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로 중고차 10년된 썩차 엑센트 1년 반 타고

이제 운전 어느정도 잘하니까

신차로 넘어가려고

투싼, 스포티지 보고 있었음. 사실 3천만원이내로 사고 싶었음.

근데 내가 사려던 시기에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신형 곧 나오고

이왕 첫 신차니까 풀옵션 느껴보고 싶어서 3900까지 가버렸음. 그돈씨 싼타페 쏘렌토 되버림.

출시 2개월만에 출고 받고 타고 다니다보니

이미 길거리에 널린 싼타페 쏘렌토보다 나름 신차뽕도 있고 좋았음.

근데 2개월 정도 타니까 디자인은 이제 그냥 무던함. 애인도 3개월이면 질리는데 자동차는 오죽 하겠냐. 

그냥 소모품이구나 생각하고 타게됨.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디자인 보다는 그냥 차가 존내 크면 웅장하고 멋있는거 같음.

서민이 타고 다니기 마지노선은 싼타페 쏘렌토 정도가 좋은듯.

싼타페도 디자인 구리다구리다 하지만 쏘렌토보다 덩치 커보이고 이젠 멋져보임.

아무튼 풀옵션 타보고 느낀점이

hud -> 있으면 편하지만 솔직히 안해도 그만임

파썬 -> 신차 뽑고 기분내려고 몇번 열어보고 진짜 열일 없는듯. 차 안으로 먼지 들어오까봐 더 싫음.

드라이브와이즈 -> 난 후측방 땜에 넣었는데 그외 잡것들은 솔직히 난 실용성 있나 싶음. 깡통에 기본으로 있는 스마트크루즈랑 안전옵션만 있어도 충분.

어라운드뷰-> 난 이게 제일 만족.  

좀 타다가 나중에  싼타페 쏘렌토 갈아타면 어라운드뷰 1개만 넣고 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