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객관적이고 고정된 정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문화, 사상과 종교, 개인과 집단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변화하는 개념들단어는 모두 객관적이고 고정된 정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문화, 사상과 종교, 개인과 집단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변화하는 개념들이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알아나가는 수 밖에 없고 '절대적인 진리'는 확신, 확답하기 쉽지 않아. 그리고 이 단어, 곧 '언어'는 인간이 정의한 개념이야. 그렇기에 이 세계에 자연법칙으로 존재하지 않아. 그러니 물론 정답이라는건 존재하지 않겠지? '정답이 없는 문제'라는 거야. 이 단어들이 말이야. 우리는 아무리 노력하고 바래와도 벽을 넘을 수 없어. 모든 걸 믿는다고 하면 오만이고, 믿지 않는다고 하면 허상인 딜레마에 빠져 있는거야 어떻게 생각해? 세상에는 '정답' 이 보이지 않아서, 찾을 수 없어서, 우리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행동'을 하면 되는 '문제'인거야 맞지?비건의 주장이 옳을 수도 있고 육식주의자들의 의견이 옳을 수도 있고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의 행위가 옳을 수도 있고 무정부주의자가 옳을 수도 있고 공산주의 독재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자들이 옳을 수도 있고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옳을 수도 있고 히피들이 옳을 수도 있고 우리 모두가 정답을 모르니까 '가능성'에 옭아매일수밖에, 내 지론이 타당성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일이지? '법률'이나 '도덕성' 같이 '사회의 유지'에 기반한 규칙이나 정의 말고 내가 믿고싶은대로 하면 되는거야. 내가 여러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신이라고 하더라도 만약 내가 여러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면 비난받을 수 없어.그것마저 그저 '의견'에 불과할 뿐이지 '정답'도 아니지 내가 당장 이 세계를 지워버린다고 해도 그게 정답에 가까울지 오답에 가까울지는 모르는것이지 그리고 나 또한 너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존중, 책임, 보상, 처벌 모두 다 정답이나 기준이 없는 허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