세워 20대 중반에 당상관(정3품)이 되고 행부호군,

행호군으로 고속 출세


같은해 건주여진(청나라 황실 직계조상) 토벌군으로 참가

강순이 이끄는 중군 600명과 궁수부대,

좌상대장 어유소가 이끄는 좌군 5400명,

우상대장 남이가 이끄는 우군 4300명


도합 1만의 군대가 건주여진 추장 이만주를 참살

(이만주의 부하 중에서 도주한 사람의 후손이 청태조 누르하치)


이어 오위도총부 도총관(육군참모총장 혹은 합참의장)이 되고

공조판서(국토교통부 장관)를 겸직


이듬해 26세의 나이에 병조판서(국방부장관)이 됐지만

간신들의 모함으로 모진 국문 끝에 처형..


이준석을 이 사람에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