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새벽 2시 취임식...

예정대로 트럼프가 등장을 하고 연설을 이어 나가는데...

"우리는 미국을 위한 발전을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아가...으억!!!"

'탕!'

'탕탕!!!'

"꺄아아아아!!!"

어디선가 또 한 번 들려오는 총소리, 공황에 빠진 미국 시민들.

차가운 야수의 심장같은 총소리에 트럼프는 그 자리에 쓰러졌고 현장은 아비규환이 되어버렸다.

저번 일에 이어 연이은 사고에 대비해 만전의 경계태세를 갖추었지만, 김치코인 장대양봉에 눈돌아가 달려드는 개미처럼 미련하지만 날쌘 총알을 놓칠 수 밖에 없었다.

"씨발!!!"

경호원들은 총소리가 나는 방향을 쫓아가 범인을 잡은 뒤, 하락장에 김프를 쳐만드는 대석우 대가리깨는 것처럼 하려했지만 불가능했다.

이상하리만큼 총소리의 방향은 분명 났는데 그쪽은 사람은커녕 말 그대로 개미새끼 하나도 없었고 덩그러니 서있는 스피커 하나뿐이었다.

"뭐지..시발..?"

어리둥절했지만, 일단 대통령의 생사 또한 중요하였기에 재빨리 트럼프에게 다가가려 하는 그 순간....!!

'벌떡!!'

"여러분!!! 제 품 속에 있던 트럼프 코인이 절 지켜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건재합니다!! USA!!!USA!!!"

"어...어....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트럼프는 멀쩡히 일어나 자신의 품 속에서 트럼프 코인을 꺼내어 보여주자 미국 시민들의 당황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환호성으로 뒤바뀌어 미친듯한 함성을 외치며 대불장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그러한 환호성 뒤에 감쳐진 트럼프의 왼손에는 대형 스피커 리모컨 1개와 수상한 리모컨 1개가 있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세한 진동에 움찔거리는 멜리니아였다.

그렇게 2025년은 대불장시대를 열었다.....

P.s : 씨발 빅타임 -40%라 ㅈ같아서 글썼다. ㅇㅇ