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원룸 주차장 차 3대만 주차가능

퇴근하고 주차하려는데 

맨오른쪽에는 집주인분 차고 두자리가 남는데 처음 보는 차가 우리 원룸에 주차함

이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차를 주차선 다 물게 주차해서 내가 남은 한자리에 주차를 할 수가없었음

전화 해보니까 아줌마가 받더니 금방가서 빼주겠다 길래 ( 이때도 사실 좀 짜증났었음 ) 일단 골목길 차 지나다닐 수 있고 그 아줌마 차 못나가게 앞에다가 평행으로 주차함 

한 20분뒤에 전화가 오길래 짜증나서 전화 계속 재끼고 똑같이 20분뒤에 집에 나가서 차빼줬음

차빼주러 나가서도 남의 사유지에 주차를 왜 하냐, 해놔도 이해하는데 주차를 할때 내가 이렇게 주차하면 옆에 차가 주차를 못하겠구나 생각을 못하냐 

뭐라하면서 집 들어왔는데 집오니까 그 아줌마 표정 생각나면서 갑자기 미안하기도 하고살짝 현타오더라

내가 너무 기분탓으로 상대방한테 필요이상으로 화낸건지 객관적으로 판단좀 해줄 수 있을까요 형들

내가 너무한거면 너무 화내서 죄송하다고, 신경쓰지말고 운전 조심히 하라고 문자라도 보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