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 공장 적당히 짓고 현상유지하는 방법.

천안이 공장 적당히 짓고 현상유지하는 방법.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36) 2025.03.29 20:50:03

조회 166 추천 2 댓글 0

이거 얘기하기전에,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천안에서 공장을 그만짓는건 불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전제하고 시작한다.

공장 그만짓는건 불가능하지만,적당히 짓고 현상유지하는건 지방선거때 투표 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알다시피,천안은 수도권과 대전권(충청권)에 껴있으면서 양다리 걸치는 도시이고,지방으로 가는건 영 거시기하지만 수도권 규제는 피하고 싶고 또 그렇게 피하려는 기업들을 줍줍 하면서 유지하는 쉽게 말하면 수도권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리며 성장하는 도시이다.

수도권 규제를 받지 않으니까 공장 마음대로 지을수 있고,평택이나 안성을 제외하면 서울이 가까우니까 그런 이점으로 수도권 공장들을 적극 유치하면서 이득을 보는 동네인데,특이한 점은 법적으로 수도권과 대전권(충청권)어느 광역권에도 속하지 않다보니 광역교통정책(주로 수도권)에서 벗어나있다는 단점과 함께 독자적인 생활권을 유지할수 있는 장점도 같이 갖고있음.

천안시가 여태까지 수도권에도 충청권에도 속하지 않는 어정쩡한 포지션을 유지한 이유는 이권 카르텔이나 천안시의 구조적인 문제나 지역토호들 이해관계나 시민들의 일자리 무한 확충 지지와 같은 그런것도 좀 있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공장 마음대로 짓고 그로 인한 이득을 극대화하겠다는 천안시의 일관된 행보 때문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양쪽에 껴있는 천안시가 왜 여태까지 서울(수도권)이나 대전권(충천권)광역권 편입을 외면하였냐고 되물어볼수도 있을건데,천안이 법적으로 수도권에 편입될 경우,기존의 수도권이 받고있는 개발규제를 빡시게 받을거기 때문에 지금같이 방만하게 공장을 계속 지을수가 없게되고 대전권에 편입될 경우,수도권보다는 덜하겠지만 지금과 같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게 대전권 편입 이후로는 어려워지고 지금같이 서울 가까운걸 전면에 내세울수도 없어지기 때문에 수도권 편입과는 좀 다른 이유이지만 공장건설이 지금보다는 제동이 걸릴수밖에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공장을 유치해서 세수를 확보하는 현 구조는 근본부터 흔들릴수밖에 없게 될것이고,일반 시민들의 견해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를 잘 아는 천안시에서는 광역권 편입을 일부러 회피해 왔다는게 일반적인 이유라고 볼수 있겠지.

천안이 공장을 지금보다 덜짓게 만들고 싶다(혹은,적당히 짓고 현상유지 내지 기존 시설을 내실화하고싶다)라면 이건 천안시의 일관적인 행정기조가 바뀌어야 가능한 문제이지.

그것을 실현하고 싶다라면 지방선거때 어디라도 좋으니까 천안시를 수도권이건 대전권이건 법적으로 어느 한쪽의 광역권에 편입되도록 만들겠다는 후보를 지지해서 그 후보를 천안시장으로 당선시키면 가능하다고 본다.

과정이야 어떻든,천안시가 수도권과 대전권 그 어디든 법적으로 광역권에 편입될 경우,지금같이 공장을 마음대로 짓는게 거의 불가능해지고,덤으로 광역권에 편입되면 그 권역 내 광역교통이 발달될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광역권에 편입시킬수 있는 후보를 천안시장으로 당선시키는것에 모든 화력을 집중시키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ps:천안시가 법적으로 광역권에 포함되면 지금보다 공장 적게 짓는 천안시를 볼수 있다에 내 ㅂㄹ 두쪽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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