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깐 직장이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아서 그런건지, 서로 비교를 하는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너무 이것 저것 가린다는 생각이 드네

예전 세대는 먹고 살아야 하니깐 일자리가 별로 없으니깐 그냥 어디라도 들어가면 버티고 열심히 사시고 연애, 결혼, 내 집 마련 이러고 사시는데

지금 세대가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힘든 일 안하려고 하고, 연봉은 높아야 하고, 복지는 이 정도는 해줘야 하고, 내 길은 이게 아닌데 등등 너무 이것저것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저런 생각을 가지게끔 만든 어른들의 잘못도 있지만 언제까지 계속 가리고 살 수는 없으니깐..

그냥 뭐라도 시도해서 그 자리에서 오래, 열심히 하는 태도로 살다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이제부터 이렇게 살아야 겠다. 밤 되니깐 감성 충만해지네

지금까지 하루 이틀 하다가 '아 나랑 안맞아', '아 힘드네' 이러고 그만둔게 여러 군데인데 이제 이렇게 그만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