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콜로라도 중고로 사서 2년동안 타고있음

현실적인 장단점을 풀어보자면

1. 세금쌈-  이게 기름값 비싼거랑 다르게 목돈이 안나가서 체감상 유지비는 별 차이 안나도 돈버는 기분이긴 함..

2. 주차 생각보다 큰 문제임 - 난 신축 아파트 사는데도 솔직히 불편할때 종종있음.. 직장이야 그냥 길가에 세우는거라 정작 불편한거 없는데 아파트 벽에 딱 붙여도 앞에 ㅈㄴ 튀어나오고

   양쪽으로 대는 곳도 내가 스토퍼에 딱 붙이면 뒤편에 경차말고는 정상적으로 대는게 불가능함, 보통은 좀 걸어가더라도 끄트머리나 벽면에 주차하려고하는데... 자질구레하게 고민

   많아짐.. 원래 차는 쏘나타였음.. 이때는 주차 고민 1도 없었는데

3. 막 타기 좋음 - 시야 높아서 잘보이고 범퍼도 두꺼운 무광 플라스틱이라 자질구레한 기스나 그런거 티도 안남 프레임바디라 승차감 ㅈ박았긴해도 어딜가도 안심되고 흙길이나

                       비포장가도 승용차탈때는 ㅈㄴ 거슬렸는데 그냥 팍팍다님..

4. 연비는 포기 - 진짜 ㅈㄴ 퍼먹음.. 근데 출퇴근 비율 높고, 연간 1만키로 전후면 걍 신경쓰지마라.. 

5. 픽업이라는 디자인 자체가 걍 매력적 - 세단, suv에 비해서 흔하지 않다보니까 그거 자체가 걍 메리트인것같음

6. 소규모 이사에서 ㅈㄴ 도움됨... - 원래 원룸 살다가 이사오면서 콜로라도로 이사 다 했음 ㅇㅇ 어지간한 가구도 그냥 다 들어가고 좀 높아도 밴딩만 잘하면 됨

7. 캠핑이나 스키장 갈때 ㅈㄴ 좋음..

8. 1차선 못탐 - 어차피 천천히 달리는 편이라 솔직히 크게 불편함 못 느낌.. 조지고 다니고 칼치기 좋아한다면 사지마라..

지금 콜로라도 타는데 다음차? 이미 타스만 깡통에 4륜+12인치만 예약넣고 기다리는 중

주차불편한거 크긴 한데 그거말고는 죄다 장점임... 일단 속편하게 막 긁어먹는거 신경안쓰고 타는게 ㅈㄴ 좋음..

프레임바디라 사고 같은거 나도 걱정없고.. 아직 나 본적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