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텁 1.6 타다가 아엔 기변할때 젤 기대했던게

   280마력 40토크라 존나 잘나가겠네 그랬는데

   이게 생각보다 느낌이 기대이하 인게 뭐냐면

   벨텁은 204마력에 1300kg 라 시내에서

   존나 경쾌하게 치고나감

   아엔은 200kg 더 무거우니까 묵직하게 치고나감

   당연히 두대 가치 달리면 아엔이 빠른데

   체감되는 주행 느낌은 가볍고 경쾌한 벨텁이 

   더 좋음

   근데 또 코너 느낌은 아무리 아엔이 200kg 더 무거워도

   넘사임 아엔 >>> 벨텁

   하체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보니까

   그래서 예전에 누가 911은 차 전체가 묵직하게 나가는 느낌이라면

   박스터는 앞쪽이 들리며 경쾌하게 치고 나간다

   이 얘기가 딱 생각나면서 아 이런느낌이구나 생각이 들었노

   튜닝은 끝은 경량화라는 말이 개니 나오는게 아니지

   가벼운 무게에서 오는 산뜻한 주행느낌은 따라올수가 없는거지

   근데 아엔 타다가 벨텁으로 다시한번 타본다면 

   역체감은 엄청 느껴질듯

    둘다 수동이였기 때문에 운전재미는 둘다 잼있지만

    아엔의 배기소리는 너무 좋아서 요즘 이맛에 다닌다

    팝콘을 말하는게 아님 이 팝콘소리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거보다 현대에서 셋팅해논 이 2.0 터보 주행시 배기 소리자체가 좋음

    직접 타봐야 아는데 감속시 저단기어로 바꿀때마다 나는 사운드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좋다

    4단 5단 가다가 저멀리 신호가 걸려서 3단 2단 이런식으로 다운 칠때마다

    부왕~ 왕~ 뽀로롱 왕~ 뽀로롱 이게 아주 사운드가 도파민이 도는게

    아주 만족스러움을 준다 벨텁은 사운드쪽은 존나 심심하지

   벨텁이나 아엔 갈 예정인 애들은 질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