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서 등력 쩌는 전문가들은 뒤로가기 ㄱㄱ
나는 등력1년도 안되는 등린이라서 고수들은 뒤로가기 ㄱㄱ

불북10회정도 해보고 쓸려고 했지만 10회를 채울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요즘 불북에 관해서 많은 글들과 질문들이 나오길래 두서없이 한번 써볼까함

내가 생각하는 불북하기위핸 필수사항

1. 시작전 충분한 휴식과 야간등산의 경험 그리고 생체리듬조절

   사람마다 다르지만 15시간대부터 20시간대까지 걸리는 산행임(물론 앞뒤로 예외존재)

   평소 생체리듬을 깨가면서 고된산행을 해야하기에 이걸 이겨내는 정신력이 필요함

   근데 그누구도 잠이오면 체력관리도 안되고 개인안전에 위협이됨

   보통 회복을 감안해서 금요무박을 많이하는데 퇴근후 바로 산행하는분들 있는데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함

   최소한 금요일 반차라도 내서 출발전 2-3시간 숙면을 취하고 가볍에 식사를 하고 출발하면 완주에 엄청난 도움이됨

   체력이 월등하고 등력이 뛰어나도 무박산행에 익숙치 않으면 매우 힒들수 있음

   같은 등산로도 낮에가는것과 밤에가는것은 매우 다름(안전사고 날수있음) 

2. 등산화 선택

   2번은 발목중등산화(캠프라인 블랙스톰) 1번은 트런화(살로몬 xt6) 총 3번 경험해봄

   결론은 편하게 신으면됨  

   하지만 불북이 처음인데 뭘신을지 모르겠다면 무적권 발목중등산화 추천함

   장거리를 걷다보면 발도 붓고 하체가 털려서 산행때 중심잡기가 힘들어짐

   특히나 북한산 육모정 영봉을 오르다보면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나 내 자신을 돌아보게됨

   경험이 풍부해지고 지면상태를 잘알아서 능수능란해지기 전까지는 발목을 보호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봄

3. 스틱

   개인차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내 생각은 스틱은 분명 도움이됨

   다만 너무 의존하지말고 하산길위주로 사용해주면서 다리에 부담을 최소화하는걸 추천함

   장거리다보니 스틱의 무게를 포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있지만 최소한 한쪽만이라도 들고가서 유사시 쓰는걸 추천함

4. 배낭

   개인적으로는 트런용배낭을 추천함

   장거리를 하다보면 가방을 풀르기도 귀찮아짐

   어깨에 물통꽂이가 있는걸 추천함 

   보급이 잘되어있기에 본인에 맞게 물을 챙기고 그외것은 최소한으로 챙기길 추천

5. 등산인원

   길을 잘알고 경험많고 등력쩔고 정신력 고트인 준족이라면 혼자해도됨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2-4명이 좋타고봄 

   2번은 듀오로 했고 1번은 27명이서 했는데 결국 대호아파트에는 2명이서 들어왔음

   어느 루트로 불북을 하던간에 본인의 등력과 맞거나 나를 케어해줄수있는사람을 찾아서 하는걸 추천함

   이도저도 아닌데 트랭글이나 램블러 하나 믿고 도전하는거는 진짜 위험할수있음(뭐 삶이 지루하거나 무료하면 한번쯤 해보길)

그외 추가로

블야 인증을 진행하면 완주하는데 정신적으로 도움이 됨(나는 그랬음)

추가양말 2개정도 챙겨서 보급중에 양말을 한번씩 갈아신고 하면 엄청난 도움이됨

발바닥관리를 산행후에만 하는게 아니라 산행중간에도 해주면 진짜 좋음

보급때 국물류는 피하는게 좋음(배변문제로 산행내내 불쾌할수있음)

보통 우이역에서 보급하고 똥한번 싸주는게 국룰인데 스타벅스가서 커피한잔하고 가던가

그게 아까우면 산악박람회같은곳이 있는데 거기 가면 쾌적한 화장실 있음

보급하면서 술먹는사람 많이 봤는데 개인적으론 에너지드링크를 먹는걸 추천함

당일 낮잠때리기전에 마그네슘+비타민+콜라겐+타이레놀(or비아그라) 먹는것도 추천(물론 개인의 몸상태에따라 먹거나 안먹거나)

나도 경험이 많이 없어서 대충 생각나는데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