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한 암컷이 나약한 수컷을 만나면

주변의 우악스러운 수컷이 만만히 보고 접근해서

수컷을 죽여버리고 암컷은 겁탈한다

암컷이 낳은 새끼들은

흉악한 놈이 낳은 새끼들의 입으로 들어간다

결국 나약한 수컷은 유전자를 못 남기고

흉악한 수컷만 유전자를 더 많이 퍼트렸다

이 과정을 통해

암컷에게는 '선한 것' 보다 '강한 것' 에 이끌리는 본능이 생겼다

선한 수컷에게 끌린 암컷은 다 겁탈, 죽임 당했고

흉악하지만 강한 수컷에게 끌린 암컷은 계속해서 대를 이어갔다

인간에게도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것

흉악한 놈에게 데이트 폭력으로 살해 당하는 한이 있어도

나약한 찐따는 만나주지 않는것

이것은 여성(암컷)의 탓이 아니다

일가족이 도륙당하는걸 막지 못한 나약한 수컷의 잘못이다

이렇게 보면 여자들의 찐따멸시는

지극히 온당한 것이다

찐따는 가족을 지키지 못하는 수컷을 말하는 거니까.

찐따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씨 좋은 암컷은 모두 말살당했다

오늘날의 찐따 멸시 성향을 가진 암컷들만이 적자로서 자리잡았다

찐따 멸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암컷의 보안 체계로 이해하면 된다

보통 찐따는 여자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

찐따는 없는 취급해서 교미의 확률을 0%로 만들어버리는 메커니즘이다.

그런데 계속 눈에 거슬리거나 치근대어,

신체 접촉과 교미의 확률이 0.1%라도 올라가면

여자에게는 강한 혐오감과 반발심이 일어난다. 

그러면서 교미의 확률은 다시 0.0%로 떨어진다

정말 훌륭한 보안 시스템이다

난 이 보안시스템 덕분에 29년 동안 암컷에게 접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