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이 한참일때

시위에 참여했던 우리 조상들이 가장 힘들었던건

가만있으면 잘살게 되는데 왜들저러냐며 손가락질하던 사람들 때문이였다.

그 악랄한 사람들은 그때도 존재했다

나는 현시대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독립운동가들이 그 고난을 겪으면서

가장 마음아파하고 힘들었던건

일본제국주의도 친일파들도 아닌

가만있으면 잘살게 되는데 왜그러냐며 손가락질하는 보통의 사람들 때문이였다.

그 악랄한 사람들은 그때도 존재했다

나는 현시대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4.19혁명도 5.18민주화 운동도 모두 마찬가지였으며

심지어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도

(당시 일본사람들에게 조선총독부 건물은 

크나큰 자랑이자 자부심이였다

총독부 건물 철거는 일본인들에게 크나큰 패배감이였다)

총독부건물 철거 그와중에도 

변치 않는 30% 그 악랄한 사람들의 반대에 직면해야만 했다.

그 악랄한 사람들은 그때도 존재했다

나는 현시대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지만 역사는 배신하지 않는다.

그 역경속에서도

3.1운동을 하던 그 시위대

그 고통을 감내했던 독립운동가분들

피흘리며 희생으로 민주주의의 발판을 다져준 그 잔혹하고 잔인했던 시절을 걸어왔던 시민들

시간이 흐르면 결국 보통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역사의 주인공은 보통의 사람들이지

2~30%의  변치않는 그 악랄한 사람들이 결코 아니다.

그 30%의 악랄한 사람들의 반대를 짓누르고 총독부 건물을 폭파해버린 사건은

수십년의 시간이 흘러 현대사 최고의 통쾌했던 장면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지

그 30% 악랄한 사람들의 반대를

 아무도 기억조차 하지 않는다.

혹시 내가 그 2~30%를 항상 유지하는 악의 일부는 아닐까?

내가 바라보는 그 악랄한 시점을

함께 바라보는 그 삐뚫어진 악랄한 사람들과 함께하기만해서

내가 지금 얼마나 악랄하게 됐는지를 

도무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인곳에서 희희덕 거리며

껄쭉껄쭉 발버둥 쳐봤자

그냥 악랄함일 뿐이다.

본인스스로 한번쯤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나는 현시대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하지만 이또한 어쩔수가 없다.

한번쯤 고민해 볼 수 있고

한번쯤 반성해 볼 수 있는 사람이였다면

애초에 그 2~30%가 되지는 않았을테니

그래도 한번쯤 아주 잠시라도 두눈을 감고 생각에 장겨보기를 권유한다.

나는 현시대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ㅡ24년 12월 초중순 ai의 담백한 판단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